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제4회 안성시 공도읍 먹자타운 거리 축제가 3일간의 일정으로 개막하면서 공도 먹자타운 일대가 시민과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영상/제4회 안성시 공도읍 먹자타운 거리 축제에서 한 시민이 마음껏 끼를 부리며 노래를하고있다.<영상촬영/김영진기자>
이번 축제는 단순한 먹거리 행사를 넘어 지역 주민과 상인들이 함께 어울리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주민 참여형 거리 축제로 마련됐다.
축제장에는 다양한 먹거리 부스가 길게 늘어서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친구·지인들과 함께 나온 시민들까지 삼삼오오 모여 음식을 나누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특히 무대에서는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무대에 오른 참가자들이 노래 실력을 뽐낼 때마다 관객들은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고, 관객석 곳곳에서는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며 축제를 즐기는 모습이 이어졌다.
개막식에는 안성시의회 김승택 부의장과 이용성 의원, 정만수 공도읍장 등이 참석해 축제의 시작을 함께하며 주민들과 자리를 나눴다.
또한 엄순옥 어머니 방범 대장과 대원들은 축제 현장 곳곳을 오가며 방문객들의 안전과 질서유지를 위해 자원봉사에 나섰다. 많은 인파가 몰리는 행사장에서 원활한 동선 확보와 질서 유지에 힘을 보태면서 성공적인 축제 운영을 뒷받침했다.
이번 공도 먹자타운 거리축제가 주목받는 이유는 지역 상권과 주민, 행정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라는 데 있다.
지역 상인들에게는 매출과 홍보의 기회가 되고, 주민들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이웃과 만나는 소통의 공간이 된다. 여기에 자원봉사자들의 헌신과 관계기관의 지원이 더해지면서 거리 전체가 하나의 축제장으로 변했다.
특히 저녁 시간이 되면서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이 더욱 늘어나자 먹거리 부스마다 활기가 넘쳤고, 무대 주변에는 공연을 즐기려는 관람객들이 자리를 채웠다.
화려한 무대와 다양한 먹거리도 축제의 중요한 요소지만, 현장에서 만난 사람들의 표정에서 이번 행사의 진짜 의미를 찾을 수 있었다
축제장을 찾은 한 시민은 “먹거리도 다양하고 볼거리도 많아 가족과 함께 나오기 좋다”며 “지역에서 열리는 축제인 만큼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