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장 이재준)가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9회 교통정책발전포럼’을 열고, 교통안전 지수를 높일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포럼에는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 수원시의회 의원, 교통 분야 전문가, 시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수원시 교통안전 현황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포럼은 발제와 패널토론으로 진행됐다.
한현용 한국도로교통공단 과장이 ‘수원시 교통안전지수 분석결과’를, 김도훈 수원시정연구원 데이터분석센터장이 ‘교통사고 문제 인식 및 대응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패널 토론에는 국미순 수원특례시의회 의원(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우리의 역할), 윤종기 수원남부경찰서 경사(우회전 일시정지 개정 법령과 사고 방지대책), 조정권 한국교통안전공단 수석위원(교통문화지수 향상과 도로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방안), 양정훈 한국도로교통공단 차장(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안전한 차량 정지선 Set-Back) 등이 참여해 교통문화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교통안전은 시민들의 일상과 직결된 중요한 문제인 만큼,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포럼에서 제시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더 안전한 교통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교통안전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해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