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교향악단은 8월 31일(목) 오전 11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마티네 콘서트 3’을 선보이며 아침을 연다. 2023년 ‘마티네 콘서트’는 클래식계를 이끌 차세대 지휘자들이 깊이 있는 연주뿐 아니라 직접 관객들에게 재미있는 음악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연주에는 신은혜 객원지휘자가 함께하며 아침과 어울리는 가벼운 곡으로 선정했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의 부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신은혜는 오스트리아 무지크페어라인 골든홀에서 빈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며 유럽 무대에 데뷔한 이후 오스트리아 국영 방송교향악단, 국립오페라단, KBS교향악단, 부천시립교향악단 등을 객원지휘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연주회는 프랑스 작곡가 포레의 ‘파반느, 작품 50’으로 시작한다. 로맨틱한 멜로디와 서정미, 그리고 포레 특유의 날렵한 세련미가 인상적인 이 작품은 궁정 무곡이라는 특성에 걸맞게 우아한 절제미까지 느껴진다. 이어지는 곡은 태선이 제2악장의 협연으로 선보이는 생상스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작품 28’이다. 당대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사라사테를 위해 작곡하고 헌정한 작품인 만큼 극도의 테크닉과 표현력이 필요한 곡으로, 화려한 테크닉
안성시(시장 김보라) 남사당바우덕이풍물단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9월 4일 개최되는 제1회 고향사랑의 날 상설무대에 도 대표로 공연을 펼친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고향사랑의 날 기념식은 오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되며 행정안전부와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 243곳이 참여한다. 행사는 전국 지자체에서 답례품 홍보부스 운영, 상설무대 공연, 참여이벤트, 기념식, 가요무대 방송 등으로 고향의 정겨움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남사당풍물단은 고향사랑의 날 당일인 9월 4일 축하공연을 펼치며, 시 고향사랑기부제와 바우덕이 축제를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안성시에서는 홍보부스에서 다양한 안성시 지역농산물 등 답례품과 10월 6일부터 9일까지 안성맞춤랜드에서 개최되는 바우덕이축제를 함께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국 지자체가 모이는 고향사랑의 날 행사에 도 대표로 남사당풍물단이 공연을 펼치게 되어 뜻깊다”며 “남사당상설공연이 경기도와 안성시에서답례품으로 제공되고 있어 더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7월 안성남사당상설공연과 안성마춤 배가 경기도 답례품으로 선정된바 있다.
평택문화원 웃다리문화촌이 지난 6월 24일(토)부터 개최한 특별기획 환경전시 <사유의 형태들 2023>의 전시연계 프로그램 워크숍 <윤진섭, 놀이의 형태로 풀어낸 예술 활동>이 지난 8월 19일(토) 진행됐다. <사유의 형태들 2023>에 참여한 윤진섭 작가는 가정에서 발생하는 폐비닐을 이용해 공을 만들고 환경을 생각하는 메시지를 담아 고목에 매다는 장소 특정적 설치 작품 <생태-환경 이야기2>를 웃다리문화촌에서 전시하고 있다. 평택에서 청소년기를 보낸 윤진섭 작가는 미술과 문학에 관심이 많았다. 특히 다다(Dada)를 비롯한 전위예술에 빠져 있었다. 대학에서 미학을 전공하고 70년대 영향력 있는 실험 미술 집단이었던 ST(Space and Time) 그룹 멤버로 적극적인 예술가의 삶을 살게 된다. 1세대 퍼포머이자 평론가인 윤진섭 작가는 언어적 요소와 놀이성을 중요한 예술의 구성물로 바라보고 작업에 녹아내며 아이들과 국수를 쏟고 케첩으로 색을 칠하거나, 종이를 유리창에 붙이고 즉흥 그림을 그리는 등 다양한 놀이 형태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번 웃다리문화촌에서 진행한 <놀이의 형태로 풀어낸 예술 활동>
