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소방서(서장 고문수)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화성 서봉산에서 봄철 산악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훈련은 봄철 등산객 증가에 따른 산악사고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224건의 산악사고가 발생했으며, 주로 실족과 추락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조난, 실족, 추락 등 산악사고 시 구조 방법 숙지 및 교육, 산악사고 시 사용장비 숙달 훈련, 헬기 이송을 위한 바스켓들 것 사용법 등이 포함됐다.
고문수 화성소방서장은 “봄철은 등산객이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지속적인 훈련으로 산악사고 대응능력을 키워 등산객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무엇보다 등산객들의 안전한 등산 습관과 철저한 대비가 중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