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2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4℃
  • 구름조금강릉 19.4℃
  • 박무서울 18.8℃
  • 맑음대전 21.0℃
  • 구름조금대구 18.4℃
  • 구름많음울산 18.6℃
  • 구름조금광주 21.5℃
  • 구름많음부산 19.5℃
  • 구름많음고창 ℃
  • 흐림제주 20.0℃
  • 흐림강화 15.2℃
  • 구름조금보은 19.0℃
  • 맑음금산 18.1℃
  • 구름많음강진군 20.3℃
  • 구름많음경주시 16.8℃
  • 흐림거제 18.3℃
기상청 제공

광명시, 65세 이상 취약계층에 대상포진 예방접종 무상 지원

65세 이상 저소득층 대상 대상포진 백신 1회 무료 접종

 

(케이엠뉴스) 광명시가 저소득 취약 계층에게 대상포진 예방 접종비를 무상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경제적 부담으로 보건의료 지출을 꺼리는 취약 계층에게 대상포진 접종비를 지원해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11월 ‘광명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를 신설하고 올해부터 시행하는 정책이다.

대상포진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발병 확률이 높고 발병 시 극심한 통증을 동반해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지만, 현재 국가 필수예방접종으로 지원되지 않아 저소득 어르신들은 10만원 이상의 접종비에 큰 부담을 느끼는 실정이다.

백신을 접종하면 발병률을 크게 낮출 수 있는 데다 발병하더라도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이번에 지원하는 접종 백신은 대상포진 약독화 생백신이다.

지원 대상은 2024년 1월 1일 기준 현재 광명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저소득층이다.

단, 과거 대상포진 접종 이력이 있거나, 백혈병 환자, 면역억제요법 치료 중인 자 등 대상포진 생백신 접종 금기자는 제외된다.

접종은 오는 3월 18일부터 관내 지정 위탁의료기관 16개소에서 받을 수 있다.

접종을 받으려면 신분증을 지참해 지정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단, 광명보건소는 접종을 시행하지 않으니 유의해야 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무상 접종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의 대상포진 발병률을 낮추고 어르신 건강 보호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어르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보건의료 정책을 발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권역별 지정 위탁의료기관은 ▲광명동 권역 4개소 ▲철산동 권역 2개소 ▲하안동 권역 5개소 ▲소하동 권역 5개소이다.

기획

더보기
한신대학교 평화나비 중앙동아리 학생들 “채상병의 억울한 죽음, 진실을 밝혀라”
지난 21일 한신대학교 학생들은 “채상병 사망 사건의 진실을 끝까지 밝혀라”며 채상병 특검법을 거부한 윤석열 대통령을 규탄했다. 한신대학교 중앙동아리 보라성과 평화나비는 이날 오후 12시, 한신대학교 경삼관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채상병 특검법’ 거부권 행사를 거부하는 행동을 진행했다. 한신대학교 중앙동아리 보라성 최현명(철학과 23)씨는 “거부권 행사하면 열 번째 거부권 행사인데, 우리가 힘을 단결해 거부권 행사를 무력화시킬 수 있을 만큼 행동에 나서야 한다”며 이 행동에 함께 참여했다. 이어 한신대학교 중앙동아리 평화나비 회장 변가원(한국사학과 23)씨는 “억울한 죽음이 밝혀지는 것이 국가 권력에 의해서 막혀지고 있는게 부당하고 민주적이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한신대학교 중앙동아리 보라성 회장은 “윤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이것을 시체팔이라고 하면서 따로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무리하게 특검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냐고 하지만, 채상병을 추모하고 진실을 밝히는 것은 좌우를 가릴 것이 없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학교 안에서 채상병의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밝히는데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신대학교 학생들은 대자보에서 “대학생 청년들 즉 우리 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