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처인구 원삼면 맹리에 위치한 건지산 봉수터에서 외적의 침입을 알리거나 급한 소식을 전하는 데 사용된 유물이 발견됐다고 25일 밝혔다. 발견된 구조물과 유물은 ▲봉수터를 감싼 방호 시설 ▲불을 피워 연기를 내는 거화시설(연조) 5기 ▲봉수로 오는 신호를 관망할 수 있게 마련한 망덕 시설 ▲거화도구로 사용된 화철이다. 발굴조사를 통해 출토된 유물 가운데 거화도구 중 하나인 화철은 봉수마다 갖추고 있던 80여종의 봉수집물 중 하나로 학계에서는 출토된 유물들에 대해 가치가 높다고 평가하고 있다. 화철은 부싯돌과 마찰시켜 불을 피우기 위한 철제품으로 봉수터에서 거화도구가 발견된 것은 국내 최초, 방호시설 내에서 연조 5기가 확인된 사례는 경기도에서 4번째다. 유물이 출토된 건지산 봉수터는 원위치가 확인되지 않아 멸실된 것으로 알려져 왔다. 이에 지난 2021년 용인특례시는 건지산 일원에 수 차례 현지조사를 진행해 정상부 남서쪽 약 300m 거리에 위치한 맹리 산 43번지 일원 능선에서 봉수터 흔적을 찾았다. 이를 통해 폐봉 후 126년만에 봉수터의 원래 위치를 확인했다. 이번 발굴조사는 현재 비지정문화재인 건지산 봉수터의 원형과 역사적 가치
2019년 업체 선정을 위한 제안서 평가시 평가서를 위조해 부적격한 업체와 계약한 직원, 외부 출연 금지 기간 중인데도 무단으로 외부 출연한 예술단원 등 경기아트센터 직원의 부적정한 업무처리 행태가 경기도 감사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3월 20일부터 4월 7일까지 경기아트센터에 대해 특정감사를 실시해 총 5건의 부적정한 업무처리를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적발된 건에 대해서는 기관경고·통보 등 총 5건의 행정조치와 더불어 제안서 평가서 위조, 무단 외부 출연 등 관련자 9명에 대해 신분상 처분을 요구했다. 주요 적발 사례를 살펴보면, 도는 2019년 경기아트센터 직원 A씨가 평가위원 동의 없이 평가서의 평가점수와 서명을 위조한 뒤 해당 내용을 계약부서에 제공해 특정 업체와 계약을 체결하도록 한 사실을 적발해 고발을 요구했다. 그리고 도는 예술단원 B와 C씨가 자체 감사, 경기도 감사를 통해 징계처분을 받아 1년 동안 외부 출연이 금지됐는데도 또다시 무단으로 외부 출연한 사실을 확인해 복무 기강 확립을 위해 중징계 처분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도는 경기아트센터가 2021년 직원을 복직하도록 한 노동위원회의 결정에 대하여 제대로 된 법률 검토와 처리기준 없
안성시립풍물단은 금년 7월 8일(토) 오후 7시 첫 기획공연 ‘2023년 바우덕이 밤마실’의 성공적인 포문을 열었다. 이번 기획공연은 무더위로 지친 시민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안성맞춤랜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올해 4월 남사당 야외공연장(1,000석 규모) 관람석 정비공사를 마치고 시민들에게 선보인 첫 야외무대 공연이다. 남사당 야외공연장은 콜로세움과 유사한 형태의 원형무대로써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남사당 공연에 특화된 장소이다. 이번 공연에 금방이라도 소나기가 내릴 듯한 얄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추계 500여 명의 관객들이 관람했다. 관람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열띤 호응 속에서 바우덕이 풍물단 어름 산이 (줄타기 꾼) 서주향 단원의 줄타기 공연을 시작으로 신명나는 27명의 단체 풍물놀이, 소고 개인 놀이, 버나(접시돌리기), 열두발 (상모 돌리기)로 순조롭게 진행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올해는 남사당 실내 공연장에서 진행하는 남사당 상설공연 뿐만 아니라 여러 장소에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면서 시민 여러분께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한다며 “찾아오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바우덕이 풍물단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정명근시장)는 지난1일 동탄 복합 문화센터 반석 아트홀에서 2023년 별별화성 Awards 시상식을개최했다. 이번 시상식 행사는 내 삶을 바꾸는 희망 화성의 도시브랜드 가치와 다양한 매력을 전 국민에게 알리기 2021년부터 진행된 화성시만의 크리에이티브 공모전은 2021년 영상, 사진 총2개 분야의 SNS 공모전으로 시작, 2022 화성시 SNS 콘텐츠 공모전 별별화성, 2023 화성시 광고, 홍보 대전 별별화성 Award로 화성시 핵심 정책을 담은 영상광고와 포스터 부분이 추가되어 총 4개 분야의 광고, 홍보 대전으로 확대 운영하였다. 