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엄기호 의원(철원2)이 대표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 농업인력 지원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2일 상임위원회(농림수산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한 농업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비롯한 농업 인력의 근로환경을 개선하여 강원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농업인력 지원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내용을 정비한 것으로, 특히 법무부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에 따라 일정 기간 농업에 종사하는 외국인을 ‘외국인 계절근로자’로 명확히 정의하여 제도적 기반을 강화했다. 또한 시행계획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을 포함하고, 농업인력지원센터 설치뿐 아니라 지정 운영할 수 있도록 했으며, 비용 지원 범위를 구체화해 고용 지원, 근로여건 개선, 숙소 및 교육 지원까지 가능하게 했다. 아울러 학생과 일반인의 농어업 현장체험 및 봉사활동 지원 근거를 신설하여 농업인력 수급 안정과 청년층의 농업 참여 확대를 함께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올해만 해도
(케이엠뉴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강원유보통합연구회'는 9월 15일 12시,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강원 유보통합 어린이집·유치원 격차 분석 및 해소 방안 연구'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급·간식비 격차 해소를 위한 권장 단가(안)·재원 프레임·단계별 로드맵(안)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수행: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 연구진: 남미예 박사·최기석 박사)는 정량 분석과 현장 면담을 병행해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 급·간식비 지원수준이 약 1.7배 차이가 나고 일부 시·군은 지원조차 없는 실태를 확인했다. 기관 유형과 지역에 따라 단가, 제공시간, 점검주기가 달라 동일 연령 아동 간 불평등이 발생하는 문제도 지적됐다. 이로 인해 어린이집 가구는 월 5만 원 이상의 추가 급식비 부담을 지고 있었으며, 소규모 기관은 대규모보다 식재료 단가가 최대 40% 높았다. 연구진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시설 특성을 반영한 권장 단가(안)과 산간지역 동절기 가중 지원안을 제시하고, 교육부·복지부 회계 통합을 위한 ‘유보통합 재정 플랫폼’과 도–시군–교육청 분담 모델을 제안했다. 또한 위생시설 표준화, 공동조리
(케이엠뉴스)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산하 충남역사박물관은 세계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조선통신사가 지향했던 성신과 교린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자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2025년 세계기록유산 조선통신사 기록물 『신미통신일록』 홍보콘텐츠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청남도에 거주하는 초등학생(3~6학년) 200명을 대상으로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회당 20명씩 참여하는 소규모 체험 교육 형태로 운영되며, 세계기록유산 『신미통신일록』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알리고 이를 활용한 실감형 콘텐츠를 통해 청소년들의 흥미를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특히 10월 11일 하루는 SNS 모객을 통해 가족 단위 신청자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해, 청소년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조선통신사의 역사와 문화를 가족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오리엔테이션 및 안전교육 ▲세계기록유산과 『신미통신일록』의 개념 이해 ▲모둠 활동 ▲추리형 미션게임 ‘신미통신일록을 복원하라’ ▲실내·야외 전시실 미션 수행 ▲성과 정리 및 기억의
(케이엠뉴스)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조선 영조 대 문신 김상적(金尙迪, 1708~1750)의 초상을 이탈리아 경매를 통해 구입해, 지난 8월 국내 환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환수는 국외로 흩어진 충남의 문화유산을 되찾기 위한 연구원의 지속적인 환수 활동의 일환이다. 김상적은 1737~1738년 직산현감으로 재임하며 백성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제도를 개선하는 등 목민관의 면모를 보인 인물이다. 이후 동부승지, 대사간, 호조참의, 예조 및 형조참판을 역임하며 중앙관료로도 활약했다. 이번에 환수된 초상은 크기 31.3×20cm의 반신 시복상으로, 오사모(烏紗帽)·홍단령(紅團領)·품대(品帶)를 착용한 모습이 세밀하게 묘사되어 있다. 눈의 크기와 얼굴 흉터 자국 등 특징이 일본 덴리대도서관 소장본과 동일하여 동일 인물을 그린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전문가들은 덴리대도서관 본보다 이른 시기에 그려졌으나 화격(畫格)이 더 높은 작품으로 평가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그동안 일본 덴리대 소장본이 유일본으로 알려졌으나, 이번 환수로 김상적 초상이 국내에도 소장됨으로써 조선시
(케이엠뉴스) 차세대 ‘커넥티드카’ 산업발전 전략 정책 토론회가 9월 15일 국회의원회관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자동차연구원 주관으로 열렸으며 이용우 국회의원과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국회토론회는 국내 ‘커넥티드카’ 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을 진단하고 이에 대한 정책적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더불어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학·연·정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는 이용우 국회의원의 개회사를 시작되어 진종욱 한국자동차연구원 원장의 인사말,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의 축사로 이어졌다. 이어 정원선 한국자동차연구원 커넥티비티·보안연구본부장이 ‘AI 커넥티드카 등을 포함하는 차세대 커넥티드카 산업 발전 동향’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토론 패널에는 김선아 한양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박태훈 산업통상자원부 자동차과장 ▲김준성 인천시 글로벌도시국장 ▲박준은 LG전자 전무 ▲주형진 현대자동차 상무 ▲김일영 SK텔레콤 부사장 ▲심상규 아우토크립트 부사장 ▲이재관 한국자동차연구원 소장 등이 패널로
