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시흥시 중앙도서관은 지역 서점과 지역작가를 연계해, 지역사회에 책 읽는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우리 동네 초대석’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서점에서 진행되며 대형서점과는 다른 매력을 지닌 동네 서점에서 작은 공간이 주는 아늑함을 느낄 수 있으며 작가와 더욱 가깝게 만날 기회가 될 예정이다.
올해 우리 동네 초대석은 대야동에 소재한 서점인 백투더북샵에서 4월 26일 오후 7시에 박한 시인의 강연으로 시작된다.
박한 시인은 시흥에서 나고 자란 젊은 작가로 2018년에 시 ‘순한 골목’으로 지용신인문학상에 당선됐으며 2023년에는 첫 시집 ‘기침이 나지 않는 저녁’을 발간했다.
5월에는 책방내심과 섬마을책방에서 지역작가와의 만남이 예정돼 있어 앞으로 동네 서점을 찾는 즐거움이 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내 서점의 활성화를 촉진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며 지역작가 활동처를 발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네 서점에서의 특별한 만남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시흥시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누리집의 공지 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시흥시 중앙도서관 자료봉사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