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파주시는 파주스타디움 육상트랙에 겨울철에도 따뜻하게 이용할 수 있는 러닝구장을 설치하고, 12월 10일부터 시민들에게 개장한다고 밝혔다. 시는 겨울철 시민들의 운동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육상 꿈나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겨울철에도 안전하게 운동과 훈련을 진행할 수 있는 러닝구장을 조성했다. 이번에 개장되는 러닝구장은 파주스타디움 내 육상트랙을 활용해 조성한 것으로, 400m 길이의 6개 레인에 찬바람을 막아주는 비닐 터널을 씌워 겨울철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사용자들의 이동 편의를 고려해 러닝구장 입구에 대기실과 물품관리실을 설치했다. 러닝구장은 2025년 3월 9일까지 월요일~일요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상시 개방하며, 시설점검을 위해 매월 둘째·넷째 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 공공체육시설에 최초로 설치된 동계 러닝구장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운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이용 편의를 위해 체육 기반 시설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케이엠뉴스) 파주시가 하천 준설공사 시기를 앞당길 수 있도록 준설 작업의 운영 방식을 개선할 계획이다. 하천 준설사업은 하천 내 퇴적된 토사를 제거해 통수단면을 확보함으로써 제방과 하천시설물을 보호하는 사업으로, 태풍, 집중 호우 시 하천 내 준설토가 쌓이면 문제가 될 수 있어 적기에 준설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하천이 주로 농경지나 산지 등에 위치해 있어 준설사업이 시행되는 3~5월에는 영농 활동으로 준설공사가 지연되거나, 하천 생태계나 환경파괴를 우려하는 문제 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었다. 이에 파주시는 하천 준설 작업으로 발생하는 문제를 최소화하고 준설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내년에 시행되는 준설공사의 운영방식을 개선하기로 했다. 1~2월에 각 읍면으로 예산을 배정하고, 2~3월에 설계한 후 3~5월에 준설공사가 실시되던 기존방식에서 벗어나, 전년도 12월부터 사업대상지 설계 검토에 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예산배정 후 각 읍면동에서 설계하던 방식에서 하천관리과가 통합하여 사전검토하고 설계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설계 기간을 비약적으로 단축하고 준설공사를 2개월가량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n
(케이엠뉴스) 파주시농업기술센터 농산물 안전분석실이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주관의 ‘2024년 하반기 농산물안전분석실 대상 잔류농약분석 숙련도시험’에서 3년 연속 가장 높은 등급인 ‘만족’ 등급을 받아 잔류농약 분석 능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평가 방법은 제공받은 시료를 분석한 후 결과를 제출하면, 참여기관들의 표준점수(Z-Score)를 산출해 표준점수가 ▲±2.0 이내면 ‘만족’ ▲±2.0~±3.0이면 ‘의심’ ▲±3.0 초과면 ‘불만족’으로 구분해 평가하는 방식이 적용된다. 값이 0.0에 가까울수록 분석 결과가 우수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파주시 농산물 안전분석실은 제출한 11개 농약 성분 모두 표준점수(Z-Score) ±0.5 이하로, ‘만족’ 판정을 받았으며, 특히 메톡시클로르(Methoxychlor, 살충제)와 옥사디아존(Oxadiazon, 제초제)의 경우 ±0.1을 판정받아 숙련도 시험에 참여한 전국 51개 시군 안전분석실 중 최고 수준의 분석 능력을 입증했다. 한편, 파주시 농산물 안전분석실은 2022년 3월에 개소한 이래로 농산물 잔류농약을 분석해오고 있다. 특히, 로컬푸드 납품, 친환경·우수관
(케이엠뉴스) 파주시는 12월 9일 금촌역 광장에서 사랑의 온도탑 100℃ 향한 힘찬 외침과 함께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파주시가 지원하는 ‘2025희망나눔캠페인’의 시작을 알리고 시민들의 기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희망2025나눔캠페인은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파주를 가치있게!’라는 구호 아래 2024년 12월 1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된다. 올해 사랑의 온도탑 모금 목표액은 11억 원으로 1%(1,100만 원) 모금될 때마다 온도탑이 1℃씩 올라간다. 이날 제막식에서는 송영예 ㈜바늘이야기 대표, 김준영 동현플라코 대표의 파주시 제22호, 23호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이 진행되어 나눔의 가치가 더욱 빛났다. 또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들과 엘지(LG)디스플레이, 사회복지 기관 등 여러 단체에서 참여해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매년 연말이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사랑의 온도탑이 나눔과 돌봄의 가치가 여전히 파주라는 공동체 안에 살아있음을 보여주는 것 같다”라며 “장기적인 경
(케이엠뉴스) 파주시는 12월 9일 운정행복센터에서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중심 버스노선 개통식'을 개최했다. 파주시는 민선8기 김경일 파주시장 취임 초기부터 대중교통 혁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갖고 노력해왔다.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통해 ’파주시 대중교통 정책‘을 발표하고, 이후 파프리카, 똑버스, 서해선 연장 등 다양한 대중교통 정책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해 가고 있다. 그중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중심 버스노선 개편’ 계획은 지난 2년간 무엇보다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추진한 것으로, 지티엑스(GTX) 운정중앙역까지 ▲운정권에서는 배차간격 10분에, 15분 이내 도착 ▲금촌권에서는 배차간격 15분에 30분 이내 도착 ▲그 외 지역에서는 배차간격 40분에, 60분 이내 도착을 목표로 한다. 그간 파주시는 지티엑스(GTX) 운정중앙역으로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5개 노선 신설, 7개 노선 변경, 시내/마을버스 47대 증차 등의 개편을 추진했다. 이에 12개 노선, 83대의 버스가 운정중앙역을 다니게 되면서 시민들의 환