(케이엠뉴스) 신상진 성남시장이 15일 오후 시청 온누리에서 열린 ‘2025년 성남시 아동위원 1차 워크숍(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해 동별 대표위원 5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신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8월 조례 개정을 통해 아동위원을 기존 42명에서 962명으로 대폭 확대했다”며 “아동위원 여러분의 다양한 네트워크로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달라”고 말했다. 이어 “성남시는 여러분과 함께 촘촘하고 견고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워크숍에는 신상진 시장을 비롯해 아동위원 962명 중 510여 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위촉장 수여 및 오리엔테이션, 기념사, 기념촬영이 진행됐고, 2부에서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정병수 L&D센터장이 "우리가 만드는 아동친화도시: 아동위원의 역할과 힘"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성남시는 지난 7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오는 16일에는 아동·보육시설 종사자 600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할
(케이엠뉴스)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15일부터 의왕 다움 공유학교 '가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의왕 다움 공유학교는 초3~고3 학생 및 동일 연령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역 수요를 기반으로 교육자원과 연결하여 학습자의 주도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학교 밖 학습 플랫폼이다. 의왕 다움 공유학교는 지역맞춤형 '봄', '여름',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인성, 생태·환경, AI·디지털, 진로 등 9개 영역에서 45개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약 75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번 '가을' 프로그램에는 ▲스포츠 향유력을 함양하는 토·스(Total Sports) ▲주말 텃밭 가꾸기 ▲도자기 놀이터 ▲‘나’를 브랜딩하는 진로 스피치 등 11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의왕 지역은 남북으로 긴 고구마 모양의 지형으로 지역 내 이동에 불편함이 있어 지역 자원 발굴을 통한 학생 생활근거지 중심 공유학교를 개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오고 있다. 그 결과, 지난 여름 방학에는 22개의 프로그램 중 11개 프로그램이 관내 학교에서 운영되어 인근 학생들의 참여율이 높았고, 가을 프로그램도 관내 중, 고등학교에서 8개의
(케이엠뉴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재영 의원(부천3, 더불어민주당)은 9월 1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에 참석해, “새 정부 국정과제, 지역화 그리고 중간지원조직” 포럼에서 축하인사를 전했다. 이번 박람회는 “사람을 위한 사회적경제로 세상을 더 이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사회적경제 조직과 도민 약 5,000여 명이 참여하여 개막식, 콘퍼런스, 판로지원,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경제의 가치와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재영 의원은 축사에서 “사회적경제는 더 이상 복지나 취약계층 지원에 국한되지 않고, 지역 균형발전과 지속가능한 성장, 기후위기 대응 같은 국가적 과제 해결의 중요한 동력이 되고 있다”며, “이를 뒷받침하는 주체가 바로 사회적경제 중간지원조직”임을 강조했다. 또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고, 지역의 다양한 주체들이 협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중간지원조직이야말로 사회적경제 생태계의 든든한 버팀목이라고 강조하며, “사회적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 제도적·정책적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끝
(케이엠뉴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호겸 의원(수원5, 국민의힘)은 2025년 9월 15일 경기도교육청으로 제출받은 ‘최근 3년간(2022년~2024년) 학교급식실 조리실무사 충원률 통계 등’ 및 ‘학교급식실 환기설비 개선 현황 등’ 자료를 분석하여 이와 같이 밝혔다. 매년 증가하는 학교 급식실 조리실무사 산업재해에 대한 예방 대책 세워야 한다!! 최근 3년간(2022년~2024년) 경기도교육청 관내 학교 급식실 조리실무사의 산업재해가 증가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구체적으로 통계를 살펴보면,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관내에서 최근 3년간 151명{▲2022년 49명(산재 요양 승인 신청자 62명), ▲2023년 46명(산재 요양 승인 신청자 57명), ▲2024년 49명(산재 요양 승인 신청자 56명)}의 산업재해가 발생했고, 수원교육지원청 관내에서 최근 3년간 126명{▲2022년 36명(산재 요양 승인 신청자 39명), ▲2023년 38명(산재 요양 승인 신청자 42명), ▲2024년 52명(산재 요양 승인 신청자 49명)}의 산업재해가 발생했다. 위와 같이 경기도교육청 관내 25개
(케이엠뉴스)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은 분당경찰서, 내정초등학교와 함께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민·관·학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9월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분당경찰서 여성청소년보호과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학부모폴리스연합단, 내정초 학부모회, 학교지킴이 봉사단 등 지역사회 구성원이 대거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등하굣길에서 ▲학생 안전 수칙 안내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 전파 ▲유괴 예방 홍보 등의 활동을 펼쳤으며, 분당경찰서는 아동·청소년 대상 유괴 예방 캠페인을 병행하며 안전 리플릿을 배포했다. 또한 경찰과 학부모, 학교지킴이 봉사단은 학교 주변을 함께 순찰하며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고 안전 수칙을 안내함으로써 지역사회 전체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양성평등,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도 병행돼 존중과 배려의 일상 문화 확산에도 기여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교폭력과 아동 안전은 모두의 책임”이라는 인식을 공유하며, 스스로가 방관자가 아닌 ‘방어자’로서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한양수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폭력 예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