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와사키시 한일친선협회, 부천시 방문…교류협력 관계 재확인

  • 등록 2024.10.08 11: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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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행정 교류 강화…양 도시 간 협력 다각화 추진

 

(케이엠뉴스) 일본 가와사키시 한일친선협회가 지난 4일 부천시를 방문해 조용익 부천시장과 앞으로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부천아트센터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부천시와 가와사키시는 1996년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래 28년간 문화, 스포츠, 민간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가와사키시 한일친선협회는 1977년에 설립된 이후, 동일본 지역에서는 최초로 한일친선협회를 결성해 양국의 우호 관계를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협회는 특히 한일 청소년 축구교류 사업 등 민간 차원의 교류를 통해 양국 시민 간 이해와 소통을 증진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는 다나카 카즈노리 회장이 함께하지 못했으나, 김창규 부회장이 대표로 참석해 양 도시 간 협력 의지를 다졌다. 다나카 회장은 지난 해 부천에서 열린 부천-가와사키 청소년 축구친선 경기에 참석해 두 도시의 스포츠 교류를 직접 확인한 바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와 가와사키시는 지리적, 문화적 유사성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청소년 교류와 공무원 교환 프로그램 등을 통해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창규 부회장은 “가와사키시와 부천시 간 교류 확대와 상호 협력을 위해 한일친선협회가 앞으로도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다나카 회장의 뜻을 전했다.

김영진 기자 dkkyj01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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