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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민 10명 중 7명“추석 연휴, 집에 머무른다”

14~16일 시민 502명 대상 생생소통방 설문결과, 여행 계획은 3%

 

(케이엠뉴스) 안산시민 10명 중 7명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서 맞은 이번 추석 명절 동안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집에서 머무르겠다고 응답했다.

안산시는 온라인 설문 웹사이트인 ‘생생소통방’을 통해 이달 14~16일 시민을 대상으로 추석 명절 계획에 대해 물은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17일 밝혔다.

설문 결과를 보면 응답 시민 502명 가운데 363명은 고향에 방문해 가족들과 명절을 보내는 대신 집에서 보낼 계획이라고 답했다.

고향을 방문해 가족들과 명절을 보낸다는 시민은 114명, 여행을 떠난다는 시민은 15명에 그쳤다.

또 추석 성묘 계획에 대해서는 성묘를 하지 않는다가 가장 많았으며 추석연휴 추모공원 중단으로 미리 성묘했다, 추석연휴에 직접 성묘를 지낸다, 온라인 성묘서비스를 이용한다 등순으로 답했다.

집에서 연휴를 보낸다면 그 계획에 대해서는 TV프로그램이나 영화를 본다가 22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동네산책 66명, 아무것도 안하고 휴식한다 60명, 취미생활 49명 등으로 나타났다추석 명절 지출계획은 작년과 같게, 작년보다 작게, 작년보다 크게 순으로 답했으며 추석 명절 동안 부모님·자녀 용돈이 가장 많은 지출을 차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추석선물, 차례·명절상차림, 여행, 취미활동 등이 뒤를 이었다.

5일 동안 이어지는 연휴동안 안산시 관광지 방문 여부를 물은 결과 211명만이 안산시 내 관광지를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응답자의 절반이상은 관광지 방문 계획이 없다고 나왔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코로나19 유행이 확산하고 있어 이동량이 증가하는 추석연휴에 추가확산이 우려된다”며 “가족과 함께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