2023년에는 독창적이고 참신한 총 686건의 작품이 출품되어 28개 작품이 수상의 영애를 안았으며, 전국민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인이 참여하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대 광고, 홍보 대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2023년에는 광고, 홍보 분야에 재능있는 미래 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최우수 인재상”을 새롭게 신설하여 인턴십 기회 제공, 전문 컨설팅, 특강 등 다양한 특전을 제공하였다. 지난 1일 개최된 시상식은 수상자뿐만 아니라 누구든지 참석해 즐길 수 있는 축제 형식으로 개최되었으며, 레드카펫과 코리요 포토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동부권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안성 죽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이 금년 7월부터 본격 시작된다고 밝혔다. 안성 죽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은 민간 사업자(㈜송백개발, 이하 사업시행자)가 안성시 죽산면 당목리 일원 135만여㎡ 부지에 오는 2023년부터 2027년(예정)까지 2단계에 걸쳐 약 3,890억 원을 들여 추진하는 관광단지 조성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400실 규모의 호텔 2동과 콘도 1동 ▲대중골프장을 비롯한 스포츠 테마파크(카트·루지·익스 트림 스포츠·X-게임장·키즈테마파크 등) ▲식물원, 힐링센터, 판매시설 등을 도입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김보라 시장은 “죽산 관광단지는 안성에서 추진하고 있는 호수 관광도시 조성사업과 더불어 안성의 체류형 관광을 도모하고 동부권 관광 및 지역경제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당초 계획보다 행정절차가 늦어진 만큼 신속한 공사 추진으로 안성과 지역주민이 함께 상생하는 관광단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천시 관고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난 23일 찾아가는 문화누리카드 문화 서비스 ‘누리터’ 행사를 운영하였다고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란 6세 이상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대상으로 11만원의 금액이 지급되며, 문화 예술·체육활동·여행 등 다양한 방면의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는 카드이다. 찾아가는 문화누리카드 문화 서비스 ‘누리터’ 행사는 경기문화재단 문화나눔 센터에서 주관하고 있으며, ‘누구나 누리는 문화놀이터’라는 의미로 이동차량을 활용하여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에 방문하기 어려운 이용자 대상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는 평시 거동이 불편하거나 문화누리 카드 가맹점과 멀리 거주하여 이용에 불편하였던 어르신부터 자녀의 체육용품을 구매하러 온 학부모 등 다양한 계층의 문화누리카드 이용자가 현장을 방문하여 행사를 즐겼으며, 다수의 물품을 구매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수공예품을 구매한 한 어르신은 “평시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의 정확한 위치를 몰라서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금일 행사를 통하여 생활에 필요하였던 도자기 그릇을 구매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고 말하였다. 한미연 관고동장은 “문화누리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하여 앞으로도 대상자들에게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화성 전곡항과 제부도에서 열린 ‘제13회 화성 뱃놀이 축제’가 3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폐막했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 8만 7천 명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총 21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새 역사를 썼다. 사전 승선 체험과 시티투어는 일찌감치 매진됐고, 행사장에서도 승선 체험을 하려는 관광객들로 줄을이었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야간 승선 체험과 불꽃놀이는 늦은 시간까지 관광객들을 사로잡으며 대성황을 이뤘다. 