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시정 영상홍보 매체인 유튜브 ‘성남TV’와 틱톡 ‘성남시’를 통해 시정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밝혔다.
2012년 개설해 올해로 10년차인 유튜브‘성남TV’는 다양한 장르의 고퀄리티 영상을 제작· 홍보해 현재 1만 2천명의 구독자를 보유해 1년새 64%의 괄목할 성장을 보였다.
또한, MZ세대를 겨냥하며 2021년에 개설한 틱톡‘성남시’채널도 영향력 있는 크리에이터를 활용해 시의 다양한 정책들을 숏폼 영상에 녹여 내면서 2만 3천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게 됐다.
특히 틱톡 성남시 채널은 1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2만 이상의 구독자를 확보했다.
시에서는 그 이유로 팔로워 470만명 ‘닥터후’, 팔로워 160만명 ‘쉐리’, 팔로워 95만명 ‘빵떡’ 등 MZ세대에게 친근하고 인지도 높은 크리에이터와 함께 시 명소를 공중부양하는 율동을 짧고 빠른 영상으로 소개하는 콘텐츠와 판교 게임회사 소개 콘텐츠를 선보여 각 40만 조회수를 보였고 성남사랑상품권 10% 할인, 모란시장, 정자 카페거리, 트램 교통정책 등을 소개하는 콘텐츠로 각 3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많은 시민들로부터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는 분석이다.
시는 올해에 동영상 서비스를 선호하는 최근 트랜드와 수요층 니즈에 맞춰 틱톡 채널에만 한정되어 있던 숏폼 콘텐츠를 유튜브 성남TV내 ‘숏츠’와 틱톡 채널에 동시에 게시함으로써 양쪽 채널의 콘텐츠 다양화와 질적인 성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틱톡 채널 운영 역시 전년도의 성과를 발판으로 시의 다양한 정책, 특히 청년 정책분야를 자연스럽게 녹여 유익하면서도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숏폼 영상 제작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성남시 공보관실 관계자는 “과거 공공기관의 콘텐츠 운영이 시민에게 일방적 정보를 전달해 왔다면, 최근엔 정보를 필요로하는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양방향 소통이 대세다”며 “올해 유튜브 ‘성남TV’와 틱톡 ‘성남시’ 채널이 더 많은 시민들에게 시정에 대한 흥미를 주고 공감과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