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3.1절 기념사에서 역사를 직시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과거에 발목을 잡힐 수는 없다고 강조하였다. 또, 역지사지의 자세로 과거 문제도 얼마든지 해결할 수 있다며 일본에 관계 개선을 위한 손을 내밀어야한다고 하였다. 3.1운동 발상지인 탑골공원에서 연설한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는 그 역사를 잊지 못합니다. 가해자는 잊을 수 있어도, 피해자는 잊지 못하는 법입니다라며 한일사이의 불행했던 역사를 결코 잊을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과거에 발목 잡혀 있을 수는 없다며 과거의 문제는 과거의 문제대로 해결해 나가면서 미래지향적인 발전에 더욱 힘을 쏟아야 한다고 하였다. 문 대통령은 피해자들의 명예와 존엄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도 한일 양국의 미래 발전을 위한 노력도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언제든 일본 정부와 마주앉을 준비가 돼 있다며 역지사지의 자세로 대화를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올해 열리게 될 도쿄 올림픽은 한·일 간, 남·북 간, 북·일 간 그리고 북·미 간의 대화의 기회가 될 수도 있다며 한일 양국의 굳건한 협력이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새로운 질서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관계 개선의 의지를 내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7만 명분이 군과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전국 보건소와 요양병원으로, 하지만 제주로 보내려던 백신은 적정 보관 온도를 벗어나 전량 교체됐고, 엉뚱한 곳으로 잘못 배달된 경우도 있다. 전국 요양병원과 보건소 천9백여 곳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배송, 밤새 분류와 포장 작업을 거친 뒤 트럭 55대에 나뉘어 배송될 분량은 17만 명분. 새벽 5시 50분, 군과 경찰의 호위 아래 드디어 배송이 시작됐다. 수송은 군사 작전을 방불케 했지만 예상치 못한 해프닝도, 한 번에 여러 곳에 백신을 배달하다 보니 다른 병원의 백신을 잘못 가져가거나, 물류센터에서 출발하기 전 검수 과정이 길어지는 바람에 배송 시간이 두 시간 넘게 지연되기도 했다. 제주도로 향하던 백신 1,250명분 아스트라제네카는 상온 2∼8도 사이에서 보관해야 하는데, 용기 온도가 1.5도까지 떨어져 전량 교체되었다. 정부는 해당 백신에 문제는 없는 것으로 보고 폐기하는 대신 나중에 다시 사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시상황이 발생했던 백신의 경우 보관온도에서 약 0.5도 정도 벗어난 상황이었고, 또 동결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앞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60만 명분과 화이자 백신 5만8
코로나19 백신 국내 1호 접종자는 요양병원에서 일하는 61살 이경순 씨는 서울 노원구 보건소 접종 대상자 가운데 제일 먼저 도착해 기다리다 예진을 마친 뒤 의료진 앞에 앉았다. 다시 한 번 실명을 확인하고 왼쪽 팔을 걷어 올렸다. "성함이 어떻게 되세요?" "네, 이경순입니다." "왼쪽 어깨에 맞을 거니까 팔 걷고 계시고요." 의료진은 냉장고에서 꺼낸 백신 용액을 주사기에 나눠 담은 뒤 소독한 이 씨의 팔에 주사를 놓고, 다시 접종 부위를 소독했다. 이경순씨는 잔뜩 몰린 취재진에 당황해 내내 굳은 표정으로 긴장은 됐는데 괜찮았다고, 늘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일했다고 덧붙였다. 이제야 안심할 수 있게 되어 감격스럽다는 소감을 남겼다. 