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광명시는 봄 개학을 맞아 17일부터 23일까지 학원가와 학교 주변의 문구점,편의점,분식점 등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 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했다.
광명시는 현재 초·중·고교 주변에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117개소를 관리하고 있다.
시는 공무원 및 어린이기호식품 전담 관리원 20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하고 이들 업소에서 판매되고 있는 캔디류, 빙과류, 탄산음료 등에 대해 무허가·무표시 식품 판매 유통기한 경과 제품의 사용·조리·보관·진열·판매 알레르기 유발식품 표시 여부 등을 조사했다.
점검 결과 대부분의 업소들이 위생수칙을 잘 준수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경미한 위반사항이 발견된 1개소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개선 이행하도록 계도했다.
광명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학생들이 학교 주변에서 부정·불량식품을 사 먹는 일이 없도록 위생적인 관리를 위해 실시됐다”며 “지속적인 관리로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 구매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