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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안산시의회, 과천 경마공원 안산시 이전 촉구 건의안 ‘채택’

9일 302회 임시회 3차 본회의서.. 경마공원 안산 이전 통해 말산업 구조 전환 계기로

 

(케이엠뉴스) 안산시의회가 9일 열린 제30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말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과천 경마공원 안산시 이전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안은 현옥순 의원 등 14명의 의원이 공동 발의했으며, 의회는 이날 채택한 건의안을 대통령실과 국회,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에 송부할 계획이다.

 

건의안은 정부의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에 따라 구체화되고 있는 과천 경마공원 이전을 단순한 시설 재배치가 아닌 연구·교육·치유·체험·관광이 결합된 말산업 클러스터 조성의 전략적 기회로 활용하고 입지 여건이 우수한 안산시를 우선 검토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는 취지로 제안됐다.

 

건의안에 따르면 안산이 최적 후보지로 꼽히는 이유는 탁월한 광역 교통망과 풍부한 가용부지 등을 갖춰서다. 6개 고속도로와 6개 철도노선을 보유한 안산은 서해안고속도로, 수도권 제2 순환고속도로 등으로 경기 남부 및 수도권 전역과 연결되고 신안산선 개통 시 서울 도심까지 40분대 접근이 가능하다.

 

아울러 경제자유구역과 3기 신도시 등 직·주·락이 완비된 정주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대규모 가용 부지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시가 한국농어촌공사와 공동 추진 중인 시화지구 대송단지 기본구상 용역에 말산업 육성과 경마공원·경마장 유치와의 연계 방안을 반영할 예정이라는 점도 긍정적이다.

 

현재 경마공원 종사자 3,100여명 중 상당수가 의왕, 안양 등 인근 지역에서 출퇴근하고 있어 안산은 종사자 접근성 면에서도 강점이 있다.

 

이에 의회는 건의안에서 ▲과천 경마공원 이전 후보지 선정 시 안산시를 우선 검토 대상에 포함할 것과 ▲교통 접근성과 지역 수용성, 산업 연계성, 기존 종사자 정주 안정성 등 객관적 지표를 입지 선정 기준에 반영할 것 ▲경마공원 이전을 말산업 구조 전환의 계기로 활용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방향을 마련할 것 등 3개 사항을 정부에 촉구했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현옥순 의원은 “안산은 광역 교통망과 충분한 가용부지, 산업 기반을 두루 갖춘 말산업 패러다임 전환의 최적지”라며 “경마공원이 안산으로 이전돼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이 확충되고 대한민국 말산업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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