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는 오는 15일까지 청사 내 2층 갤러리영통에서 제5회 매탄고 학생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매탄고 미술반 학생들이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재기발랄한 작품 60여점을 선보인다. 풍경, 만화 캐릭터, 정물 등 학생들의 통통 튀는 개성이 담겨있는 다채로운 작품들이 아크릴, 색연필, 먹, 수채물감, 디지털 드로잉 등 다양한 재료로 표현되어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영통구 관내에 소재한 매탄고등학교는 교육부 지정 예술중점학교로 선정되어 전 학년에 각 1개 미술반이 구성되어 있으며 학생들의 예술적인 재능과 소양을 기르고 있다. 구 관계자는 “학생들이 전시를 통해 주민들과 소통하며 성취감을 얻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자유롭게 전시를 관람하시며 학생들의 에너지와 활기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30일 화성시 역사박물관에서 ‘정전 70주년 기념 화성시 6·25전쟁 관련 유물 기증·기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박민철 여가문화교육국장, 유물을 기증·기탁한 시민과 가족, 이정식 화성소방서장, 강은주 남양여성의용소방대 부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물 조사 및 수집에 대한 경과보고와 기증·기탁자에 대한 증서 및 감사패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화성시 역사박물관은 지난 1월부터 1953년 정전협정 체결 70주년을 기념해 전후 세대에게 애국심과 보훈 정신을 고취하고자 화성시의 6·25전쟁 관련 자료를 조사하고 유물을 기증받았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의 협조를 얻어 유가족으로부터 기증받은 6·25전쟁 당시 정남면에서 제작된 ‘입대 장병 환송 깃발’을 비롯해 1950년 국민방위군에 징집된 행로를 기록한 일기장, 군수첩·호국영웅장 등 총 50건 50점의 유물이 수집됐다. 특히, 화성소방서가 기탁한 ‘의용소방대 근무일지’는 6·25전쟁 당시 남양면 의용소방대의 근무 사항 등이 기록된 현존하는 국내 최고(最古) 의용소방대 근무일지로서 그 가치가 매우 높다. 시는 기증·기탁자의 명패를 화성시 역사박물관 명예의 전당에 게시해 예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오는 12월 2일 오후 5시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회 오산 합창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산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음악협회 오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관내외 합창단이 뜻을 모아 선의의 경쟁이자 교류의 장을 펼쳐 관내 합창 공연 문화 활성화 제고를 위해 추진한 첫번째 연합 합창 공연이다. 행사에는 오산에서 활발한 문화예술 활동을 하고 있는 ▲오산시여성합창단 ▲오산시소년소녀합창단 ▲오산필코러스합창단 ▲오산물향기시니어합창단 ▲오산교향악단 등이 참여한다. 또한 ▲이듀스매스터코랄(성남시) ▲경기여성합창단(화성시) ▲수원시니어합창단(수원시) ▲아주소년소녀합창단(광주시) 등 실력 있는 관외 합창단이 참가해 첫 행사를 빛낼 예정이다. 다양한 연령대와 성별로 구성된 합창단마다 다채로운 장르의 곡을 선보이며 특히 전 합창단이 함께 부르는 연합 공연 무대로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권재 시장은 “오산 합창 페스티벌이 새로운 합창 문화 콘텐츠가 되어 관내외 합창단 인프라를 구축하고, 문화예술 향유에 활력을 더해 시민들과 화합하는 문화예술 행사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공연은 오산문화예술회관을 방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대호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3)은 지난 27일 열린 문체위 소관 예산안 심의에서 2024 경기도체육대회 개막식을 국제평화문화축제로 확대하여 개최하자고 제언했다. 