접종이 끝난 뒤 대기 장소에서 15분에서 30분 정도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지도 살피고는, 특별한 증상 없이 활짝 웃으며 집으로 돌아갔다.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진택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화성2)은 2월 26일(금) 경기도의회 김인순(화성1), 김태형(화성3), 박세원(화성4) 도의원과 성의용소방대 남·여 연합회장, 소방공무원 등 20여명과 함께 화성소방서(서장 김인겸) 주관 화성시 소방정책 정담회에 참석하였다. ○ 이번 정담회는 지난 24일 화성시 재활용업체 화재발생 등 5년 동안 도내 화재가 가장 많은 화성지역의 소방력 보강에 관한 사항 및 소방안전대책 마련, 장기적인 코로나19 대응계획 등 소방안전 전반에 관한 사항을 도의원 및 관계자들이 논의하고자 개최되었다. □ 금일 정담회에 참석한 오진택 부위원장은 “매년 높은 빈도로 발생하고 있는 화재사고로부터 화성시민들을 지킬 수 있는 방안마련이 절실하다”고 설명하며 “경기도의회 도의원으로서 화재로 인한 인적·물적피해로부터 자유로운 화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어 “금일 정담회에서 나온 화재예방대책 등 유의미한 의견들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여,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한 환경을 제공되기를 바란다”며 화재예방을 위한 적극적 대응을 강조했다. □ 이에 김인겸 화성소방서장은 “시기 적절한 예방대책과 실효적인
지난 25일 17시, 63빌딩 컨벤션센터 라벤더홀에서 제13차 전국사회연대 경제 지방정부협의회 정기총회가 열렸다. 2021년 주요사업 방향과 계획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정기총회에서 서철모 화성시장이 사무총장에 선임되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더불어민주당 전국사회적 경제위원회 정책위원장의 임무를 지방정부협의에서 구체적으로 실천하라는 의미인지 그 영광 만큼이나 어깨가 무겁다며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사회적 경제 관련 정책과 제도 마련, 사회적 경제 시그니처 사업 추진, 지역별 교육, 우수 사회적 기업 육성, 해외 정책 및 사업 교류, 관련 제도 개선 등 6개 분야와 세부사업을 골자로 한 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서철모 화성시장은 사업계획에도 나타나지만 아직 사회적 경제를 조성하기 위한 제도적, 인적 기반이 취약한 현실이다. 그만큼 활동에 제약이 많고 성과를 알리는 일도 녹록치 않고, 활동이 쉽지는 않지만 협의회에 참여하는 지방정부는 개인중심, 이익중심의 경제에서 사회공동을 위한 경제가 우리의 미래경제라는 일념으로 사회적 경제 기반 조성과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아직은 갈 길이 멀지만 더디더라도 웃으며 함께 걷겠습니다.
지난 24일 국회본청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제4기 전국 사회적경제위원회 출범식이 열렸다. 이날 출범식에서 민주당의 철학과 가치를 사회적경제 정책에 반영하여 추진하는 중책의 위원장에는 민형배 국회의원이 선출되었고 정책위원장 겸 공동부위원장에 는 서철모 화성시장이 선임되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중요한 임무를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지만 중앙당 차원에서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알리고 기반을 조성하는데 미력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하며, 3기 위원회까지 이어온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사회적경제의 저변을 확대하고 더욱 튼튼한 뿌리가 내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하였다.
