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여름방학 동안 운영한 초등 온라인 학습캠프 ‘나에게 ON 방학’이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 습관 형성과 학부모 만족도에서 높은 성과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7월 29일부터 8월 9일까지 4~6학년 학생 2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12학급을 개설해 진행됐다.
환경·역사·미디어 리터러시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학생들은 스스로 학습을 설계하고 과제를 수행했다.
참여 학생들은 “상상력이 풍부해지고 글쓰기 실력이 향상됐다”며 “10일간 프로젝트를 완수해 보람과 성취감을 느꼈다”는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학부모 만족도 조사에서도 100%가 재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93%는 “자녀의 자기 주도 학습력 향상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한 학부모는 “책 읽기와 글쓰기를 어려워하던 아이가 즐겁게 참여하며 내면 성장을 경험했다”고 말했다.
학생 대상 설문에서도 93.5%가 프로그램에 만족, 90%가 “자기주도 학습력 신장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학부모 설문에서도 자녀의 성실한 참여(92%)와 학습력 향상(93%)에 긍정적 평가가 이어졌다. 특히 교사의 세심한 온라인 피드백이 학생들의 꾸준한 참여를 이끈 핵심 요인으로 꼽혔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겨울방학에도 ‘나에게 ON 방학’을 운영할 계획이며, 프로그램 자료와 학습 콘텐츠를 홈페이지에 공개해 각 학급과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