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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민관협력 국내 외국인 금융교육 실시

신한・농협은행과 협력해 불법환전·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케이엠뉴스) 인천광역시는 외국인 친화적 환경 조성을 통하여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지난 3일 청운대학교 인천캠퍼스강당에서 신한은행과 함께 ‘외국인 유학생 대상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현재 인천시에는 약 16만 9천 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외국인 주민 수는 전국에서 네 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또한 금융감독원자료*에 따르면, 금융범죄 단속 강화로 내국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줄어든 반면, 국내 체류 외국인을 노린 금융범죄는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불법 환전 거래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외국인이 불법 환전상에게 자금을 송금할 경우, 해당 계좌로 보이스피싱 자금이 입금돼 향후 3년간 금융거래가 제한될 수 있으며, 범죄 이력이 남으면 비자 연장에도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이에 인천시는 지난해 11월 신한・NH농협은행등 금융기관과 함께 '글로벌 톱텐 도시 조성을 위한 생활여건 개선사업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외국인 대상 금융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계좌 개설 방법 ▲체크카드 및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사용법 ▲스마트폰 뱅킹과 인증서 발급 방법 등 기본 금융정보와 함께 ▲현금 수거 등 비정상적인 아르바이트 사례 ▲대포통장 명의 도용 사례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 ▲불법 환전 피해 사례 등 실제 사례 중심으로 구성돼 유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3월 7일부터 9일까지 뿌리산업 외국인근로자센터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 근로자와 경인여자대학교 유학생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등 외국인 금융교육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선호 시 글로벌도시국장은 “안전한 금융환경은 외국인이 인천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필수적인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시중은행과 협력해 외국인의 금융 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글로벌 도시에 걸맞은 외국인 친화적 환경조성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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