(케이엠뉴스) 파주시는 최근 성매매집결지를 여성친화적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해 진행한 연구용역에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찬성한다는 응답 비율이 2023년 62.5%에서 올해 84.5%로 크게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는 2024년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한국리서치가 파주시민 52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것으로, 특히 성매매집결지가 위치한 북부생활권 거주 여성 중 92.3%가 폐쇄에 찬성해 성매매집결지가 지역 주민들에게 미친 부정적 영향을 방증했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지난 2023년 5월 실시한 ‘파주시 정책 현안 여론조사’의 찬성 비율 62.5%보다 22%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파주시민이 압도적으로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지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파주시는 지난 7월부터 성매매집결지 폐쇄 이후 공동화 및 슬럼화를 방지하고, 여성친화적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한 ‘여성친화적 공간조성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11월에는 중간보고회와 주민설명회를 열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성매매집결지 인근 에이(A)학교 학부모는 “성매매집결지가
(케이엠뉴스) 군포시 드림스타트가 지난 12월 7일 졸업을 앞둔 아동과 가족 105명을 대상으로 특별한 영화 관람 행사인 ‘드림시네마’를 진행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졸업과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마련된 특별한 자리로 특히, 인기 애니메이션 ‘모아나2’를 관람하여 아이들의 흥미를 더욱 높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아동은 “영화를 보면서 가족과 함께 웃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어요. 드림스타트 선생님들께 감사드려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하은호 군포시장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을 통해 졸업을 앞둔 아동들이 가족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가족과의 유대감을 더욱 돈독히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드림스타트는 앞으로도 아동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케이엠뉴스) 군포시는 지난 6일 자원순환 활동에 참여 중인 어린이집 8곳(베이비맘·아이누리·리베·아이사랑·예쁜새싹·꿈이찬·행복가득한·아기벗)로부터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 8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어린이집은 군포시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원아와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자원순환 활동에 동참하여 환경의 소중함과 자연을 지키는 방법을 익혀나가고 있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아이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배우며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활동이었고,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참여 어린이집들의 이웃나눔과 환경보호 실천에 깊이 감사드리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후원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 지원될 예정이다.
(케이엠뉴스) 군포시에 있는 이동통신 부품제조사 교세라에이브이엑스컴포넌트㈜는 지난 6일 연말을 맞아 전 직원이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열고 김장김치 1,500kg를 군포시에 기탁했다. 이날 행사는 임직원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따뜻한 손길로 정성껏 담근 김치를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는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정성기 대표는 "이번 김장 나눔 행사로 우리 직원들의 몸은 힘들었지만 마음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교세라에이브이엑스컴포넌트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리며, 기탁된 김치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이번 군포시가 기탁받은 김장김치는 군포기초푸드뱅크를 통해 저소득층 가정과 사회 취약계층에 배분될 예정이다.
(케이엠뉴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12월 20일 경기문화재단 아트홀에서 ‘20세기 무명의병 21세기에 어디에 둘 것인가?라는 주제로 인문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인문포럼은 2024년 초 제정된 ‘경기도 무명의병 기억과 지원에 관한 조례’로 시작된 경기도 무명의병 기념사업 중에 학술활동의 일환이다. 일제강점기 민족혼, 애국심, 자치역량, 순국선열의 희생과 헌신에 애도로서 20세기 기념양식을 계승하고, 변화된 21세기에 걸맞는 기념주제를 찾기위해 필요한 지식을 나누는 공론장에서 정신적 가치를 모색한다. 이길 수 없음을 알지만, 죽음의 두려움을 덤덤히 받아들였던 과감한 모험의 연대가 공동체에 기여한 역사성, 돈으로 사고 팔 수 없는 경이로운 인간적 가치가 사라져 가는 최근 경향을 정치철학과 문화비평으로 해명한다. 소멸과 분열의 시대 생존전략을 서로 다른 반응 조건에서 찾아보고, 향후 무명의병 기념사업에서 다루어지면 좋을 철학적 의제를 이야기한다. ▲박구용(전남대 철학과 교수) ▲이택광(경희대 글로벌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이 대담자로 무대에 오른다. MC유성(작가 유홍일) 사회로 토론을 진행하며, 관객과 질의응답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