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의정부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장애인 수영 선수들이 지난 5월 16일부터 4일간 일본 돗토리현에서 개최된 제17회 돗토리현 장애인 스포츠 대회 겸 제24회 전국 장애인 돗토리현 선수권 대회에 출전하여 금메달을 획득하며 민간 외교의 빛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번 대회는 지난 2월, 의정부시장애인수영연맹 길도연 회장과 의정부시장애인체육회 김흥수 사무국장이 돗토리현을 방문하여 양국 간 교류의 물꼬를 튼 이후 꾸준한 준비와 협력의 결실로 이루어졌습니다. 의정부시에서는 선수 3명과 보호자 및 임원, 그리고 의정부시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까지 총 8명이 참가했으며, 의정부시장애인체육회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출전할 수 있었습니다. 출전한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참가 선수 전원이 메달을 획득, 의정부시 장애인 수영의 위상을 드높였습니다. 이는 선수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의정부시장애인수영연맹(회장 길도연)의 꾸준한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이번 국제 대회 출전은 선수들에게 경기력 향상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무대에서 자신감을 심어주는 귀중한 경험이 됐으며, 대한민국과 의정부시를 국제 사회에 알리는 데 큰 기여를 했습니다. 이러한 성공적인 교류를 바탕으로, 오는 9월에는 돗토리현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들이 의정부시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돗토리현 측은 의정부시 수영 선수들의 뛰어난 기량에 깊은 인상을 받아 탁구, 배드민턴 종목 선수들의 추가적인 대회 출전을 요청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명했습니다.
의정부시장애인체육회 김흥수 사무국장은 "이번 대회에서 우리 선수들이 국제적인 무대에서 훌륭한 성적을 거둔 것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이는 명실상부한 민간 외교의 성공적인 사례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제 교류를 통해 의정부시의 장애인 체육 발전과 국제적 위상을 더욱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벅찬 소감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