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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재활용 1등 선도도시’ 첫걸음 … 라벨없는 투명페트병 사용 선포

“라벨없는 투명페트병 사용 의무화”로 친환경 정책 주도

 

(케이엠뉴스) 과천시가 ‘라벨없는 투명페트병 사용’ 의무화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김종천 과천시장의 지시로 시작된 ‘라벨없는 투명페트병 사용’ 의무화는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과천’을 조성하고 정부의 재활용 활성화 정책을 선도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라벨없는 투명페트병 사용’ 의무화를 통해 과천시청 내부는 물론 산하기관, 유관기관 등에서 회의나 행사 진행 시 의무적으로 라벨없는 투명페트병을 사용해야 하며 지난 4월 27일 갈현동을 시작으로 각 주민센터에서는 ‘라벨없는 투명페트명 사용’ 선언을 이어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통반장, 주민자치회의 등 주민대상 회의에서는 라벨없는 투명페트병의 장점을 홍보하고 사용을 독려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투명페트병의 정확한 분리배출을 위해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제’가 시행 중인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라벨제거 안내 및 분리 배출 방법 등의 정보를 담은 안내표지판을 설치해 주민들의 재활용의 올바른 분리배출 참여를 유도했다.

시는 이렇게 라벨없는 투명페트병 사용에 그치지 않고 투명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의류, 가방, 건축용자재, 하수도 · 조경 · 도로 관련 제품 등을 우선적으로 구매해 사용해 폐자원의 선제적 재활용 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임을 밝혔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탈 플라스틱 대책의 핵심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을 촉진하는 것이다”며 “라벨없는 투명페트병 사용은 그린뉴딜 실현을 위한 친환경, 저탄소 경제로의 대전환을 추진하는 정부의 환경정책을 과천시가 타 자체보다 먼저,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그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시민들이 라벨없는 투명페트병을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등, 재활용에서부터 시작하는 쓰레기 제로 순환경제 만들기를 선도하는 ‘재활용 1등 도시’ 과천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포부를 전했다.

라벨없는 투명페트병 사용은 투명페트병을 별도 분리배출 시 라벨을 제거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면서 재활용률을 높이는데 효과가 있다.

제대로 분리배출 된 투명페트병은 재가공을 통해 기능성 의류, 가방, 신발 등으로 만들어진다.

이러한 투명페트병의 올바른 분리배출로 1인당 1.85kg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할 수 있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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