2025.07.17 (목)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경기도의회

이채영 의원, 경기도 중장년 지원 조례 개정…재취업·사회참여 지원 제도적 근거 강화 !!

중장년층 생애 재설계 및 자립 지원 강화 위한 ‘경력인증서’ 제도 마련
경기도 중장년 지원 정책의 실효성 제고 및 제도적 기반 보완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중장년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6일 열린 경제노동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안은 도내 중장년층이 안정적으로 인생 2막을 준비하고 자립적인 사회참여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제도적 기반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재취업, 창업,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중장년의 활동경험을 공식적 경력으로 인증하고 증명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내용이 담겼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각종 중장년 역량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한 이력에 대해 도지사가 경력인증서를 발급할 수 있도록 하고, 경력인증 등을 위한 관리시스템의 구축·운영에 관한 내용 등이 포함됐다.

 

이채영 의원은 “베이비부머 세대를 포함한 중장년층은 도내 인구의 40% 이상을 차지하지만, 일자리 단절과 사회적 고립 등 현실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중장년의 활동경험을 ‘경력인증서’로 발급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중장년층의 안정적인 사회참여와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채영 의원은 “앞으로도 중장년층이 단절 없는 인생 2막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하겠다”며, “경기도 차원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조례안은 이날 상임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되었으며, 오는 23일 예정된 경기도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기자정보


기획

더보기
<속보2보>오산시 서부 우회도로 가장교차로 고가도로 옹벽 붕괴 차량 2대 매몰 1명 사망...
지난 16일 오후 7시 4분께 경기 오산시 서부 우회도로 가장교차로 수원 방면 고가도로의 옹벽 10미터 높이의 구조물이 아래 도로를 지나던 차량을 그대로 덮쳐 운전 중이던 40대 시민이 3시간 가까이 토사에 매몰돼 구조됐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현장은 이날 오후 4시께 가장교차로 고가도로 수원 방향 차로에서 지름 수십㎝ 규모의 도로 파임(포트홀)이 발생하여, 경찰과 오산시는 오후 5시 30분부터 수원 방향 고가도로 2개 차로를 통제했다. 하지만 사고가 난 고가도로 아래 도로는 통제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사고 현장 앞에서 가까스로 멈춘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한 결과 옹벽 콘크리트와 흙더미에 매몰된 차량이 1대인 것을 확인하고 굴착기 4대를 동원해 구조 작업을 벌인 뒤, 구조대원들이 삽으로 흙을 파낸 뒤 차량을 뜯어내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구조대원들은 오후 8시 50분께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로 차 안에 있던 40대 A씨를 발견했으나 그를 완전히 밖으로 꺼내는데 1시간이 더 걸려 구조했으나 당시 A씨 차량은 무게 180t, 길이 40m, 높이 10m 가량 콘크리트 구조물에 눌려 심하게 파손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A씨를 구조한 뒤 차량 내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