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용인특례시는 26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2024 하반기 제안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열린 ‘제안심사위원회’에서는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접수돼 실무부서 심사 결과 채택된 8건의 제안을 심사해 7건을 최종 선정했다. 해당 제안들은 이미 사업이 진행 중이거나, 시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국민제안 부문에서는 ▲영유아 심폐소생술 등의 무료교육장 운영을 통한 인명피해 최소화 및 골든타임 제고 방안 ▲용인특례시의회 공지사항 바로보기로 시민 전계층 열람 편의환경 조성 등 2건이 선정됐다.
공무원 제안 부문에서는 ▲용인와이페이 정책자금 운용을 통한 세입 증대 ▲특수직렬 공직자 신규교육 관련 임용 전 유튜브 등 시청 의무화 ▲민원접수 창구 다이어트(용인시 민원모니터 폐지) 등 총 3건이 선정됐다.
아울러 ‘누구나 살기 좋은 용인특례시’를 만들기 위해 지난 9월 9일부터 4주 동안 진행한 ‘2024 용인시 시정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선정된 ▲시각장애인 맞춤 표창장 수여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시 홈페이지에 공표로 시민의 알 권리 충족 등 2건도 심사 대상에 올랐다.
최종 심사 결과는 12월 중 우수제안자에게 개별 통보하고, 용인특례시청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게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정 발전을 위해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의견을 제안한 분들에게 감사하고, 시민의 소중한 의견을 시정 운영에 반영하겠다”며 “제안제도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의견을 활용한 적극행정을 펼쳐 시민 모두가 행복한 용인특례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나눠 개최하는 ‘제안심사위원회’는 창의성과 능률성, 실무 적용 범위 등을 기준으로 실무부서가 심사한다. 이 중 선정된 우수 제안은 시의 정책 수립 과정에 반영한다.
제안제도는 국민과 공무원의 창의적 의견을 공모하고, 정책 수립과 결정 과정에서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제도로 국민신문고를 통해 상시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