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경기미래교육 설계도의 현장 실천 결과를 공유하는 경기미래교육 콘퍼런스 ‘학교, 미래를 말하다’를 오는 25일부터 12월 16일까지 개최한다. 경기미래교육 콘퍼런스는 학사 일정과 수업을 고려해 토요일에 4회 운영하며 교원 1,000여명이 신청할 정도로 현장의 관심이 뜨거웠다. 콘퍼런스는 ▲학교자율과제, 경기미래교육을 실현하다 ▲디지털 시민교육, 학생이 주도하는 미래! ▲IB학교, 수업으로 성장을 나누다 ▲에듀EDU에 테크TECH 한 스푼+ 4개 주제로 운영한다. 경기미래교육 정책과 현장 실천의 조화로운 공유를 위해 1부는 정책 토론과 강연, 2부는 학교 실천 사례와 적용에 대해 주제별 분임활동으로 이뤄진다. 1회차 ‘학교자율과제, 경기미래교육을 실현하다”에서는 경기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작동 기제로 학교자율과제의 역할을 논의하고 초・중・고등학교의 실천 사례를 공유한다. 2회차에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인성과 역량을 키우는 디지털 시민교육 공감대 확산과 현장 적용 방안을 공유하는 ‘디지털 시민교육, 학생이 주도하는 미래!’를 진행한다. 3회차‘IB학교, 수업으로 성장을 나누다’에서는 IB 프로그램 운영으로 교사가 성장하고 학교가 변화
오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오산시 청소년종합실태조사 연구단”은 지난 17일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청소년 포럼 ‘청소년, 미래를 만나다’를 개최했다. 청소년종합실태조사 연구단은 지난 7월부터 4개월 동안 오산시 청소년의 현황과 상태를 실증적·체계적으로 파악하고, 중장기 청소년정책의 비전과 목표수립의 기초자료를 확보하여 정책적 시사점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오산시에 거주하는 초·중·고교 학생 1,438명을 대상으로 건강과 주관적인 삶의 질, 존중과 가치, 참여 및 사회인식, 학습과 활동, 진로 및 직업탐색, 부적응 경험 등 8개 영역 153문항을 내용으로 하여 실태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포럼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정책, 학계, 현장 전문가 등 분야별 전문가를 중심으로 오산시의 청소년정책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적 시사점과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청소년교육과 김진호 교수의 연구발표를 시작으로 명소연 교수(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이승훈 관장(공릉청소년정보문화센터), 조중원 교사(성호중학교), 손은혜 장학사(화성오산교육지원청), 오산시의회 송진영 의원, 강성주 학생(오산시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장)으로 구성된 총 7명의 분야별 전문가가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 맞춤교육과 다양한 학습 기회를 보장하는 경기공유학교를 31개 지역으로 확대한다. 경기공유학교는 학교 밖 학습터에서 학생 개별 맞춤교육 실현을 위해 지역의 전문가와 교육자원을 활용해 관심 분야에 대해 더 넓고 더 깊이 배울 수 있는 학교 밖 학습 플랫폼이다. 올해 도교육청은 ▲광주․하남 ▲동두천․양주 ▲시흥 ▲용인 ▲여주 ▲연천 6개 시범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지역맞춤형 파일럿프로그램 운영하고 경기공유학교 모델을 개발했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상상캠퍼스에서는 ‘미래 AI 디지털 공유학교’를 운영했고, 용인교육지원청은 학교에서 배우기 어려운 분야에 대해 다양한 시설과 전문가를 공유해 소그룹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경기학교예술창작소 전문가들과 양주시청에서 제공한 공간에서 예술심화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시흥교육지원청은 다문화이해 지역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여주교육지원청은 여주 푸르메 소셜팜과 협력해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위해 직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발달장애 학생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연천교육지원청은 군부대가 많은 지역 특성을 살려 군부대와 협력,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하며 한반
오산시의회(의장 성길용)는 11월 16일 제2회의실에서 의원과 전직원들을 대상으로 성매매·가정폭력 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4대폭력 중 성매매·가정폭력에 대한 예방 통합교육으로써 성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 함양 및 타인을 배려하는 안전한 직장 분위기와 바람직한 가정생활 조성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교육은 한국성인권교육센터 센터장이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인 이미영 강사를 초빙하여 일상에 스며드는 폭력이란 주제로 친숙한 예시를 통해 현대사회의 성매매·가정폭력 문제점과 예방을 위한 우리의 역할 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성길용 의장은 “일상에서 안일하게 생각했던 부분에서 젠더폭력이 발생할 수 있음을 교육을 통해 다시 한번 자각하는 시간이었다.”라며 “오산시의회는 이번 교육을 바탕으로 성인지감수성을 더욱 높여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각자에 자리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학교 성사안 처리 담당자의 역량 강화와 양성평등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21일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초·중·고 성사안 처리 담당 교직원과 유관기관 담당자 120여 명이 참여한다. 도교육청은 성사안 처리 담당자 역량을 강화해 학교 안 성희롱·성폭력을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연수를 마련했다. 연수는 ▲성사안 처리 절차 안내 ▲청소년 사이버 범죄 실태와 예방법 ▲성범죄 피해자가 겪는 트라우마 이해 사례를 안내한다. 학교에서 성희롱·성폭력 사안이 발생하면 어떻게 대처할지 막막한 경우가 많은데 구체적 사안 처리 절차를 안내해 담당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다. 또 유관기관에서 체계적, 적극적으로 피해자를 보호하는 방법을 안내하고 안전한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도교육청 서은경 생활인성교육과장은 “학교와 유관기관이 협력해 성사안 처리와 예방 방안을 공유하고 양성평등한 문화 조성을 위해 힘써달라”며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교육공동체가 배려하고 존중하는 학교,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전문기관 협력 양성평등 체험, 성희롱·성폭력 예방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일 고교 평준화 지역에 재학 중인 중학교 3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4학년도 후기 고등학교 학생 배정 방안 안내 교육감 서한문을 배포했다. 