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경기도가평교육지원청이 7월 15일, 신규 공무원의 직무 적응을 돕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25년 제3차 멘토링 연수 및 향수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2024년 8월부터 2025년까지 발령된 신규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했으며, 직무 연수와 감성 교육이 조화를 이루는 복합형 연수 모델로,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선배 공무원들과의 소그룹 대화 속에서 학교 현장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민원 대응 및 복무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신규공무원들이 겪을 수 있는 혼란과 막막함을 선배들의 경험으로 해소해 줄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와 함께 진행되는 민원친절교육은 국민신문고와 정보공개 업무에 대한 이해를 돕고, 민원 대응의 기본 자세와 친절 마인드를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민원 행정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이를 담당하게 될 신규 공무원들이 기본기를 갖추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향수 만들기 체험’이다. 단순한 직무 연수에 그치지 않고, 정서적 환기와 창의성을 자극하는 시간으로 마련된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자신만의 향을 조향하며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내면의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이윤순 경기도가평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직무 연수가 아니라, 신규 공무원들이 조직에 소속감을 느끼고 심리적으로도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통합형 연수로, 앞으로 이들이 지역 교육의 든든한 전문행정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며, “신규 공무원들이 가평에 빠르게 적응하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