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수원시와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이 북한의 아동기관과 의료시설 등 인도적 대북지원 사업과 남북교류협력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수원시와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26일 오후 2시30분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인도적 대북지원 및 남북교류협력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수원시와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윤여두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상임공동대표, 양진하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은 북한의 농촌지역 탁아·유치원, 학교 등 아동기관과 병원 등의 의료시설에 식량 및 방역물품 등 보건의료 용품을 지원하는 등 인도적 대북사업에 대해 양측이 협의해 추진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를 위해 수원시는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하고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제반 절차를 수행하며 물자전달 확인을 위한 북한 현지방문 모니터링을 위한 절차 등을 보장하기로 했다. 지난 2017년 남북교류협력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남북교류와 통일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온 수원시는 지난해 8월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과 협약을 맺고 남북 도시 간 협력사업을 준비해왔다. 윤여두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상임공동
(케이엠뉴스) 수원시의회 이철승 의원이 ‘수원시 열린 관광 환경 조성 및 지원 조례안’과 ‘수원시 문화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열린 관광 환경 조성 및 지원 조례안’은 ‘관광진흥법’에 따라 수원시 열린 관광 환경 조성 및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관광약자의 관광환경에 대한 이동 및 접근을 보장해 관광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복지 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안은 ‘관광약자’란 관광취약계층 및 장애, 노령, 임신 등으로 이동과 시설이용 및 정보접근 등의 제약으로 인해 관광활동이 어려운 사람을 말하며 ‘열린 관광’이란 관광지, 관광상품 및 관광서비스를 접근·이용·이동 등을 하는데 장애인·고령자·임산부·영유아 동반가족 등이 불편을 느끼지 않는 관광활동을 말한다고 규정했다. 또한, 열린 관광 환경 조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물리적 환경 개선 및 이동편의 증진, 관광약자의 관광활동 지원, 열린 관광 콘텐츠 발굴 및 육성 등을 포함해 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이밖에도, 조례안은 조례의 목적, 정의, 시장의 책무 열린 관광 환경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과 사업에 관한 사항 수원시의 열린 관광 환경 조성을…
(케이엠뉴스) 삼성전자가 설 명절을 앞두고 30억원 규모 ‘수원페이’를 구매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삼성전자는 25일 이후 10만원·30만원이 충전된, 30억원 규모의 수원페이 카드를 구매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구매한 수원페이를 회사 행사, 내부 직원 시상에 부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골목상권 상인을 지원하기 위해 수원페이를 구매하기로 했다. 30억원 규모의 수원페이는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염태영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원페이’를 구매하기로 한 삼성전자에 감사드린다”며 “삼성전자가 구매한 수원페이가 침체된 골목상권이 활성화되고 소상공인들이 매출을 회복하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수원페이는 충전식 선불카드 형태의 지역화폐다. 신용카드 단말기가 있는 관내 전통시장, 사회적경제기업, 연 매출 10억원 이하 소상공인 사업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유흥·사행업소, 온라인쇼핑몰, 연 매출 10억원 초과 사업장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케이엠뉴스) 수원시 인구는 123만여명으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가장 많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110명으로 6번째로 많고 인구 10만명당 확진자 발생률은 93.27로 31개 시·군 중 3번째로 낮다. 수원시는 경기도에서 인구 밀도가 2번째로 높지만, 10만명 당 확진자 발생률은 28번째다. ‘인구 밀도’는 코로나19 전파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변인이라고 알려졌지만, 수원시는 높은 인구 밀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확산을 최소화했다. 수원시는 지난해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시점마다 신속하게 대책을 마련했고 선제적인 대응으로 지역사회 감염을 억제했다. 수원시의 발빠른 대응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지역사회에 코로나19 확산을 최소화하는 원동력이 된 것으로 보인다. 수원시는 ‘자택 자가격리’로는 가족 간 감염을 완벽하게 차단하기 힘들다고 판단해, 지난해 2월 전국 기초지자체에서 처음으로 확진자의 접촉자 임시생활시설을 운영했다. 지난해 12월 16일부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을 임시생활시설로 사용하고 있다. 1월 24일까지 570여명이 입소해 생활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가 늘어나기 시작한 3월
(케이엠뉴스) 주거는 유형적인 공간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삶의 안정과 만족을 주는 무형의 가치를 담아내는 ‘그릇’이라고 할 수 있다. 입는 것과 먹는 것만큼이나 사는 곳이 중요한 이유는 나와 가족이 생활을 영유하는 ‘기초’이기 때문이다. 수원시는 취약계층에게 더 나은 주거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주거복지 정책을 펼치고 있다. 취약계층에게 주거공간 임대료를 지원하고 비주택 거주민들이 좀 더 안정적인 공간으로 이주하도록 돕고 긴급하게 주거가 필요한 시민에게 공간을 제공하기도 한다. 수원시민의 안정적인 주거를 지원하는 수원시의 주거복지 노력을 살펴본다. 70대 노인인 A씨는 사업 실패로 큰 부채를 안고 가족과 단절된 채 지인이 운영하는 수원시 내 한 식당에서 허드렛일을 도우며 생활했다. 식당 내부의 창고형 단칸방에서 숙식을 해결했으나 취사는 물론 세면시설조차 없어 위생 상태도 불량했다. 그나마 비바람은 피할 수 있었지만 2019년 식당의 영업이 중단되면서 강제 퇴거를 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다행히도 A씨는 수원시가 긴급하게 주거지원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지원하는 ‘임시주거공간’을 지원받을 수 있었다. 동 행정복
(케이엠뉴스) 염태영 수원시장은 “올해 신속집행 대상 예선 1조 620억원의 65%를 상반기에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염태영 시장은 25일 개인 SNS에 글을 게시하고 “예산을 상반기에 집중적으로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도록 하겠다”며 “공공 물품 구매비, 부서별 소비성 예산 등을 앞당겨 집행하고 SOC 사업·용역 발주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과 단기 일자리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10억원 이상 공사·용역·물품 등을 계약할 때는 총액의 80%를 선지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염태영 시장은 “코로나19로 촉발된 경제 위기를 넘어서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건 ‘속도’와 ‘타이밍’”이라며 “우리 시는 ‘더는 지체할 시간이 없다’는 다급한 마음으로 민생경제 회복에 온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시민들께서도 착한 선결제·선구매, 전통시장·골목상권 이용 등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일에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힘은 오직 ‘시민의 연대와 협력’”이라고 강조했다.
