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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문 대통령, 국무총리 후보 김부겸 지명…국토부 등 장관 교체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출마를 위해 사의를 밝힌 정세균 국무총리 후임으로 김부겸 전 행전안전부 장관을 지명했다.

김부겸 후보자는 여당 4선 의원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 첫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내 현 정부 국정 철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김부겸 후보자가 통합형 정치인으로서 사회 개혁과 국민 화합 위해 헌신해 왔다고 밝혔다.  또, 행정안전부 장관으로 각종 재난과 사고로부터 국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함으로써 국민들로부터 폭넓은 지지와 신뢰를 받았다고 지명 배경을 설명했다.

문재인 정부 세 번째 국무총리로 지명된 김부겸 후보자는 앞선 이낙연, 정세균 전임 총리들이 호남 출신이었던 것과 달리 경북 상주 출신으로 이번 정부 들어 첫 비호남 출신 총리 후보자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후임 국무총리 지명과 함께 일부 경제부처 장관들에 대한 교체도 단행했다.

먼저, LH 투기 사태로 이미 사의를 밝혀 수용됐던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임에는 노형욱 전 국무조정실장이 지명됐다.

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는 문승욱 국무조정실 2차장을 내정했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임혜숙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을 지명했다.

또, 해양수산부 장관에는 박준영 현 차관을 승진 내정했고, 고용노동부 장관은 안경덕 경사노위 상임위원을 각각 내정했다.

홍 부총리는 당분간 자리를 유지하며 후임 국무총리 인사청문 절차가 마무리 될 때까지 국무총리 대행 역할도 함께 맡을 예정이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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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중국 허쩌시 모란 공예·미술·문화품 등 다양한 작품 공개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중국 산둥성 허쩌시가 우호 교류의 일환으로 보내온 모란(牡丹) 문화 관련 제품을 전시하며 양 도시 간 교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란 도시로 알려진 중국 산둥성 허쩌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오산시와의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시민들에게 중국 전통문화와 지역 특색을 소개하는 데 뜻을 두고 있다. 전시 품목은 모란 도자 공예품, 문화 기념품 등 다양한 모란 문화상품으로 구성됐다. 이번 전시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차 전시는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오산시청 본관 1층 현관에서 운영되며, 이어 2차 전시는 12월 8일부터 19일까지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 2층 복도에서 계속될 예정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시청 전시장을 방문해 전시품을 살펴보며 “이번 전시가 양 도시 간 우정과 신뢰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제 교류를 통해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시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허쩌시는 모란 문화교류의 상징으로 모란 묘목을 오산시에 기증했으며, 오산시는 해당 묘목을 공원에 식재해 시민들이 양 도시의 우정을 자연 속에서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오산시와 허쩌시는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