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연천군의회는 지난 18일 제8차 본회의를 끝으로 36일간의 제298회 제2차 정례회 의정활동을 마쳤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김덕현 군수의 군정 연설을 시작으로, 조례안 등 일반안건과 2026년도 예산‧기금안에 대한 심의 및 의결을 진행했다. 의원들은 군정 질문을 통해 민선 8기 군의 정책 사업과 민생 현안에 관한 전반을 세밀히 검토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연천군 자원봉사활동 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연천군의회 정책지원관 운영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심상금 의원 대표발의) ▲연천군 공공목욕시설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윤재구 의원 대표발의) 등 의원발의 안건 5건을 비롯하여,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사무의 민간위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5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총 24건의 안건을 상정하여 심의·의결했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직무대행 윤재구)는 12월 4일부터 12일까지 9일 동안 2026년도 예산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심사를 진행했다. 집행부는 올해 본예산 대비 962억 원(15.40%) 증가한 7,211억 원 규모의 2
(케이엠뉴스) 연천군의회 박운서 의원은 지난 18일 제298회 제2차 정례회 제8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세계적 가치를 지닌 전곡리 구석기 유적지의 공간 활용성을 높이고, 보존과 발전이 조화된 새로운 관리 모델을 수립할 것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전곡 구석기 유적지가 구석기 축제 등 특정 시기를 제외하면 연중 대부분 유휴 공간으로 방치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국가유산청이 법적 규제를 이유로 활용에 보수적인 입장이지만, 현행법상 문화유산 보존에 해가 없는 범위 내에서는 현상 변경 허가가 가능함을 강조했다. 이에 박 의원은 실질적인 공간 활용을 위해 3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첫째, 지하 문화층 훼손 우려가 없는 지상형 체험시설의 허용 기준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수립해 국가유산청에 정식 의견을 제출할 것. 둘째, 국가유산청·전문가·연천군이 참여하는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활용 기준을 마련할 것. 셋째, 축제 기간에 국한된 운영에서 벗어나 연중 상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이 가능한 체계로 전환할 것을 제안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단순한 보존만으로는 문화유산의 가치를 온전히 계승할 수 없다”며,
(케이엠뉴스) 연천군의회 박양희 의원은 지난 18일 제298회 제2차 정례회 제8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발언에서 소비 위축과 이상 기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화훼농가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연천군 화훼농가는 코로나19 이후 장기화된 소비 침체와 기후 변화로 인한 생산 불안정이 겹치면서 경영 여건이 크게 악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군과의 협의를 통해 공공부문 화훼 소비 확대 등 일부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으나, 이는 일시적 대응에 그치고 있어 농가의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마련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의원은 화훼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타 산업과의 유기적 연계를 통한 소비 구조 개선이 필요하다며, 구체적인 방안들을 제시했다. 먼저 연천 쌀 등 대표 농산물과 화훼 상품 연계를 통해 지역 농산물 전반의 가치를 높이고, 화훼 소비를 지역 농산품 소비로 확장하는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재인폭포 등 주요 관광지와 자연 경관을 중심으로 계절별·테마별 초화류 조경을 체계적으로 조성해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케이엠뉴스) 연천군의회 박영철 의원은 지난 18일 열린 제298회 연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8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어린이 안전사고에 대한 실질적 보호 강화를 위해 어린이 상해보험 도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박 의원은 저출산 영향으로 어린이 인구는 감소하고 있으나, 어린이 안전사고는 여전히 일상 속에서 반복되고 있다는 점을 문제로 제기했다. 특히 낙상·추락, 교통사고 등 활동 특성과 밀접한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가정 내 사고 비중 또한 적지 않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연천군의 어린이 사고 관련 출동 건수가 최근 3년간 연평균 132건에 이른다는 점을 언급하며, 사고 발생 빈도에 비해 사고 이후를 대비한 보호 체계가 충분한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현행 군민안전보험의 취지와 그간의 집행부 노력을 인정하면서도, 사망이나 후유장해 등 중증 사고 중심의 보장 구조로 인해 어린이에게 빈번한 골절·화상·입원 치료 등 일상 상해에 대한 보장은 제한적이라는 구조적 한계를 짚었다. 