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초등학생 아침돌봄 시범운영…이른 아침 등교시키는 맞벌이 부부 ‘숨통’

  • 등록 2023.09.26 12:4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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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돌봄터·다함께돌봄센터서 운영

 

(케이엠뉴스) 하남시는 오는 10월 4일부터 부모의 맞벌이로 아침 일찍 등교해 홀로 교실에 있어야 할 초등학생 아이들을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안전하게 돌봐주는 ‘아침 돌봄 시범운영’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범 운영하는 아침 돌봄 시설은 학교돌봄터와 다함께돌봄센터 3개소이다.

학교돌봄터와 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부모의 소득과 관계없이 돌봄서비스 및 학습지도, 특성화 프로그램 등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시설이다.

하남시는 이곳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아침 돌봄 과정을 시범적으로 신설해 오전 7시부터 등교시간인 9시까지 아이들의 숙제와 준비물 등을 확인하고 간식을 무료로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학교돌봄터와 다함께돌봄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현재 시장은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해 양질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내년 상반기에 종합복지타운 및 감일공공복합청사에 다함께돌봄센터를 추가로 개소할 예정이며 향후 2026년까지 매년 3개소를 신규 설치해 초등생 돌봄을 위한 공간을 확충할 방침이다.
김영진 기자 dkkyj01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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