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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획] 안산시, 청년의 가치를 인정하는 도시, 청년이 머무는 도시로

◆ 전국 최초‘병역의무 이행 청년카드’도입… 청년 정책 전환점
◆ 참여·일자리·주거·문화까지… 청년 삶 전반 아우르는 정책 확대
◆ 청년친화 종합지수 전국 5위… 청년이 정착하는 도시로 도약

 

(케이엠뉴스) [청년의 책임을 가치로 인정… 미래에 투자하는 도시 안산]

 

청년정책의 방향이 바뀌고 있다. 안산시는 전국 최초로 ‘병역의무 이행 청년카드’를 도입하며 그 변화를 선도했다. 병역의무를 단순한 개인의 책임이 아닌, 사회가 함께 인정해야 할 가치로 바라본 것이다.

 

시는 관련 조례 제정을 통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신청부터 발급까지 전 과정을 온라인·모바일 앱 기반으로 일원화해 행정 절차를 획기적으로 간소화했다. 이에 따라 전역 청년들은 복잡한 서류 제출 없이 모바일 카드 하나로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이는 ‘지원’ 중심에서 ‘가치 인정’ 중심으로의 정책 전환을 상징하는 사례다.

 

이러한 정책의 밑바탕에는 분명한 철학이 자리한다. 안산시는 청년을 단순한 지원 대상이 아닌, 도시의 미래를 위한 ‘투자 대상’으로 바라보고 있다. 청년이 지역에 정착하고 성장할수록 도시의 경쟁력 또한 함께 높아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러한 변화는 단일 정책에 그치지 않는다.

 

안산시는 청년정책을 ‘개별 사업의 집합’이 아닌, 청년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방향으로 확장해 추진하고 있다. 참여, 취업·창업, 주거, 문화 등 청년의 일상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구조다.

 

올해 청년정책은 ‘참여·권리, 일자리, 주거·복지, 교육·문화’ 등 4개 분야 총 66개 사업에 280억 원 규모로 편성돼 청년 삶 전반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아울러 16개 부서 및 유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정책 수요를 반영하고, 맞춤형 정책을 단계적으로 실현해 나가고 있다.

 

시는 이러한 정책을 통해 청년의 지역 정착과 성장을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청년정책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 청년이 정책을 만드는 도시… 참여 기반 정책 선순환 구축

 

정책의 지속가능성은 ‘참여’에서 출발한다. 안산시는 청년을 단순한 정책 수혜자가 아닌, 정책의 제안자이자 실행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청년정책위원회와 청년활동협의체, 온라인 패널 운영을 비롯해 청년센터 ‘상상대로’와 ‘상상스테이션’을 중심으로 한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청년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는 선순환 체계를 형성하고 있다.

 

이러한 참여 기반 위에서 올해 처음 시행되는 ‘청년마블 스탬프런’ 사업도 주목된다. 청년들이 정책과 공간을 직접 체험하며 참여를 확대하는 프로그램으로, 정책 현장을 방문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새로운 정책 제안으로 이어지게 하는 참여형 모델이다.

 

이를 통해 안산시는 청년이 정책을 함께 만들어가는 구조를 정착시키며, 지속가능한 청년정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 일자리부터 창업·판로까지… 청년 성장 생태계 구축

 

청년이 지역을 찾아오고 떠나는 가장 큰 이유는 일자리다. 안산시는 실무 경험을 중심으로 한 일자리 정책을 통해 청년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청년 행정 인턴, 행정체험 연수, 취업박람회 정례 개최 등을 통해 실무 경험과 취업 역량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공공기관 인턴사업은 직무 이해도와 협업 능력을 높여 실제 취업으로 이어지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로 시는 지난 3월 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청년친화지수 ‘일자리 분야’에서 경기도 1위, 전국 2위를, 청년친화 종합지수 전국 5위를 기록했다.

 

나아가 안산시는 창업을 청년 일자리 정책의 확장선에서 접근하며 성장 기반을 함께 구축하고 있다. 총 1,446억 원 규모의 청년창업펀드를 조성·운영해 공공과 민간이 연계된 투자 생태계를 마련하고, 창업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창업 공간, 교육·멘토링, 사업화 지원 등 기존 정책과 연계해 단계별 자금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관내 5개 기업에 총 65억 원 규모의 투자를 이끌어 내며 로봇·AI 등 미래 산업과의 연계도 확대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시는 디지털 전환 흐름에 맞춰 청년 창업가의 판로 확대에도 힘을 쏟고 있다. ‘청년 창업스쿨’과 ‘시민 파워셀러 특강’을 통해 이커머스와 생성형 AI 기반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맞춤형 온라인 마케팅 지원과 ‘안산 e스토어’ 운영을 연계해 실제 매출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처럼 안산시는 일자리, 창업, 판로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청년이 지역에서 경험을 쌓고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 주거… 정착을 가능하게 하는 기반

 

청년의 삶에서 주거는 가장 큰 부담이자 정착의 핵심 조건이다.

 

안산시는 ‘청년 주거 안정 든든 패키지’를 통해 월세 지원,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중개 보수 및 이사비 지원, 청년우대 착한부동산 운영 등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비용 지원을 넘어 청년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정책이다.

 

◆ 문화·생활… 머물고 싶은 도시를 완성하다

 

청년이 지역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일자리뿐 아니라 삶의 질을 높이는 환경이 필요하다. 안산시는 문화·여가 정책을 통해 청년이 일상 속에서 즐기고 교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오는 8월 29일 상록수체육관에서 개최되는 ‘e스포츠 페스티벌’은 게임과 콘텐츠를 매개로 청년들이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는 문화 행사로, 디지털 세대의 특성을 반영한 새로운 여가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9월 19일 중앙동 공영주차장에서 열리는 ‘제6회 안산시 청년의 날 축제’는 공연과 체험, 정책 홍보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청년 간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강화하며 ‘살기 위한 도시’를 넘어 ‘살고 싶은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안산시는 앞으로도 청년정책의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책 간 연계를 강화하고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청년의 생애 전반을 고려한 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청년정책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도시의 미래와 연결되는 중요한 정책 분야”라며 “청년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안산시의 청년정책은 개별 사업의 집합이 아닌 ‘방향’이다. 병역의무 이행 청년카드로 시작된 변화는 참여, 일자리·창업, 주거, 문화로 이어지며 청년의 삶 전반을 설계하는 정책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화성특례시, 제 1차 정신건강 주거지원 협의체 회의 개최... 자립 지원 본격화
(케이엠뉴스) 화성특례시는 10일 정신질환자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화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 봉담분소에서 ‘제1차 정신건강 주거지원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정신건강 주거지원 시범사업은 지역사회 내 독립 주거를 희망하는 정신질환자 및 정신장애인에게 자립을 위한 주택과 안정적인 주거를 위한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회의에는 화성시서부보건소 보건정책과를 비롯해 경기도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재활시설 사랑밭, 정신요양시설 은혜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시범사업의 추진 경과와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또한 주거지원 대상자 선정 심의와 개인별 지원계획의 적정성을 검토하며 대상자 선정의 공정성과 사업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그 결과 위원들의 심의를 거쳐 자립 의지가 높고 주거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 5명을 최종 선정했으며,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주거 공간 제공과 함께 개인별 맞춤형 지원계획에 따른 체계적인 사례관리가 지원될 예정이다. 곽매헌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정신건강 주거지원은 단순한 주거 제공을 넘어 정신질환자가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며 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