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부위원장인 이상원 의원이 25일 고양상담소에서 ‘벽제초등학교 후문 인근 어린이보호구역 확대 지정’으로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주민 안전이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같은 날, ‘고양시 고시 제2021-120호, 어린이보호구역 확대지정 고시’를 통해 고양시 어린이보호구역 확대지정과 관련해 ‘도로교통법’ 제12조 및 ‘어린이·노인 및 장애인 보호구역 지정 및 관리에 관한 규칙’ 제3조의 규정에 따라 벽제초 어린이보호구역을 확대한다고 알렸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위치는 벽제초 후문을 기준해 사리현공단 방면으로 약 100m 정도 확대됐으며 주변에 공장·창고·빌라 등이 혼재돼있어 화물차량 등 통행이 빈번해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실제 학교 관계자와 지역주민의 민원 등이 적지 않게 이어지면서 시에서도 고봉동 주민 의견과 경찰서 의견 수렴까지 거치는 등 심혈을 기울였다. 이상원 의원은 “벽제초 후문 인근 어린이보호구역 확대 지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결과를 만들어내기까지 함께 노력해주신 벽제초 학생·교원, 지역주민,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와 축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케이엠뉴스) 경기도교육청은 교육과정과 수업에서 인공지능 윤리 의식을 키우기 위한 초·중등 인공지능 윤리교육 자료를 개발해 하반기 보급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생성형 인공지능 등장 등 급격한 디지털 변화에 따라 인공지능 윤리교육 자료를 개발한다. 윤리교육 자료는 ▲2022 개정 교육과정 교과별 성취기준과 국가 인공지능 윤리기준 10대 요건의 연계성 분석 ▲교과별 인공지능 윤리 함양 수업 사례 ▲인공지능 윤리 가치와 태도를 내면화할 수 있는 교과별 논·서술형 평가 문항 예시 등을 담는다. 특히 2022 개정 교육과정 교과별 성취기준과 인공지능 윤리기준 연계성을 분석해 교육과정과 수업, 평가를 지원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도교육청은 현장 교원, 교수, 연구자 등 교과 교육 및 인공지능 윤리 교육 전문가를 개발위원으로 위촉하고 현장 소통, 전문가 검토를 통해 현장성 높은 자료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23일과 26일 인공지능 윤리교육 자료 개발 연구진, 집필진 워크숍을 개최해 ▲인공지능 윤리교육의 글로벌 동향 및 필요성 ▲생성형 인공지능에 따른 인공지능 윤리교육의 방향 ▲국가 인공지능 윤리기준 3대 원칙과
(케이엠뉴스) # A씨는 남편의 가정폭력으로 112신고를 4번이나 했으나 막상 현장에 경찰이 도착하면 지원을 거부했다. 경기도 가정폭력·성폭력공동대응팀은 A씨가 두려워하지 않고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설득했다. A씨는 단순 경찰 조사 때는 ‘이혼하고 싶다’고 했으나 전문 상담 결과 ‘남편을 걱정하고 잘 살고 싶다’는 의지가 강한 것으로 나타나 가정방문, 부부상담치료, 의료지원 등을 진행했다. 이후 A씨 부부는 긴 치료 끝에 일상을 회복하게 됐다. 경기도는 도내 8곳의 ‘가정폭력·성폭력공동대응팀’이 지난해 1만 4천680명에게 심리상담, 의료·법률 등 2만 6천964건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공동대응팀은 112에 신고된 가정폭력, 성폭력 등의 피해자, 가족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경찰관, 상담사, 통합사례관리사가 전화상담 등을 통해 피해자가 호소하는 문제들에 개입하고 폭력의 원인이 되는 상황 제거, 현실적인 욕구 지원과 해결을 위한 정보를 지원한다. 2021년 11월 부천시와 하남시를 시작으로 현재 8개 시군에서 운영 중이다. 지난해 실적을 보면 지원 대상은 총 1만 4천680명이다. 이들에게는 2만 6천96
