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신상진)는 ‘2023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작품 전시회’를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성남시청 1층 누리홀에서 개최한다. 올해 10회를 맞은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은 배움의 시기를 놓친 성인 학습자의 문해교육 참여를 촉진하고, 프로그램 참여자의 성취감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문해, 배움은 늘 신기하다’ 주제로 열리며 학습자가 직접 손글씨로 쓴 창작시를 담은 시화 작품 30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작품을 출품한 한 문해교육 학습자는 “책상에 앉아 책을 읽을 때마다 글자 하나 하나가 꽃잎, 풀잎으로 느껴지며, 꽃길을 따라가는 마음을 작품으로 표현했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성남시는 이번 제10회 성남시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 참가한 어르신들의 시화전 274개 출품작을 모아 작품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센터장 곽지숙)는 오는 14일 오후 7시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꿈의 오케스트라 평택’의 <제1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꿈의 오케스트라 평택’은 청소년들이 음악 활동을 통해 자존감을 키우는 베네수엘라의 ‘엘 시스테마’처럼 오케스트라 합주 활동을 통한 청소년들의 성장과 발전을 돕는 사업으로, 11년째 청소년들의 악기 연습과 정기연주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정기연주회는 힐링과 관련된 곡을 선정해, 지휘자(음악감독) 김종영과 함께 청소년 단원들과 강사들의 오프닝 연주곡인 ‘자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시작으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OST’, ‘어느 멋진 날’ 등 대중적인 곡 연주와 트럼페터 조현우와 피아니스트 김지원 청소년과의 협연이 예정돼 있어, 음악을 통해 일상에 지친 청소년과 시민의 마음을 달래줄 예정이다. 아울러 2024년 꿈의 오케스트라 평택 단원(사회적배려대상 청소년)을 모집하고 있으니,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누리집(ptycc.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031-646-5433)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시립교향악단은 10일 저녁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챔버 시리즈 4 피아노와 실내악’공연을 연다. 올해의 마지막 챔버 시리즈인 이번 공연은 피아니스트 김혜진이 객원리더로 함께하여 피아노와 현악기의 앙상블을 선보인다. 김혜진은 2005년 이탈리아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만 17세에 최연소로 3위에 입상하며 국제 무대 이름을 알린 후 미국을 중심으로 독주자, 실내악 연주자, 레코딩 아티스트, 교육자로 활발히 활동하며 한국 음악계의 저력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피아노와 현악이 함께하는 실내악곡에 있어 피아노는 반주의 개념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연주에서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베이스와 피아노가 모두 고르게 존재감을 보이며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연주회는 라흐마니노프의 ‘엘레지 3중주 제1번 사단조’로 문을 연다. 19살의 라흐마니노프가 나흘 만에 썼다는 이 작품은 바이올린과 첼로의 부드러운 반주와 피아노의 독특한 악상에서 후기 작품에서 보이는 대가적인 기법과 음악적인 특성을 엿볼 수 있다. 이어지는 곡은 글린카의 ‘6중주 내림 마장조’이다. 러시아 국민악파의 거두인 글린카가 밀라노에 머물면서 오페라 작곡에 몰두할 무렵에 쓴
오산시 중앙도서관은 지난 11월 4일 세교동 꿈두레도서관에서 개최한‘2023년 오산시 도서관 북페스티벌’에 시민 1천여 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오도독 책놀이 북놀이’를 테마로 진행된 이번 페스티벌은 오산시 도서관 봉사단체인 키움봉사회, 관내 학교 동아리, 시민 독서문화단체가 주축이 되어 진행됐다. 이번 축제에서는 마술쇼, 샌드아트 공연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과학원리를 이용한 ▲탱탱볼 ▲손난로 ▲무드등 만들기 ▲3D펜으로 동화 주인공 만들기 등 다채로운 어린이 체험공간, 아빠와 함께 보드게임 독후활동을 하는 어린이 교실 특강 등이 운영됐다. 또한 2022년 북페스티벌에서 나에게 쓴 편지를 1년 만에 꺼내보는 ‘과거에서 온 편지’, 소원을 적어 즉석 사진과 함께 추억을 남기는 ‘소원트리’, 도서관에 기증된 도서와 시민이 집에서 가져온 책을 바꾸어 보는 ‘도서교환마당’ 등 도서관에서만 즐기며 경험할 수 있는 이벤트들은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북페스티벌 행사 운영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도서관과 함께 힘을 모아 준비한 축제에 많은 시민이 참여함으로써 지역 독서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입을 모았다. 한현 중앙도서
오산시 중앙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3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에 선정되어 진행한 ‘우리는 별의 자녀이다’프로그램에 260여 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이번 인문학 강의는 하늘 너머 펼쳐진 우주와 별들, 그로부터 파생된 신화, 설화, 예술, 문학 등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 총 10회 과정(강연 7회, 탐방 2회, 후속모임 1회)으로 운영됐다. 원활한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강연은 2개의 주제로 나누어 진행됐다. 1차 주제인 ‘우리는 모두 별에서 왔다’에서는 우리의 근원이자 세상의 시작인 우주 등 천문학이란 학문을 접할 수 있었다. 2차 주제인 ‘지구에서 달까지’에서는 지구와 가장 가까운 위성이자 예로부터 전설, 설화, 예술의 소재가 되었던 달을 인문학적인 접근을 통해 자세히 알아봤다. 또한 참가자들이 직접 별을 관측하고 우주와 조우할 수 있도록 안성천문대에서 별을 관측하는 체험 및 탐방도 다녀왔으며, 학문적인 토론을 벌이는 후속 모임도 가졌다. 수업에 참여한 참여자는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우주에 대해 알면 알수록 깊이 빠져드는 시간이었다.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근심과 걱정
