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풍도와 육도 인천항을 오가는 여객선 서해 누리호가 1일 2회로 증 회 운항 됨에 따라 섬 주민의 해상교통 편의 제고뿐만 아니라, 당일치기 섬 관광 여행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다음 달 3일부터 오는 10월 9일까지 인천항에서 풍·육도 구간을 운항하는 여객선 서해 누리호의 금·토·일요일 및 공휴일 운항 횟수를 하루 2회로 증 회 한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풍도와 육도를 운항하는 여객선 서해 누리호는 1일 1회만 운항하고 있어, 당일 귀가가 곤란해 불가피하게 육지와 섬에서 숙박해야 하는 등 관광객 유치는 물론 도서 지역주민의 육지 왕래에 많은 제약이 뒤따랐다.
이러한 교통수단의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지난해 안산시는 경기도에 적극 건의, ‘경기도 도서 지역주민에 대한 여객선 요금 등 지원 조례’의 개정을 통한 증 회 운항을 이끌었다.
자세한 사항은 ▲(유) 대부해운 (032-880-7813) ▲인천지방해양항만청 선원해사안전과(032-880-6469) ▲안산시 해양수산과(031-481-369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서해 누리호 증 회 운항은 교통 소외 지역인 풍도와 육도 주민들의 불편 해소는 물론, 방문객의 도서 지역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도 서민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하여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