신상진 성남시장은 19일 오후 7시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1만여 명의 시민과 함께 ‘2023 파크 콘서트’를 관람했다. 성남의 대표 공연으로 자리매김한 파크 콘서트는 시민에게 주말 도심 속 야외무대에서 클래식을 비롯한 대중음악, 포크, 록,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물해 왔다. 이번 공연은 감성 보컬리스트 거미와 파워풀한 가창력이 돋보이는 가수 에일리가 함께했다. ‘2023 파크 콘서트’는 10월 7일까지 추석 연휴인 9월 30일을 제외한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분당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일정은 ▲8.26. 라포엠 ▲9.2. 뮤지컬 갈라 ▲9.9. 이자람 인 콘서트-소리 ▲9.16. 성남시립교향악단 ▲9.23. 코리안 드럼-영고Ш ▲10.7.잔나비 공연 등이다. 파크 콘서트는 별도의 예매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성남아트센터 고객센터 및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2회 수 노을 물놀이 축제가 금일 19일 새솔동 수 노을 중앙공원 일원(풋살장, 농구장)에서 개최되었다. 본 축제에는 화성시의회 김경희 의장과 정흥범 도시건설위원장이 참석했다. 김경희 의장은 축사를 통해 “아이들의 여름방학에 맞춰 더위를 한번에 날려줄 제2회 수노을 물놀이 축제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시원하고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어가길 바란다.라고 전했으며, 정흥범 도시건설위원장은 “어린이들이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 확대를 위해 연구토록 하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제2회 수노을 물놀이 축제는 송산 그린시티 총연합회(회장: 김성민), 새솔동 생활체육 연합회(회장: 정해균), 새솔동 소상공인 연합회 (회장: 노효일)이 주최 ˙ 주관하고, 수영장 및 워터 슬라이더, 어린이 배 타기 등 물놀이, 버블쇼 등 공연 및 에어바운스, 페이스페인팅, 부채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 등의 구성으로 진행되었다.
광복절 하루 전인 8월14일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이다. 피해자인 김학순 할머니가 처음 ‘위안부’ 피해를 증언한 날(1991년 8월14일)을 지난 2017년부터 국가기념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수원시는 ‘위안부’ 피해자를 위한 남다른 노력을 펼쳐왔다. 수원에서 활동했던 ‘위안부’ 피해자이자 여성 평화인권활동가 고(故) 용담 안점순(1928~2018)을 지원하고, 그의 삶을 기록한 공간을 마련해 시민들이 아픈 역사의 가시를 기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수원시민도 항상 함께였다. 수원시와 수원시민이 함께 역사를 기억하며 남긴 발자취를 다시금 되새겨본다. ◇평화의 나비가 된 고(故) 안점순 할머니 “제발 싸우지 말고들 사이좋게 지냈으면 좋겠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아픔을 딛고 평화와 인권을 설파한 수원의 활동가 안점순 할머니가 남긴 말이다. 수원시민이었던 안점순 할머니는 나비 같은 삶을 살았다. 끔찍한 만행으로 소녀시절을 짓밟힌 뒤 오랫동안 누에고치처럼 움츠려 지냈으나, 말년에는 고통스러운 피해를 드러내며 역사를 증언하는 아름다운 날갯짓을 했다. 1928년 서울 마포구 복사골에서 태어난 안점순은 가난하지만 단란한 가정에서 효심 깊은
김보라 안성시장이 자매도시 미국 브레아시를 방문 중인 가운데 안성을 대표하는 바우덕이 축제와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며 적극적인 안성 알리기에 나섰다. 김보라 시장과 이중섭 시의원, 이관실 시의원, 김형수 NH농협은행 안성시지부장 등 안성시 대표단은 브레아시의 공식 초청을 받아 상호 간의 우호 증진 및 농산물 판매 MOU를 위해 지난 11일부터 지역의 대표축제인 브레아 페스타와 브레아 고등학교 및 중학교, 영킴 캘리포니아 하원의원 등을 방문했다. 안성시는 브레아시와 지난 2011년 자매결연 협정 이후, 청소년 홈스테이 프로그램과 바우덕이 축제 초청 등을 이어가며 활발한 교류와 우정을 다져왔다. 올해는 2023 브레아 페스타에 참여해 안성의 자랑인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 공연을 선보였고, 안성시와 안성원예농협에서 준비한 안성시 농산물 홍보 부스도 운영해 모든 품목이 소진되는 등 브레아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와 함께 김보라 시장은 영킴 하원의원과 만나 미국 내 한국 커뮤니티의 적극적 활동과 교류 방안을 논의했으며, 청소년 홈스테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브레아 올린다 고등학교 및 중학교를 방문해 서로 간의 우애와 참여 증진을 약속했다. 특히 김보라 시장