(케이엠뉴스) #1. 광주시에 거주하는 A씨는 지역 내에 근린생활시설을 건축하고자 했다. 그러나 건축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부족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건축사 재능기부 사업을 신청했고 도는 지난 6일 시 관계자, 재능기부 건축사와 함께 A씨의 현장을 방문 했다. 재능기부 건축사는 A씨 근린생활시설 공사 현장을 감리한 후 대지 경계측량을 실시해 건축물의 정확한 위치·정착에 대한 기술 지도를 지원했다. 건축사의 도움을 받은 A씨는 토지 경계 및 건축물 위치 확인을 통해 정확한 시공이 가능해졌고 건물이 지적 경계를 침범해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다툼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었다. #2. 화성시에 거주하는 B씨는 자신의 집을 직접 짓는 건축주다. 오랜 기간 준비해서 열심히 집을 지었지만 안전하게 잘 짓고 있는지 확인을 받고 싶었다. 그러나 수백만원에 달하는 감리 비용을 듣고 포기했다. 그러던 차에 경기도의 소규모 건축물 무상감리 재능기부 사업을 알게 됐다. 지난 21일 경기도는 시 관계자 및 재능기부 건축사와 함께 현장을 찾아가 감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재능기부 사업에 참여한 건축사는 B씨의 주
(케이엠뉴스) 경기도가 지난해와 같은 과수농가의 냉해 피해 재발 방지 및 과일 값 폭등을 막기 위해 냉해 방지시설 설치를 원하는 농가들을 대상으로 정책자금 지원을 확대한다. 도는 냉해 방지가 장기적으로는 과일값 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도는 올해 방상팬, 미세살수장치 등 냉해 방지시설이나 생산시설 현대화를 추진하는 과수·채소류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농업농촌 진흥기금 100억원을 농가당 2억원 한도로 연리 1%의 저리 융자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봄철 이상고온으로 개화 시기가 빨라진 상황에서 갑자기 기온이 떨어져 냉해 피해가 발생하고 일조량 부족으로 시설하우스 작물의 생육이 불량해 생산량이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과일 생산량 감소는 과일값 상승으로 이어졌는데 통계청 2월 소비자 물가 발표 자료에 따르면 과일은 전년 동월 대비 40.6%가 상승했으며 품목별로는 사과 71.1%, 배 61.2%, 토마토 56.3%가 상승했다. 경기도는 자금 지원뿐 아니라 냉해 예방 기술 현장 지도를 강화하고 농산물 가격안정을 위한 로컬푸드 농산물 판촉 지원 등 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공정식 경기도 농수산생
(케이엠뉴스) 경기도는 오는 10월까지 시군 합동으로 지방세 500만원 이상 고액체납 법인에 대한 현장 징수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지방세 체납 법인 대상 현장 징수는 경기도와 31개 시군이 지방세 체납 법인의 매출 여부, 재산 현황, 법인 운영 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해 진행한다. 납부 여력이 있는데도 지방세 납부를 상습적으로 회피하고 지능적 재산은닉이 의심되는 233개 법인이 대상이다. 도는 체납 법인 사업장 수색을 진행해 재산적 가치가 있는 사업장 내 모든 물품은 물론 법인 장부, 관련 서류를 조사해 채권을 압류하는 등 강도 높은 현장 중심의 징수 활동을 추진한다. 단, 일시적 경영 위기로 자금 경색에 처한 성실 중소·영세기업에 대해서는 지방세 분할납부 유도, 압류·매각 유예 등을 통해 납세 부담을 완화하는 등 징수 활동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노승호 조세정의과장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고액체납이 급속하게 증가해 법인 대상 강한 체납처분이 필요하다”며 “납부 능력이 있는데도 납세를 회피하는 법인은 엄정 대응해 공정 과세를 실현하고 건전한 납세문화를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법인
(케이엠뉴스) 경기도는 오는 4월 12일까지 ‘경기 지역특화 컨벤션 육성 공모사업’ 참여기관을 공모한다. 지역특화 컨벤션은 지역의 특색을 담은 대규모 회의를 뜻한다. 이번 공모에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신재생에너지, 인공지능 등 경기도 유망산업이나 시군 특화산업과 관련된 전시회나 국제회의를 기획 중인 민간기업, 공공기관, 경기도 31개 시군 등이 참여할 수 있다. 도는 올해 지원 단계를 ▲인큐베이팅 ▲유망 ▲우수 3단계로 세분화했다. 지원금은 국내외 홍보비, 해외연사 초청, 사장 임차, 관광프로그램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선정된 컨벤션사업은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으로부터 사전·현장·사후 단계별 컨설팅을 통해 경기도 대표 글로벌 컨벤션 행사로 육성하기 위한 자문을 받게 된다. 