기도형 프랜차이즈협동조합(이하 온맘터치)은 24일 사회적협동조합 두루살기(이하 사협)두루살기)와 상호 협력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온맘터치 진락천 이사장과 사협)두루살기 강희권 이사장 등 두 기관 주요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온맘터치와 사협)두루살기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출신 전문가들을 활용하여 온맘터치 가맹점을 컨설팅하고, 가맹점의 부족한 행정업무를 안정화함으로써 퇴직자 일자리 창출과 재가기관의 서비스 고도화를 달성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구체적으로 ▲ 가맹점 기관평가 컨설팅 ▲ 가맹점 필요 행정업무 지원 ▲종사자 교육 ▲ 법정교육 ▲ 업무협력에 필요한 정보의 제공 및 인력의 교류 등에 대해 협력을 약속했다. 한편 온맘터치협동조합은 경기도는 지난 2019년 2월 온맘터치를 재가서비스의 품질향상 및 영세사업자 육성을 위한 최적의 시스템으로 인정하여 ‘경기도형 프랜차이즈협동조합’ 사업자로 선정하였으며, 온맘터치는 방문요양, 방문목욕, 방문간호, 주야간보호센터, 복지용구, 요양보호사교육원 등의 가맹점 모집을 추진하고 있다. 온맘터치 진락천 이사장은 “사협)두루살기와 협력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부산을 방문한 건 지난해 2월, 부산형 일자리 상생 협약식 참석 이후 1년여 만이다.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 부산을 방문해 부산과 울산 그리고 경남지역을 아우르는 초광역 공동체를 구축하는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전략을 점검했다. 동남권 메가시티는 공항과 철도, 항만 등 인프라를 통해 부산과 울산, 경남을 묶는 초광역 생활권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부산 부전역에서 진행된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전략 보고 행사에서는 송철호 울산 시장이 동남권 광역 철도 교통망 구축을 골자로 하는 생활공동체 조성 방안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서 배를 타고 가덕도 인근 해상으로 이동했다. 그곳에서 가덕 신공항 추진 상황 등을 보고 받고, 2030 부산 월드엑스포 유치 등 문화공동체 조성 방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오는 2040년까지 인구 천만 명을 달성해 지역내총생산을 2배로 늘린다는 구상이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과 울산과 경남 광역단체장은 물론, 홍남기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국토부와 행안부, 해양수산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 이낙연 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김태년 원내대표 등 여당 지도부도 동행해, 부산시장 재보궐 선거를…
시청자미디어재단(이사장 조한규)이 2월 25일부터 소외계층 미디어교육 「2021년 미소-이음 프로젝트」에 참가할 단체를 공모한다. 「2021년 미소-이음 프로젝트」는 노인, 장애인, 다문화, 북한이탈주민 등의 미디어 콘텐츠 제작능력 강화와 미디어를 통한 소통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실습·체험형 미디어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1년도 지원 사업비는 5.7억원이며, 한국형뉴딜 사업 확대로 20년 대비 35% 확대 지원한다. 이 프로젝트에는 소외계층 대상으로 활동하는 기관, 단체, 모임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전국에서 총 316곳을 선정한다. 미디어교육 프로그램 지원, 단체의 미디어교육 활동 지원, 찾아가는 나눔버스 지원 등 총 4개 분야에 신청할 수 있다. ▲「‘미소’프로그램」은 노인과 장애인의 미디어 이용·비판적 이해·콘텐츠 제작 능력 등을 제고하고 사회참여와 소통 역량을 강화하고자, 신청한 기관으로 찾아가는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이다. 노인·장애인 관련 기관, 단체, 모임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선정된 곳에는 미디어교육 운영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강사, 교육자료, 장비 일체를 지원한다. ▲「‘이음’프로그램」은 다문화·북한이탈주민·기타 취약계층의 미디어 활용 능력
이원욱 위원장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경기 화성을)은 유튜브채널 ‘이원욱 TV’를 통해 3월 1일 ‘싸인’ 제2호 과학자 강웅 박사(한국표준과학연구원) 편을 방영할 것을 예고했다. 이번 ‘싸인’ 강웅 박사편에서는 탄소경제사회에서 벗어나 수소경제사회로 나아가는데 필수적인 측정표준 내용을 다룬다. 수소자동차 정량 충전을 위한 표준기술과 공장 굴뚝의 온실가스 유량을 정확히 측정하는 기술 등의 이야기를 대중의 눈높이에서 쉽게 풀어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원욱 위원장은 제20대 국회에서 처음으로 「수소경제법안」을 발의하여 통과하기까지 주도적인 역할을 했고, ‘수소에너지 백과사전’을 출간하는 등 수소경제사회를 선도하기 위한 노력에 가장 적극적인 의원으로 잘 알려져 있다. 수소자동차는 수소경제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향후 수소자동차 사용이 보편화 됨에 따라 수소연료충전이 국민 일상으로 다가온다면, 공정한 상거래를 위한 수소 측정표준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원욱 위원장은 “표준은 곧 기술이자 시장이다. 대한민국이 수소경제사회를 선도하는데 필수적인 표준을 개발하고 선점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하며, “탄소경제사회를 벗어나 수소경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