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방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계곡과 하천 등에서의 수난사고를 예방하고자 물놀이 안전수칙에 대한 집중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기온이 높아지는 7~8월에는 더위를 피해 야외 물놀이를 즐기려는 인파가 급증하면서 사고 발생 위험도 함께 높아진다. 특히 최근 집중호우로 하천 유량과 유속이 증가하면서 수난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소방서는 물놀이 전 반드시 지켜야 할 안전수칙으로 수심 및 바닥 상태 사전 확인, 다이빙 금지, 구조 요청이 가능한 범위 내에서의 활동, 음주 후 물놀이 금지, 위험한 행동 삼가 등을 안내하고 있다.
이와 함께, 수영 실력을 과신하거나 위험 구간에 대한 경각심 없이 무리하게 입수하는 행위는 매우 위험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신인철 서장은 “안전은 아주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 물놀이 전 안전수칙을 꼭 확인하고 지켜주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 모두가 사고 없이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안성소방서는 수난사고 예방 및 신속한 구조활동을 위해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수난사고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예방순찰을 강화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