이번 축제의 큰 성공 이유로는 올해 처음 도입된 야간 승선 체험과 풍성해진 야간문화공연으로 늦은 시간까지 관광객들을 사로잡았다는 점이 꼽힌다. 시는 우선 축제장 일대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주차장 5개소를 확보해 운영했으며, 축제장과 주차장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도입해 편의를 제공하였다. 더불어 민간 기동순찰대를 포함 일일 210여 명의 주차요원을 배치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주차 관리를 가능케 했다. 행사장 내에는 지난해보다 6배 넓은 면적의 그늘막을 설치하고 휠체어와 유모차 등 편의 물품 대여 서비스도 늘리면서 시민들도 전보다 쾌적했다는 평이다. 해상 사고에 대비하고 행사장 안전을 위해 평택해양경찰서, 화성서부경찰서, 화성소방
지난 7일 이민근 안산시장이 소속되어 있는 기관장 모임인 수요회가 6월 보훈의 달을 맞아 풍도 해전해역과 풍도 육도를 방문하는 역사 탐방을 추진했다. 이날 수요 회 역사 탐방에는 경기도 행정선과 안산시 행정선 등 두 척이 동원됐다. 행정선에는 이민근 시장을 비롯한 기관장 10여 명 등 35명의 안산시 관계자가 동승 했다. 행사는 안산시청을 출발해 탄도항, 전곡항에서 경기도 와 안산시 행정선을 이용해 풍도 육도를 견학하고 시화호 조력발전소를 방문한 후 다시 안산시청으로 이동해 해산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민근 시장과 기관장들의 풍도 방문은 안산의 오지인 주민들에게 대단한 활력소가 됐다. 야생화 천국이라 불리는 풍도 주민들은 예로부터 섬 능선에 자리 잡아 전해오는 우물과 500~600년 수령의 은행나무가 있는 둘레길로 일행을 인도하며 풍도의 아름다움을 자랑했다. 포구가 내려 보이는 곳에 자리 잡은 마르지 않는 첫 번째 샘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주민들이 많지 않은데다 식수가 공급돼 샘물을 사용하지 않아, 관리가 어려운 샘의 문제점에 대해,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서라도 청결 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고 지원을 요청했다. 샘은 맑은 물속 바위에 푸른 이끼가 자라나 선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6일 화성시 현충탑에서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보훈단체장과 보훈가족, 김경희 화성시의회의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맞춰 추모 묵념을 시작으로 헌화와 분향 및 묵념, 추념사, 추모사, 헌시 낭독, 현충의 노래 등이 이어졌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우리가 누리고 있는 오늘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 위에 만들어진 것”이라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가족에 예우를 다하고 보다 적극적인 보훈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추념식 후 국립 대전 현충원을 오가는 차량을 지원해 보훈가족의 참배를 도왔다.
(재) 화성시 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 화성시 생활문화센터는 6월 1일(목)부터 15일(목)까지 롯데백화점 동탄점 1층 이벤트 전시장에서 생활문화센터 입주작가 전시 ‘봄 또 다른 시작 Ⅲ’을 운영한다. 생활문화센터는 센터 내 유휴공간에 지역작가들이 입주해 예술활동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수채화 작가들로 구성된 ‘꿈꾸는 물빛 수채화’(윤주영, 정미정, 김정애, 박남순, 이수영)와 친환경 섬유 공예작가인 ‘다정한 직물’(피경지)이 입주했다. 작가들은 시민들과 미술로 소통하기 위해 ‘봄 또 다른 시작’ 순회전시를 생활문화센터 전시장, 제부도 해상케이블카 서해랑 전시장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 이어 롯데백화점 동탄점 1층 이벤트 전시장에서 ‘봄 또 다른 시작Ⅲ: 짙어진 봄’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다채로운 65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지난해 화성시문화재단과 롯데백화점 동탄점(점장 한지연)이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롯데백화점 동탄점은 화성 시민의 문화 향유 증진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화성시문화재단에 이번 전시 공간을 무상 지원했다. 김신아 화성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시민들이 편안하게 작품을 감상하며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