이번 서한문은 오는 12월 8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하는 고교 평준화 지역 일반고 및 자율형 공립고 입학 원서 접수와 관련해 해당 지역 학부모의 이해를 돕고자 마련했다. 서한문은 ‘중학교 3학년 학부모님께 드리는 글’ 제목으로 ▲선지원 후추첨 방식 배정 ▲단계별 지망 순위 작성 및 배정 방법 ▲외국어고, 국제고, 자율형 사립고와 일반고 동시 지원 가능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와 함께 학생의 학교 선택권을 최대한 존중하는 방법으로 학생 배정을 실시하고 있으나, 모집 정원에 따라 후 순위 배정 가능성도 있다는 점 등 학부모에게 배정 방식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당부 사항을 안내했다. 도교육청은 서한문 배포로 평준화 지역 중학교 3학년 학부모들이 학생 배정 방안을 이해하고, 신중한 고등학교 지망 순위 작성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임 교육감은 서한문에서 “경기도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님의 고등학교 배정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학생 배정이 공정하고 객관적이
교육부가 지방자치단체를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로 지정해 지원할 경우 예산 제약 등을 고려해 지원 기간을 최대 3년까지로 제한했던 것을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요청에 따라 기한 제한을 철폐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애인 평생교육 사업에 대한 정부의 제약을 이상일 시장이 주도적으로 나서서 개선한 것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시장은 지난 10월 27일 장상윤 교육부 차관을 만난 자리에서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에 대한 정부 지원이 3년까지로 제한되어 있어 각 시·군이 필요로 하는 장애인 평생교육 사업들을 장기적 안목에서 일관성 있게 시행하기 어렵다"며 교육부의 규정 개선을 제안했다. 이에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최근 이상일 시장에게 연락해서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 지정 후 3년까지로 제한했던 기존의 지원 기한 규정을 폐지키로 방침을 정했다"고 회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평생학습법 제15조의2는 정부가 ‘장애인의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하여 특별자치시나 시‧군 및 자치구를 대상으로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를 지정 및 지원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교육부는 2020년부터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를 지정하고 해당 도시에 장애인 역량개발 사업 등에 필요한
이민근 안산시장은 상록구 노인지회는 지난 17일 상록구지회 노인대학 실에서 ‘제17회 상록구 노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졸업식은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졸업생 70명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들의 힘찬 인생 2막을 응원했다. 행사는 ▲학사보고 ▲졸업장 수여 ▲모범상 시상 ▲학장 회고사 ▲학생회장 사은사 등으로 진행됐다. 제17회 상록구 노인대학은 올해 3월에 개강해 24주간 교양, 시사, 여가 활동, 생활안전 등 다양한 강의와 교육을 실시하며 평생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어르신들의 배움과 여가선용의 장이 됐다. 이한진 상록구 노인 대학장은 “배움에는 나이가 없음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며 “졸업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인 만큼, 졸업생들께서 노인대학에서 얻은 지식과 열정으로 사회에 더 많은 선한 기여를 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배움에 대한 굳은 의지와 열정으로 적극 교육에 임해주신 어르신들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100세 시대에 노인대학이 언제든 도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성취감을 선물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호겸 위원(국민의힘, 수원5)이 17일 경기도의회 제372회 정례회 중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에서 열린 융합교육국ㆍ융합과학교육원ㆍ평화교육원ㆍ국제교육원ㆍ4.16민주시민교육원을 대상으로 한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다양한 교권보호 대책에 대해 현장과의 간극을 알리며 문제를 꼬집었다. 도교육청 본청대상 행정사무감사 첫날 김호겸 의원은 다양한 교권보호 4법 등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대책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정작 보호를 받아야 하는 교육현장에서는 느끼지 못하고 있는 실태를 지적했다. 교권호보 4법은 교원의 정당한 생활지도와 교육활동을 보호할 목적으로 교원지위법, 초·중등 교육법, 유아교육법, 교육기본법 등 4개의 법률 개정안으로 교권침해 대책 마련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되었다. 또, 지난 10월 ‘2023학년도 2학기 교장·교감 지구장학협의회’ 워크숍에서 일부 교장과 교감들이 경기도 교육청에 “생활지도가 어려울 경우, 교장과 교감이 업무를 맡도록 하는 지침 제작은 하지 말라”고 부탁했다는 기사 내용을 설명하며 학교장들은 권리를 갖는 동시에 의무와 책임도 져야한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오늘 행감을 통해 김호겸 의원은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는 11월 17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고등교육기반 시각장애인 안마사 양성 제도 개선 국제 세미나’를 대한안마사협회(이옥형 회장)와 공동 주관한다. 세미나는 △일본 고등교육 기반 시각장애인 안마사 양성 제도 소개(일본 츠쿠바기술대 사사키켄 교수), △중국 고등교육 기반 시각장애인 안마사 양성 제도 소개(중국 장춘대 조리군 원장), △한국 고등교육 기반 시각장애인 안마사 양성 현안 및 과제 발표(대한안마사협회 류명구 정책실장)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이태규 국민의 힘 국회의원, 김예지 국민의 힘 국회의원, 이종성 국민의 힘 국회의원이 주최하여 시각장애인 안마사 양성 제도 개선을 위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한경국립대학교는 지난 3월 통합 대학 출범 이후 청년장애인 창업공유대학 주관대학 협약 및 선포를 진행하는 등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