공모사업에 참여할 기관은 오는 4월 12일까지 경기관광공사 누리집에서 접수해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올해 공모사업은 다양한 행사를 선정할 수 있도록 지원 단계를 나누고 지원 폭을 대폭 넓혔다”며 “경기도 대표 글로벌 컨벤션을 육성해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컨벤션으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엠뉴스) 경기도에서는 3월 말 안양을 시작으로 4월 초 안성과 광주지역에 벚꽃이 개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예년보다는 3~6일 정도 빠르지만, 작년과는 비슷한 시기다.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는 3월 초부터 산지에서 직접 꽃눈의 갈색 비늘이 벗겨지는 것을 관찰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벚꽃 개화 날짜를 26일 발표했다. 도 산림환경연구소 발표에 따르면 경기도에서는 3월 31일 수리산을 시작으로 4월 1~3일 서운산, 남한산성, 축령산, 수안산, 물향기수목원, 그리고 4월 7일경 원미산, 황학산수목원에서 왕벚나무 개화가 예상된다. 이는 지난 10여 년간 국립수목원 및 각 지자체 산림환경연구소와 공동으로 수행해 온 ‘기후변화 취약 산림식물종 생물계절 관측 모니터링’ 연구를 통해 수집해 온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것이다. 윤하공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장은 “기존 봄꽃 개화 지도에 표기된 개화 날짜는 온도 요소 등을 활용한 통계 데이터에 따른 분석이지만 연구소 자료는 직접 꽃눈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더 정확하다고 본다”며 “벚꽃은 개화시작 3일 후 만개하는데, 경기도 내 수목원의 경우 4월 초순이면 활짝 핀 벚꽃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케이엠뉴스) 경기도가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도, 시군 및 소속 공공기관 등 반도체 분야 관련자를 대상으로 상호 만남의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만남의 자리는 작년에 이어 2번째로 차세대 메모리를 중심으로 반도체 산업 동향, 전망과 대응, 인공지능 반도체 확산에 따른 대응 방안에 대한 강의와 토의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또한,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을 주제로 산업 동향, 정책 및 제도를 이해하고 기술 교류의 장과 전문가 토론 등 상생포럼도 가진다. 이외에도 반도체 생산과정과 기술 체험을 위한 현장 투어를 통해 반도체 기술에 대한 체감도를 향상시키고자 클린룸 시설을 직접 체험해 보는 기회도 마련된다. 특히 27일에 개최되는 상생포럼에서는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 동향 및 인재양성전략’이라는 주제로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 개발 동향, 로드맵 분석, 회로 설계 인력양성 및 글로벌 경쟁 현황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송은실 반도체산업과장은 “인공지능 반도체는 인공지능 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대규모 연산을 초고속, 초전력으로 실행하는 비메모리 반도체로 인공지능이 핵심 두뇌에 해당한다”며 “인공지능이 미래IT산
(케이엠뉴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4월부터 11월까지 파주, 남양주 등 도내 8개 시에서 ‘도심속 민물고기 이동도서관’을 운영한다. ‘민물고기 이동도서관’은 쉽게 접하기 힘든 민물고기를 도민의 생활 가까이에서 보고 느낄 수 있도록 도서관 등 도민 이용이 많은 공공시설에서 전시하는 사업이다. 쉬리, 각시붕어 등 토종 민물고기 12종을 전시한다. 기관별로 1개월씩 전시하며 ▲4월 파주 가람도서관을 시작으로 ▲5월 남양주 정약용도서관 ▲6월 용인 서농도서관 ▲7월 하남 미사도서관 ▲8월 포천 소흘도서관 ▲9월 김포 통진도서관 ▲10월 의왕 중앙도서관 ▲11월 성남 중원도서관 순으로 민물고기 이동도서관을 운영한다. 민물고기 전시와 더불어 멸종위기종 배너를 설치하고 도서관별로 민물고기와 관련된 도서를 협업해 전시해 도민의 민물고기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작년에는 성남 등 8개 시에서 우리 민물고기의 아름다움을 홍보했고 아이들을 대상으로 민물고기 설명회를 개최해 민물고기의 생태를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김성곤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열대어의 화려함과 다르게 우리 민물고기는 은은한 아름다움이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