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고삼농협(조합장 윤홍선)은 농가주부모임 봉사단과 함께 추진하는 ‘찾아가는 무료 염색봉사’ 1회차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지역 고령화에 따라 어르신들을 위한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고령농업인의 자존감 회복과 정서적 만족감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마을회관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돼 거동이 불편하거나 별도 미용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들도 보다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안성 고삼농협은 2026년 4월부터 10월까지 격월로 관래 22개 마을·노인회관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며, 연락 약 450명의 만 70세 이상 고령농업인 및 지역주민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1회차 행사에는 농가주부모임 회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이 각 마을회관을 순회하며 새치염색 봉사를 실시했다. 봉사단은 참여 어르신들에게 피부보호 크림을 바른 뒤 염색약을 도포하는 방식으로 봉사를 진행했으며,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두피 상태와 알레르기 여부 등을 사전에 확인하는 등 현장 안전관리에도 힘썼다.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미용 지원을 넘어 어르신들의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 지역사회 돌봄 문화를 확산하는 데 의미를 더했다. 특히 고삼농협 농가주부모임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공동체가 함께 어르신 복지를 실천하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안성 고삼농협 윤홍선 조합장은 “어르신들께서 가까운 마을회관에서 편안하게 복지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도록 준비한 사업인 만큼 첫 회차부터 큰 의미가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농가주부모임과 함께 지역 어르신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협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삼농협은 앞으로 남은 회차 동안에도 영농부녀회장, 노인회장, 마을방송, 문자안내 등을 통해 참여를 적극 홍보하고, 보다 많은 지역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