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복잡한 인간관계와 사회생활에 지친 평택시민을 대상으로 ‘컬러드로잉북’ 프로그램을 오는 21일(화), 11월 24일(금) 총 2회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비움’-세상을 보는 눈, 같은 공간 다른 시선 등의 활동으로 마음에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채움’-당신의 오늘은 무슨 색인가요?, 컬러링으로 알아가는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 등의 활동으로 긍정적인 감정을 쌓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내 마음을 색칠한다는 간단하고 단순하게 보이는 과정을 통해 여러 잡념이 사라지게 만들어 자신의 일상을 보다 더 풍요롭게 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컬러링 아트 테라피’는 어른들의 색칠 놀이로 복잡해 보이는 도안에 하나씩 색칠해 나가는 단순한 과정에서 기분을 전환하고 자유를 느끼며 그 속에서 재미와 위로를 찾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평택시 시민은 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031-8024-4474)에 전화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이 외에도 우울․스트레스, 대인관계의 어려움 등으로 비대면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메타버스(확장 가상 세계) 정신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재)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은 2023 화성예술활동지원 사업으로 오는 12일 봉담호수공원 야외무대에서 화성시봉담역말농악보존회의 ‘제5회 역말문화제 월산가 - 역말유랑단’ 공연을 무료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3 화성예술활동지원’사업은 화성시 예술인(단체)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 고유의 예술창작활동 지원 사업으로, 올해 총 54건의 다양한 예술창작활동에 3억8천만 원을 지원한다. 화성시봉담역말농악보존회는 1909년 창립된 이래로 화성시 봉담읍 동화리의 역말농악을 이어가고 있는 단체로, 2019년 제1회 역말문화제 <1909 역말 아리랑>을 시작으로 현재 5회 공연을 앞두고 있다. 지난 4회 동안 화성시의 전통인 ‘역말농악’을 새롭게 재해석하여 현대의 감각으로 창작 공연을 선보였으며, 이번 5회를 통해서도 택지개발로 인해 잊혀져갔던 마을과 지역의 정체성을 되살리기 위한 공연형 마을축제로 이끈다. ‘역말’이란 이름은 조선조 시대의 역촌, 즉 ‘동화역’에서 유래되었으며, 동화리는 오랜 세월 동안 농악과 다양한 전통 행사를 알리고 있다. 보존회장 강호철은 “옛 ‘남사당패’의 정취와 함께 현대적인 연출이 가미된 이 공연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
화성시의회 김경희 의장과, 공영애 의원은 11월 3일, 남양읍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남양읍 주민자치회와 남양읍 이장단 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는 화성시의회 김경희 의장, 공영애 의원, 주민자치회, 새마을 부녀회, 여성의소대, 생활개선회, 남양라이온스클럽 이장단협의회, 사회단체협의회, 남양 로타리클럽이 봉사의 기쁨을 함께했다. 김장 진행 이후에는 내빈소개, 단체 후원금 전달식이 있었으며 라인댄스, 노래자랑 등의 공연으로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올해로 16년을 맞는 남양읍 사랑의 김장나눔은 매년 500여 가구의 소외된 이웃에게 따듯한 겨울을 보낼수 있는 남양읍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NH농협 오산시지부(지부장 유승민)와 오산농협(이기택 조합장)은 지난 1일 오산 관내 돌봄 대상자 등 농업인 20여 가구를 찾아 생필품을 지원하는 나눔활동을 펼쳐 귀감을 샀다. 이번 나눔 활동은 생활에 불편을 겪는 돌봄 대상 어르신들을 위해 농업인 행복 콜센터1522-5000에서 상담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농업인 행복콜센터 에서는 고령, 취약, 홀몸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말벗 서비스, 생활 불편 해소, 긴급 출동 연계와 같은 농협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하고 있다. 유승민 지부장은 "추운 겨울이 오기 전 관내 돌봄 어르신들께 작으나마 온정을 나눌 수 있어 매우 기쁘다. 며 "농촌과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기택 조합장은 "고령화로 인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관내 돌봄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협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농업인 행복 콜센터는 (1522-5000)이며, 돌봄 대상자 등록은 인근 농·축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사)경기민예총(이사장 이덕규)과 경기민예총 연극위원회는 2023년 깔깔웃음연극제를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안산시 유리섬박물관 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민예총이 주최하며 경기민예총 내 연극인들로 구성된 경기민예총 연극위원회가 주관하여 행사를 꾸민다. <깔깔웃음연극제>는 ‘색깔있는 연극, 맛깔나는 연극’에서 ‘깔깔’이라는 글자를 따서 지은 이름의 연극제이다. 경기민예총 연극위원회가 올해로 9년째 이 연극제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민예총 연극위원회 측은 ”웃음이 주는 에너지를 믿고 이번에도 마음껏 웃을 수 있는 공연들로 준비했습니다. 연극에 담기는 웃음은 삶의 공감에서 오는 웃음도 있고, 세태에 대한 풍자에서 오는 웃음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더욱 묘한 감동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라며 연극제를 추천한다. 연극, 뮤지컬, 마임, 인형극, 거리예술, 택견과 전통연희 등 다양한 색깔의 공연들이 깔깔웃음연극제 속에 공존하며 코믹한 연극축제가 준비되었다. 경기도 내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극단들의 코믹하면서도 매콤한 개성이 넘치는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깔깔웃음연극제. 경기민예총 연극위원회는 ”그동안 코로나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