황 부위원장은 “별도 개최 예정인 내년 DMZ 오픈페스티벌과 道 체전 개막식을 통합하여 개최해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전제한 뒤, “두 행사가 가까운 시기에 접해 있어 결합해서 개최한다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황 부위원장은 “매년 DMZ 축제를 개최하고 있는 경기도는 평화 이슈 확산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힌 후, “파주시 역시 평화 등 차별화된 콘셉트로 2024 경기도체육대회를 유치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10월 김동연 지사가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중국 랴오닝성을 방문해 향후 실질적 협력관계 강화를 밝힌 만큼 그 바통을 이어받아 한중 문화․체육 교류를 활성화하는 계기로 개막 행사를 활용해야 한다”라고 역설했다. 관련 현안에 대해 황 부위원장은 “집행부는 도 체전 개막식 등을 누구와 소통하며 준비하는가”라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남궁웅 경기도 체육진흥과장은 “파주시와 협의하여 추진하고 있다”라고 답변했으며, 황 부위원장은
안성시 문화예술사업소는 오는 11월 30일(목) 19시 국립극장 KB국민은행청소년하늘극장(객석수: 401석)에서 시립 풍물단 창립 21주년 특별공연 ‘곰뱅이 텄다’를 개최한다. 서울 남산 기슭에 자리한 국내 최초의 돔형 공연장인 하늘극장에서 시립 풍물단 창단 이래로 처음 남사당 6마당을 선보인다. 2003년부터 진행한 안성의 대표 문화상품인 남사당 상설공연의 역사를 되짚어 보고 그 중 최고의 하이라이트 대목을 엄선하여 연출하였다. 시립 풍물단 상임단원 전원 및 학생단원이 참여하여 약 90분간 안성 남사당만의 신명나는 풍물 공연을 펼친다. 이후 커튼콜이 끝나고 관람객과 함께 호흡하는 대동놀이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연령제한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전석 초대권으로 진행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국립극장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안성시 문화예술사업소 축제예술팀(☎031-678-2512)로 문의하면 된다.
수원시의 주요 정책과 행사·사람·문화 등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월간 시정소식지 ‘와글와글 수원’이 2023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에서 ‘홍보‧출판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올해로 33회를 맞는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은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한국언론진흥재단 등 국내외 기관·단체가 후원하는 상이다. 국가 기관과 공‧사기업에서 제작한 인쇄·홍보‧출판물, 영상물 등을 평가해 우수작을 선정한다. 수원시는 2012년 5월부터 월간 시정소식지 ‘와글와글 수원’을 발행하고 있다. 올해 창간 11주년을 맞아 콘텐츠와 디자인 등을 개편해 수원시민에게 재미와 정보를 주는 소식지로 거듭났다. ‘와글와글 수원’은 책자를 월 1만 부 발행하고, 모바일과 PC로 볼 수 있는 전자책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저시력인, 시각장애인을 위해 책자에 음성으로 책을 읽어주는 음성변환코드(보이스아이)를 삽입했고, 점자책을 별도로 발행하고 있다. 전국 어디서든 누구나 ‘와글와글 수원’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구독 신청은 수원시 홈페이지, 전화(031-228-3677), 전자우편(waglwagl@korea.kr)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와글와글 수원은 지난 201
화성시인재육성재단 송린이음터(대표이사 임선일)는 오는 12월 30일까지 2층 커뮤니티 계단에서 크리스마스 포토존 이벤트를 진행한다. 크리스마스 포토존 이벤트는 화성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2월 1일부터 12월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될 예정이다. 2층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인증사진을 촬영하고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제공한다. 