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조용익 부천시장이 13일 오전 발생한 트럭 돌진 사고와 관련해, 같은 날 오후 긴급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열고 “부서와 규정의 한계를 넘어 피해 시민과 시장 상인을 위한 신속·과감한 지원 대책을 추진해달라”며 전방위적인 사고 수습을 지시했다. 조 시장은 사고 직후 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며 “부상자들의 치료에 공백이 없도록 면밀히 살펴달라”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 그 어떤 행정보다 우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부천시는 사고 직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유가족과 부상자, 시장 상인의 피해 지원을 위해 관련 부서별 현장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현장에는 응급의료소와 재난심리지원 인력을 배치했고, 주요 의료기관별로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치료와 장례 절차를 안내하며 밀착 지원하고 있다. 조 시장은 “법과 제도의 범위를 넘어 시민의 고통을 줄이는 방안을 찾는 데에 지혜를 모아달라”며 “피해 상인 한 사람, 유가족 한 분이라도 불편이 없도록 현장 중심으로 적극 대응하고 행정력을 총동원해달라”고 덧붙였다. 또 “트라우마가 남지 않도록 상인과 시민, 사고 목격자에게 필요한 심리상담을
(케이엠뉴스) 과천시는 수돗물 유충 발생 이후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11월 10일부터 행정안전국장 주재의 종합대책회의를 수시로 개최하며, 유충 발생 재발 방지를 위한 전방위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회의를 통해 정수시설 공정 개선, 미세여과시설 설치, 병입수돗물 공급 현황 등 주요 조치사항을 점검하고, 관계부서 간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현재 과천시는 정·배수지 미세여과시설 설치 작업을 12일부터 추진 중이며, 우선 설치 대상 3곳 중 2곳이 완료됐다. 시는 오는 14일까지 나머지 구간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15일에는 미세여과시설 설치 배수지 세척 작업을 완료하여, 정수처리 전 과정의 위생 관리를 강화하고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고자 한다. 시는 미세여과시설 설치와 배수지 세척이 완료된 이후에는 수용가에서의 유충 불검출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수용가에서 10일 연속 불검출이 확인되면 관계기관 승인 절차를 거쳐 공식적으로 상황이 종료된다. 14일 오전에는 신계용 과천시장 주재로 종합대책회의가 열리며, 회의에서는 역학조사 진행상황, 미세여
(케이엠뉴스) 경기도 의왕시의회는 오는 11월 21일 오전 10시 의왕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의왕시 물 재이용 확대 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점점 심화하는 기후위기 대응과 더불어, 물 재이용 확대의 필요성을 중심으로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의왕시 관내 중수도 시설은 총 3곳으로 조사됐으나 (포일초,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자연학습공원) 현재 운영 중인 곳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단 1곳뿐이라는 현실을 고려, 법령에서 위임한 조례로써 정하도록 하는 시설물에 대해 전문가와 시민 및 관계자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의왕시의 물 재이용과 지속 가능한 물순환 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좌장을 맡은 김태흥 부의장은 “의왕시는 각종 재개발과 재건축이 진행 중이며 3기 신도시, 의료시설, 지식산업센터, 교통 인프라 확충 등으로 오는 2035년 계획인구 24만 시대를 앞두고 있다”라면서 “미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의왕시의 물 자급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첫째 주제발표는 최이송 경희대 테크노경영대학원 교수가 ‘중수도의 필요
(케이엠뉴스) 의왕시는 11월 12일 오봉산마을 아파트 작은도서관에서 ‘찾아가는 시장실’을 열고 아파트 주민들과 함께 시정 현안과 생활 불편사항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서 김성제 시장은 2025년 시정 현안을 설명하고 아파트 주민들의 건의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답변하는 등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이날 주민들은 ▲안양천 정비 현황 ▲의왕~봉담간 고속도로 소음방지벽 공사 일정 ▲아파트 인근 산책로·공원·도로 정비 상황 ▲배정 초등학교 통학 문제 등 실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사안을 문의하고 건의했다. 김성제 시장은 “생활 현장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것이 진정한 소통행정”이라며, “건의된 사항은 면밀히 검토해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시장실’은 김성제 시장이 직접 시민·단체 등을 찾아 민의를 청취하는 소통행정이다. 김 시장은 오는 ▲11월 24, 인덕원자이에스케이뷰아파트 ▲11월 27일, 의왕시 체육인 ▲12월 4일, 대방디에트르아파트를
(케이엠뉴스)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산울림청소년센터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6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녹색자금은 복권수익금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림청장이 운용하고 관리하며, 취약계층의 산림복지서비스 이용 기회를 확대하고 관련 인프라를 확충하여 국민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 증진을 돕기 위해 매년 공모를 통해 민간 등에 지원되고 있는 사업이다. 산울림청소년센터는 ‘산림레포츠’를 주제로 총 7천만 원의 녹색자금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확보된 예산은 2026년 1월부터 10월까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산림복지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될 계획이다. 본 사업은 숲밧줄, 트리 클라이밍, 트레일런, 오리엔티어링 등 전문적인 산림레포츠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청소년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일일 체험형 ▲연간 동아리형 ▲축제형 대회 등 다채로운 형태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청소년층의 산림복지서비스 이용 기회를 대폭 확대하고자 한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의 신체정신건강 회복과 핵심
