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임기 첫날 경기도교육청 앞에서 장기간 이어져 온 사서교사 농성 천막을 철거하며 경기교육 정상화를 위한 첫 행보에 나섰다.
안 교육감은 "교원과 사서교사들과의 협의를 거쳐 오랜 시간 교육청 앞을 지켜온 농성 천막을 철거했다"며 "후보 시절 드린 약속을 행정으로 실천하고, 전임 교육청의 잘못된 행정을 바로잡아 현장의 신뢰를 회복하는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천막 철거가 모든 문제의 해결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경기교육 정상화를 위한 의미 있는 시작"이라며 "교원·사서교사의 경력 인정과 호봉·처우 정상화는 물론 학교도서관 활성화와 독서교육 정상화까지 책임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안 교육감은 앞으로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는 정책 추진 의지도 밝혔다. 그는 "교육청이 현장의 의견을 경청하며 책임 있는 자세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며 "선생님들이 더 이상 혼자 어려움을 감당하지 않도록 하고, 잘못된 행정으로 피해를 입은 교사들이 보호받고 존중받는 경기교육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천막 철거는 장기간 이어져 온 갈등을 대화와 협의를 통해 해결의 국면으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향후 교원·사서교사의 처우 개선과 학교도서관 운영 정상화 등 후속 정책이 실제 성과로 이어질지 교육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