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는 2일 오후 5시, 대전 도심지 내 3대하천*에 대한 홍수피해 등 재해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생태복원, 일자리창출, 도시재생, 균형발전 등을 위한 ‘3대하천 도심 속 푸른물길 그린뉴딜 종합계획’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 (3대하천) 국가하천 L=56.92km / 갑천 33.53km, 유등천 15.53km, 대전천 7.86km,
** (위치도) 별첨
ㅇ 이번 착수보고회는 도시계획 및 교통 등 분야별 교수ㆍ전문가, 지역주민과 시민단체로 구성된 시민협의회 및 협업부서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ㅇ ‘3대하천 그린뉴딜 종합계획’은 지난해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과 연계하여 대전형 그린뉴딜 사업에 선정됐고, 올해 대전시 50대 핵심과제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착수하여 2030년까지 4,680억 원이 투입되어 추진될 예정이다.
ㅇ 대전시는 이날 회의에서 3대 하천에 대한 기본현황과 공간종합분석을 통해 ▲사업추진의 필요성 ▲비전과 목표 ▲세부추진전략 ▲단계별 사업추진 계획을 보고했으며, 대전시는 시민협의회 위원들의 의견과 자문 등을 적극 검토해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ㅇ 대전시는 3대 하천 그린뉴딜 주요 사업으로 ▲재해예방사업 ▲대전천 하상도로 대체건설 ▲(월평공원~갑천) 둘레길 조성 ▲ 보행 및 자전거 도심순환 네트워크 ▲다양한 주민여가ㆍ문화를 위한 친수공간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ㅇ 이번 시행되는 3대하천 그린뉴딜 종합계획 수립은 내년도 6월까지 마무리해서 올해 하반기 중 계획(안)을 마련하고 공청회, 관계기관 협의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수립할 계획이다.
□ 허태정 대전시장은 “현재 도심지 심장을 흐르는 3대하천이 치수 기능위주에서 치수적인 안정성은 물론 생태ㆍ역사ㆍ문화ㆍ레저 등 다양하고 복합된 자연친화적인 하천정비는 물론 도시재생과 균형발전 등 다양한 종합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