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소방서(서장 장재구)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홍보에 나섰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해 경기도 내 온열질환자는 총 507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이 중 열탈진이 280명(55%), 열사병 90명(17%), 열경련 71명(14%),열실신 62명(12%) 순으로 나타났다.
화성소방서는 고온다습한 여름철 환경 속에서 발생하기 위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주요 예방수칙으로는 시원하게 지내기, 더운 시간대 활동 자제하기,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물 자주 마시기, 매일 기온 확인하기 등이 있다. 이러한 작은 실천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다.
특히, 화성소방서는 1층 휴게실에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어, 시민 누구나 편하게 방문하여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장재구 화성소방서장은 “온열질환은 간단한 예방수칙으로 예방이 가능하지만, 목숨을 앗아갈 수 있는 위험한 질병이다”라며 “반드시 안전수칙을 숙지하고 실천하여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