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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곽상욱 오산시장 시인이되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평소 시를 많이 좋아하며 틈틈이 썼던 시들 중 5편을 지난 4월 한국농민문학회에 출품하여 제 61회 농민문학 신인상을 받았다.

농민문학 신인상을 받은 곽상욱 오산시장은 수상소감을 이렇게 전했다.

저는 아버지가 일찍 하늘로 가셔서 외가 식구들의 사랑을 많이 받으며 어릴적 방학때에는 외가댁에 가서 지내곤 했습니다.  외가댁 뒷동산에는 대나무 숲이 있었는데 새를 잡겠다고 대나무 숲을 헤매던 기억이 아직도 선명합니다.

나를 키워준 대나무 숲만 보면 마음이 따뜻해 지고 엄마품에 안기는 것 같습니다. 

부끄럽지만 출품했던 5편의 시 중 외가댁 대나무 숲 이야기를 소개하며 시상 소감을 밝힌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