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갈현동 토지거래허가구역 조정

  • 등록 2023.06.30 16: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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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현동 1.36㎢ 토지거래허가구역’ 3년 만에 해제

 

(케이엠뉴스) 과천시는 갈현동 일부 지역에 지정된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조정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20년 7월 4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갈현동 임야 1.37㎢ 구역 중 대부분 토지가 오는 7월 4일부로 해제된다.

토지투기 거래 우려가 있는 나머지 토지는 2024년 7월 3일까지 재지정된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가 되면, 시장의 허가 없이 토지거래가 가능해지며 해제 전 제한된 토지용도에 맞춰 허가받은 토지사용 의무도 사라진다.

과천 지역에 있는 토지거래허가구역은 과천, 주암, 막계동 일대 공공주택지구, 갈현동 임야, 갈현동 공공주택지구, 문원동 임야 등 총 10.07㎢ 면적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토지를 거래하려면 시장의 허가를 받은 후 매매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허가받지 않고 계약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받을 때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허가받으면 일정 기간 허가받은 목적대로 이용해야 하며 위반 시 취득가액의 10% 범위의 이행강제금이 매년 부과된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및 재지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로 주민의 재산권 행사에 불편함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진 기자 dkkyj01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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