당첨자에게는 일상용품을 담을 수 있는 접이식 이동카트 및 핸드폰 충전 겸용 마우스 패드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특히, 포토판넬, 토퍼, 테이블 등이 마련되어 있어 시민이 다양한 소품을 자유롭게 활용하여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화성시인재육성재단 임선일 대표이사는 “이번 포토존 이벤트를 통해 다가오는 연말의 정취를 만끽하길 바라며, 가족과 친구, 그리고 지역주민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간직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당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송린이음터 블로그(https://blog.naver.com/songrin33)및 공식 SNS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3월부터 시작한 안성 남사당 상설공연이 지난 11월 25일(토) 폐막공연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금년에 총 66회 진행됐으며 총 14,466명의 관객이 공연장을 찾았다. 2003년부터 시작한 안성의 대표 문화 효자상품인 안성 남사당 상설공연(부제: 바우덕이 뎐)은 올해도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올해는 작년보다 다양한 외부 티켓판매 경로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였다. 특히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도입된 ‘고향사랑기부제’에 유일한 남사당 전통공연 답례품으로 이름을 올려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이외에도 경기투어패스 시범사업(2023년 8월부터 실시)과 2023년 안성시 시티투어를 통해 안성시 도시관광 프로그램간 상호 연계망을 넓혔다. 아울러, 무대전문 예술인(조명·음향)의 공연 전·후 무대 점검, 보조 진행요원 증원 등을 통해 공연장 안전관리에 매진한 결과 한차례의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유태일 부시장은 “안성의 자랑인 남사당 상설공연이 내년에도 빛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2023년 11월 30일(목)에 진행하는 남사당 21주년 특별공연 「곰뱅이 텄다」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성미디어센터에서 활동하는 미디어 동아리 2개 단체(안성 동화 읽는 어른 모임, 달콤한 독서 활동가)가 직접 제작한 라디오 콘텐츠가 지난 11월 25일(토), 11월 26일(일) OBS FM 99.9 라디오 ‘경인마을라디오’를 통해 방송되었다, ‘경인마을라디오’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4시 4분부터 4시 30분까지 OBS FM 99.9 라디오를 통해 송출되는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으로 안성을 비롯한 경기 지역의 미디어센터(고양, 군포, 부천, 성남, 수원, 화성 등)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미디어 활동가들이 라디오를 통해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전하고 있다. 11월 25일(토) 방송에서는 안성지역 미디어 활동 단체인 ‘달콤한 독서 활동가’팀이 ‘아기돼지 3형제’라는 친근한 동화를 소개하며 우리가 사회에서 겪는 여러 경험과 비교하는 등 색다른 시각을 보여주었다. 11월 26일(일) 방송에서는 ‘안성 동화 읽는 어른 모임’이 안성에 위치한 다양한 사찰들에 얽힌 옛 이야기, 관련 행사와 다양한 즐길 거리를 소개하였다. 안성지역 참여자들의 방송은 팟캐스트 플랫폼인 팟빵의 ‘경인마을라디오’ 채널에 업로드되어 다시 듣기를 할 수 있다. 안성미디어센터 관계자는 “올해 처음
화성시(시장 정명근) 역사박물관이 오는 28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제17회 기획전시 ‘완성 그리고 새로운 시작, 신이복 초상 유지초본’展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시는 18세기 후반 정2품 정헌대부(正憲大夫)까지 올랐던 정남면 백리 출신 관료 ‘신이복’의 ‘초상화 유지초본’의 제작기법 분석과 제작과정 재현 전시를 통해 초상화 유지초본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전시는 ▲一부 ‘완성으로 가는 첫걸음, 초본(草本)’ ▲二부 ‘기름먹인 종이, 유지(油紙)’ ▲三부 ‘완성으로 가는 여정, 신이복 초상 유지초본의 과학적 분석’ ▲四부 ‘유지초본의 완성, 그리고 새로운 시작’의 4개 주제로 구성됐다. 一부 ‘완성으로 가는 첫걸음, 초본(草本)’에서는 최종 결과물이 나오기까지 작품의 골격을 잡거나 연습한 결과물을 의미하는 ‘초본’을 소개하고, 문학작품의 문장이나 표현을 가다듬은 초본, 수를 놓기 위한 수본, 초상화를 그리기 위한 초본 등 다양한 초본 유물을 전시한다. 二부 ‘기름먹인 종이, 유지(油紙)’에서는 유지의 제작 방법과 특징을 소개한다. 유지는 사용 목적에 따라 생지(生紙)에 여러 종류의 기름을 먹이거나 도포한 가공지로, 방습·방수성이 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