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연천군은 20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건강보험료 지원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은 저소득 노인가구 등 취약계층을 위한 국민건강보험료 지원사업에 참여해 군민들의 건강 및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김상갑 국민건강보험공단 동두천연천지사장이 연천군청을 방문, 김덕현 연천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건강보험료 지원사업은 월 보험료가 최저 보험료 이하인 저소득 노인가구에게 국민건강보험료와 장기요양보험료를 지원해주고 있는 사업이다.
연천군은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저소득 노인가구의 건강수급권을 보호하기 위해 건강보험료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규모는 지난해 약 7200만원에 달하며 매월 560여명의 저소득 노인 세대인 연천군민이 그 혜택을 받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건강보험료 지원을 위해 노력하는 전국 325개소 기관 중 경인지역의 총 7개소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노인 인구가 많은 연천군에서 노령과 빈곤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한 정책적 지원에 더욱 책임감을 느낀다.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의료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