(케이엠뉴스) 수원시의회 김호진 의원이 ‘수원시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조례안은 재난 발생 시 다양한 위험에 노출된 채 대면업무를 수행하는 필수노동자들이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보호하고 지원함으로써 이들이 존중받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생활 안정과 재난극복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안에 따르면 ‘필수업종’이란 재난 등 긴급 상황 발생 시에도 시민의 생명 안전 및 최저생활보장 등 사회기능 유지를 위해 대면업무를 통한 노동의 지속성이 유지되어야 하는 업종을 뜻하고 ‘대면업무’란 지역사회에서 의료, 보건, 교육, 돌봄, 복지, 안전, 물류, 운송 등 사회기능 유지를 위해 주민과 직접 접촉해 수행하는 노동활동을 뜻한다. 아울러 수원시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을 위한 기본방향 및 추진목표 등에 관한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도록 하고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을 위해 조사·연구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밖에도, 조례안은 조례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정의 수원시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을 위한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 필수업종과 관련한 실태조사에 관한 사항 필수노
(케이엠뉴스) 교육봉사 단체인 홍재학당이 ‘수원 와이즈 아카데미’ 10기 참여자를 오는 2월 10일까지 모집한다. 교육은 2021년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수원시 내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수원에서 활동이 가능한 대학생이 참여할 수 있다. 수원와이즈아카데미는 기업과 사회가 원하는 리더십과 품성, 역량을 갖춘 ‘통섭형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무료 교육이다. 교육은 인문학 고전 탐독·토론 등으로 구성되는 ‘세상을 보는 눈’과 기업임원출신과 함께하는 경영 이론 강의와 사례연구로 이뤄지는 ‘경영을 보는 눈’ 등으로 진행된다. 봉사활동, 취업캠프, 명사 특강, 글쓰기 등 ‘교실 밖에서 배운다’ 과정도 있다. 기업 임원, 해당 분야 전문가 등이 재능기부로 강의한다. 수원와이즈아카데미 블로그 에서 상세한 내용을 볼 수 있다. 아카데미 참여를 원하는 대학생은 블로그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현장 인터뷰를 거쳐 대상자를 선발한다.
(케이엠뉴스)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2021 도시농업 활성화 지원 사업’을 담당할 비영리법인·단체 등을 2월 4일까지 모집한다. 어린이·시민 대상 도시농업 교육, 도심 속 유휴공간을 활용한 텃밭 조성 등으로 이뤄지는 ‘도시농업 활성화 지원사업’은 지속가능한 도시생태농업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사업 예산을 지원하고 공모로 선정한 비영리법인·단체 등이 사업을 수행한다. 올해는 아파트 힐링 텃밭 교육, 학교텃밭 프로그램, 도심형 공동텃밭 가드닝, 어울림 치유텃밭 프로그램, 치유농업 활용 복지화 지원, 시민농부학교 등 6개 사업에 1억 3500만원을 지원한다. 아파트 힐링텃밭 교육은 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농사계획 세우기 교육·텃밭 가꾸기 체험 등을 10개 아파트 단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학교텃밭 프로그램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원예 활동·텃밭 체험·농업 분야 진로 탐색 등을 15개 학교에서 운영한다. 도심형 공동텃밭 가드닝은 시민들과 함께 도심 속 유휴공간에 텃밭정원을 조성하고 수확물 나눔·전시회 개최 등 도시농업 활동을 하는 것이다. 어울림 치유텃밭 프로그램은 장애인
(케이엠뉴스) 수원시가 수원 화령전 운한각의 보물 지정을 기념해 화령전의 가치를 알리는 책 ‘합리적인 의례공간, 수원 화령전’을 발간했다. 화령전의 운한각·복도각·이안청은 2019년 8월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제2035호로 지정됐다. 운한각은 정조의 어진을 모신 정전이고 이안청은 어진을 임시로 봉안하기 위해 만든 건물이다. 복도각은 운한각과 이안청을 연결하는 공간이다. ‘합리적인 의례공간, 수원 화령전’은 각 분야 전문가 7명이 화령전의 문화재 가치에 관해 쓴 글을 엮은 책이다. 화령전의 건축 특징과 문화재적 가치 화령전, 정조의 어진이 머문 공간 또 한 분의 정조, 어진을 모시는 방법 화령전의 건물 자세히 보기 살아 있는 왕의 공간으로 치장하다 영전 건축의 기품을 보여주다 수원사람들이 지킨 화령전, 보존과 활용의 톱니바퀴 등으로 구성했다. 조선 시대 영전 건축에서 화령전이 갖는 의미, 화령전에 모셔져 있던 정조 어진의 정체, 화령전의 실내장식과 단청 특징, 화령전의 보존 과정 등을 설명한다. 제사 절차와 건물 관리 규범, 건물에 보관한 기물 등을 묘사한 ‘화령전응행절목’ 국역본도 수록했다. 조선 시대에는 왕의 어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