태풍으로 인해 잼버리 대원들이 지난 8일 새만금에서 조기 퇴영하면서 아쉬움을 안고 안산을 찾았지만, 어느새 이들의 얼굴은 금세 웃음기로 가득해졌다. “안산시에서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할 수 있어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타 국적의 대원들과 한 자리에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줘서 오랜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안산을 찾은 파나마 국적의 한 스카우트 대원이 지난 10일 오후 올림픽기념관 체육관에서 진행된 ‘몸으로 말해요, 언어는 달라도 눈빛으로 소통해요’ 프로그램에 참가한 뒤 소감을 묻는 질문에 답한 내용이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6개국 215명의 대원들이 2023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장인 새만금을 떠나 안산을 찾는다는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관내 4개 숙소에 수용할 계획을 세우고 프로그램 마련 등 총력 지원에 나섰다. 이민근 시장은 대원들을 지원하기 위해 행정안전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TF팀을 꾸릴 것을 지시한 뒤 상호문화도시인 안산의 매력과 한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추억을 선사해 달라고 했다. 이 시장은 “잼버리 대회가 세계 청소년 문화 올림픽이자 국가적인 행사인 만큼 원활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태풍으로 조기 퇴영한 5개국 잼버리 대원들에게 다양한 K-문화 체험을 선사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북마케도니아, 크로아티아, 조지아, 카보베르데, 아이티 5개국 105명의 대원들이 8일 오후 안성시에 도착해 SK인재개발원, LS미래원, 농협안성교육원에 입소해 4박 5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둘째 날 9일에는 안성시 대표 관광지인 안성맞춤랜드에서 공예 단지 체험, 천문과학관 체험, 남사당 상설공연 관람, 사계절 썰매장 체험 등 시의 세심하고 따듯한 배려속에 K-문화를 체험했다. 10일에는 동아방송예술대에서 특별히 K-POP 춤과 댄스 등의 교육을 마련해 대표단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스타필드의 지원으로 K-찜질방 체험을 진행했으며, SK하이닉스 협조로 반도체 견학 등 알찬 일정이 이어졌다. 11일에는 안성팜랜드에서 목장 관람과 함께 국내 최대 버블놀이인 버블&버블 레크레이션과 물총놀이가 진행될 계획이다. 시는 앞서 유태일 부시장을 단장으로 잼버리 체류 지원을 위한 TF를 구성하고, 행정과 통역, 보건·의료, 문화프로그램 등으로 세분화해 분야별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유태일 단장은 “안성시와 인연이 되어 방문한 잼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9일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서 철수한 멕시코 대원들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진행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전날 6호 태풍 ‘카눈’에 대비해 조기 퇴영한 멕시코 대원들의 오산 배정 직후 회의를 개최하고 만전을 기해왔다. 특히 이 시장은 멕시코 대원들의 오산 체류 기간 동안 안전하게 대한민국의 문화를 친밀하게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주무부서에 지시했다. 이와 관련, 시는 이날 오전 멕시코 대원들을 대상으로 관내 주요 시설인 ▲유엔군 초전기념관 및 스미스평화관 ▲미니어처빌리지 ▲국민안전체험관 ▲물향기수목원 ▲아모레퍼시픽 사업장 등에 대한 견학을 진행했다. 특히, 유엔군 초전기념관 견학에서는 멕시코 대원들은 선배 멕시코인들이 6.25전쟁 당시 미군 소속으로 전투에 참여한 인연이 있다는 것을 소개받기도 했다. 미니어쳐 빌리지에서는 소규모 스케일로 재현된 서울·부산 등의 대도시를 둘러보며 대한민국에 대해 학습하는 시간으로 보냈으며, 경기도 재난안전체험관에서는 스카우트 대원들로서 배워야 할 재난안전대비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물향기 수목원에서 중식시간을 갖은 멕시코 대원들은 오산오색체육센터 대공연장으로 이동,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