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회는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특별한 의회 견학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8월 12일, 새롬키즈 어린이집 원생 28명과 인솔자 4명 등 총 32명이 ‘열린의회 운영교실’에 참여해 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배우고 직접 체험했다.

이날 본회의장에 안정열 의장, 정천식 부의장, 최호섭 운영위원장, 이중섭 의원, 박근배 의원이 함께 자리해, 의회를 견학 온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따뜻하게 맞이했다.

원생들은 시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련 영상을 시청한 뒤, 퀴즈로 배운 내용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의장석에 서서 의사봉을 3타를 시연하는 체험은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안정열 의장은 “여러분이 오늘 본 이곳은 우리 안성을 더 좋게 만들기 위해 중요한 일을 하는 장소입니다. 오늘의 경험이 좋은 추억이 되고, 훗날 훌륭한 시민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랍니다.”고 말했다.

안성시의회 ‘열린의회 운영교실’은 유아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민주시민 역량을 강화하고, 지방자치와 지방의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안성시민과 안성시 소재 어린이집·학교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