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킹 월드컵 ‘2025 배틀오브더이어 월드파이널 !!

  • 등록 2025.09.16 17:5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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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개막

세계 최대 규모의 브레이킹댄스 국제대회, ‘2025 배틀오브더이어 월드파이널’이 국내 최초로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브레이킹 월드컵’이라 불리는 이번 대회는 브레이킹 세계 5대 메이저 대회이자 가장 역사가 오래된 대회로, 전 세계 33개국 1천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각 종목별로 치열한 경연을 펼친다.

 

화성특례시와 사단법인 대한브레이킹연맹은 대회 개최에 앞서 16일 화성종합경기타운 대회의실에서 언론인을 초청해, 대회 의미와 운영 방향을 공유하기 위한 미디어데이를 열었다.

 

이날 미디어데이에서는 본 행사에 앞서 브레이킹 아티스트들이 역동적인 기본 동작을 시연해 보이며, 언론인들이 브레이킹댄스와 이번 대회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의 대회 개최 선언과 김헌준 대회 집행위원장의 대회 소개 및 행사 추진 계획 발표가 이어졌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조선 후기 가장 큰 재인청인 ‘화성재인청’이 있었던 전통적인 문화예술인의 도시 화성특례시에서 ‘배틀오브더이어 월드파이널’을 개최하는 것은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이 어우러지는 것으로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세계 최고의 비보이와 비걸들이 펼치는 역동적인 무대에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 첫째 날인 20일에는 1:1배틀, 2:2배틀, 키즈배틀 3가지 종목이 진행되며, 둘째 날인 21일에는 메인 행사인 크루 퍼포먼스와 크루 배틀 종목이 진행된다.

 

둘째날 진행되는 크루 종목은 각국의 치열한 예선전을 통과한 검증된 실력의 팀(8명 이상)들이 참여하며, 우승팀에게는 상금 각 3천만 원이 수여된다.

 

이번 대회에는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필위자드’ 등 올림피언들과 스트릿월드파이터 우승팀 오사카 오조갱의 ‘쿄카’ 등이 배틀 게스트로 참여하며, 키드밀리와 비와이 등 힙합 뮤지션들의 축하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김영진 기자 dkkyj01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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