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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양평군, 2026년 검역·돌발병해충 선제 방제 위한 예찰·방제심의회 개최

 

(케이엠뉴스) 양평군은 지난 26일 양평군농업기술센터에서 국가 검역병해충인 과수화상병과 토마토뿔나방, 돌발병해충인 벼잎벌레와 먹노린재 등에 대한 선제적 방제를 위해 예찰·방제심의회를 개최했다.

 

예찰·방제심의회는 국가에서 관리하는 검역병해충과 기존 생태계에 갑작스럽게 발생해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돌발병해충의 방제 방안을 논의하고, 2026년에 지원될 방제 약제를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평군은 2026년 관내 과수(사과·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월동기 △개화기 전후 등 생육 단계에 따른 4단계 방제를 추진한다. 1차 방제 약제는 오는 3월 15일까지, 2·3·4차 방제 약제는 4월 10일까지 공급될 예정이다. 또한 군은 과수화상병 발생 예측 정보를 상시 점검하고, 위험 경보 단계에 따라 개화기 방제 시기에 맞춘 약제 살포 정보를 농가에 안내해 기상 여건과 병 발생 가능성을 고려한 적기 방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토마토뿔나방은 최근 2년 사이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국가 검역병해충으로, 유충이 식물체 조직에 구멍을 뚫고 내부 조직을 갉아먹어 큰 피해를 유발한다. 상시 예찰을 통해 발견 즉시 방제를 해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이에 군은 토마토 재배 농가 현황을 전수 조사하고, 전체 농가를 대상으로 방제 약제와 예찰 포획장치(트랩)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양평군의 대표적인 돌발해충으로 양서면과 서종면에 주로 발생하던 먹노린재가 다른 읍·면에서도 확인됨에 따라 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군은 돌발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경지뿐 아니라 인접 지역까지 방제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관내 농경지의 23% 이상이 친환경 인증을 받은 점을 고려해 친환경 약제를 선정해 공동방제를 추진하고, 공동방제가 어려운 일부 지역에는 약제 지원을 통한 개별방제를 병행할 방침이다.

 

농업기술과에서는 약제 방제 외에도 검역병해충 정밀 예찰과 전염원 차단을 위해 국가관리 병해충 예찰·방제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 읍·면사무소에서 공동방제 신청서를 접수받아 현장 확인 후 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주성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상기후로 인한 농작물 병해충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종합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신속한 약제 선정과 방제 추진을 통해 관내 병해충 확산을 차단하고 농업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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