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용인특례시는 8일 시청 접견실에서 용인시자원봉사센터가 한국카네기 용인총동문회와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용인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인 이상일 시장과 백숙희 센터장, 이상기 한국카네기 용인총동문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각 기관이 수행해 오던 주요 사업과 인적 자원을 공유해 자원봉사활동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데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 시장은 ”아마 전국의 카네기 동문회 중 용인총동문회가 가장 눈에 뛸 정도로 이웃과 어르신을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해줘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자원봉사의 체계를 더욱 짜임새 있게 만들어 용인을 따뜻한 생활공동체로 만드는 일에 앞장서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저도 34기 카네기 회원인 만큼 시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힘과 지혜를 보태겠다”며 “아울러 용인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일 청년들이 꿈을 키우는 일에도 세심한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카네기 용인총동문회는 지난해까지 총 52기수 1600여명의 회원을 배출했다.
동문회는 어르신을 위한 효잔치나 취약계층 이웃을 위한 김장나눔 등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