(케이엠뉴스)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11월 12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천남부지사를 방문하여 ‘건이강이-하늘반창고 육아용품상자’ 전달식을 진행했다. ‘하늘반창고 육아용품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고 건강한 양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부천남부지사는 지역 내 다양한 가정에게 필요한 육아용품을 전달하며, 나눔과 돌봄이 살아 있는 따뜻한 지역공동체 형성에 힘을 보탰다. 최근 부천시는 해마다 문화적 다양성이 커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의 협력과 관심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 이동화 지사장과 오욱제 센터장은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안정적으로 자녀를 양육하고 정착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육아용품상자를 지원받은 한 결혼이민자는 “타지에서 아이를 키우는 것이 쉽지 않지만, 이런 관심과 지원 덕분에 많은 힘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욱제 센터장은 “부천은 점점 더 다양성이 풍부한 도시로
(케이엠뉴스) 의왕시의회는 지난 12일 오후 의회 중회의실에서 시의원 및 의회 공직자를 대상으로‘2025년 하반기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양성평등기본법'과'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법정 의무교육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청렴연수원 전문강사이자 지방의회연구소 초빙교수인 김성수 강사가 맡았으며,‘건강한 공직문화를 위한 상호존중과 소통’을 주제로 실제 사례 중심의 강의가 진행됐다. 김 강사는 공직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예로 들며, 폭력 예방의 실질적인 방법과 공감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학기 의장은 “공직사회에서 어떠한 형태의 폭력도 용납될 수 없다”며“이번 교육을 계기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성평등 조직문화를 더욱 확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의회는 정기적으로 폭력예방 및 인권 감수성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건강하고 존중받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케이엠뉴스) 부천시는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12일까지 부천·송내·고강시민학습원에서 3회에 걸쳐 ‘느린학습자(경계선지능인)의 이해와 공감’ 인식개선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에는 시민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느린학습자(경계선지능인)는 지적장애 기준에는 미치지 않지만, 인지와 사회 적응 능력이 낮아 학습과 사회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들로, 사회적 관심과 제도적 지원이 부족해 성장 과정에서 자립에 어려움을 겪는다. 이번 특강은 느린학습자의 생애주기별 발달 특성과 일상에서 겪는 어려움을 이해하고, 아동기부터 성인기까지 시기별로 필요한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복지·고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연계와 개입 전략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 강연을 맡은 유선미 명지대학교 청소년지도·아동학부 겸임교수는 느린학습자의 생애주기별 특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교수자와 상담자의 현장 지도역량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청년 느린학습자가 건강한 사회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이고 적용 가능한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공희정 부천시 평생교육과장은 “지
(케이엠뉴스) 부천시는 지난 12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부천ESG 나눔기업패’ 전달식과 오찬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남동경 부시장,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부천ESG 나눔기업 11곳의 대표 등이 참석했다. ‘부천ESG 나눔기업패’는 친환경(E), 사회적 책임(S), 투명경영(G)을 실천하며 경기 사랑의열매를 통해 연간 1천만 원 이상을 기부한 기업에 수여하는 인증패다.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부천시 ESG나눔기업은 △NH농협 부천시지부 △성광용역(주) △강서실업(주) △부천새길협동조합 △주식회사 태성건업 △엠이케이(주) △㈜드림아스콘 △부천세종병원 △한국콜마(주) △GS파워주식회사 △어울림사회봉사회 장애인활동지원기관 △메리츠화재해상보험(주) △㈜금오전자 △㈜제왕터보텍 △㈜썬앤쉴드 △㈜에스엠테크 등 총 16곳이며, 전달식에는 11곳이 참석했다. 이번 나눔기업패는 코로나19 시기 사용된 폐가림막과 폐장난감을 재활용해 제작한 친환경 조명등으로, ‘나눔은 세상의 빛이다’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환경적 가치도 함께 반영했다. &nb
(케이엠뉴스) 부천시는 지난 12일 국내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자를 초청해 ‘2025 부천 외국인환자 유치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하고, 부천의 의료 인프라를 직접 홍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뷰티와 K-문화 열풍으로 증가하는 외국인 환자 수요에 대응하고, 지역 전문병원을 유치사업자에게 소개해 부천의 의료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함께 유치사업자와의 실질적인 협력기반을 넓히고, 상호 교류를 촉진하는 계기도 제공하고자 했다. 부천시는 현재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을 포함해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40곳과 유치사업자 25곳이 등록돼 있어, 외국인환자를 맞이할 수 있는 기반이 체계적으로 마련돼 있다. 아울러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을 소개하고, 지역 내 주요 의료기관의 관절 전문진료와 원데이 맞춤형 진료 서비스를 안내했다. 이와 함께 유치사업자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상호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병원별 특화 진료과와 최신 의료장비 등 주요 시설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이번 초청 행사는 부천시의 우수한 의료서비스와 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