최근 3년간 군민안전보험의 보험금 지급 실적 역시 이러한 한계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케이엠뉴스)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은 12월 17일(수)에 경동대학교 위탁 운영으로 추진된 유보이음 '초록놀이로 잇다' 프로그램 운영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함께한 유보이음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기관 간 연계를 통한 공동 교육과정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시범유치원 4개원과 어린이집 5개의 원장·원감 및 담당교사를 비롯해 경동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신우섭, 유아교육과 교수 권세경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공동으로 운영한 ‘초록놀이로 잇다’ 프로그램 성과 보고 ▲기관별 실천 사례 발표를 통한 운영 경험 공유 ▲자연·생태 기반 놀이를 통한 유아 발달 변화 분석 ▲유보이음 사업의 향후 운영 방향 논의가 이루어졌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동일한 질의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며 교육 연계성이 강화됐고, 자연 친화적 놀이를 통해 유아의 전인적 발달과 높은 학부모 만족도가 확인됐다. 전곡푸르미어린이집 전미숙 원장은 “대학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 기획·운영은 유보이음 사업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높이며 지역 교
(케이엠뉴스)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은 2025년 12월 17일, 연천교육지원청 수레울관에서 '2025학년도 연천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초등학교 4~6학년, 중학교 1~2학년 학생 총 22명이 1년 간의 영재교육 과정을 마치고 수료증을 받았다. 학생들은 수학·과학·정보 융합 수업과 프로젝트 탐구 활동에 참여하며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과 협업 역량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서는 대표 학생의 수료 소감 발표와 지도교사의 축하 메시지가 이어졌으며, 학부모들도 참석하여 학생들의 성장을 함께 축하했다. 특히 수업공개 주간을 통해 선보였던 프로젝트 결과물과 탐구 활동 영상이 함께 상영되어, 학생들의 1년간 성취를 돌아보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연천교육지원청 이상호 교육장은 “영재교육원 수료생들이 보여준 열정과 성취는 지역사회의 큰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배운 역량을 바탕으로 미래 사회를 선도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케이엠뉴스) 연천군 신서면봉사회는 지난 15일 신서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신서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이웃돕기 물품으로 백미 210kg을 기탁했다. 기탁 물품은 신서면봉사회 회원들이 힘을 모아 관내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이웃사랑의 정을 전달하고자 마련했다. 조성태 신서면봉사회장은 “연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기수 신서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신서면봉사회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받은 쌀은 관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가정에게 소중한 마음을 담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신서면봉사회는 28명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을 기부해 사랑을 실천하고자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케이엠뉴스) 연천군은 지난 16일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결산자료를 기준으로 재정 운영 전반을 평가하는 제도로, 재정건전성·재정효율성·재정계획성 등 3개 분야 14개 평가지표를 종합해 평가한다. 연천군은 이번 평가에서 지방보조금비율 관리지표, 세외수입 비율 등 4개 지표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으며, 경상수지비율, 공기업 부채비율 등 주요 재정건전성·재정효율성 지표에서도 우수 평가를 받는 등 재정운영 전반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연천군 관계자는 “이번 재정분석 최우수 지자체 선정은 우리군의 재정관리 성과를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건전하고 책임 있는 재정운용을 통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재정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케이엠뉴스) 연천군이 관내 111개 스마트 경로당 개통으로 지역과 공간의 제약을 넘어 어르신 복지 서비스의 새로운 기반을 마련했다. 연천군은 지난 16일 연천군 노인회관 스튜디오에서 ‘다함께 미래로 연천 스마트 경로당 구축 사업’ 개통식을 개최했다. 관내 111개 모든 경로당이 원격화상 소통 시스템을 통해 함께 참여했다. 이번 개통식은 그동안 단계적으로 추진해 온 스마트 경로당 구축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본 사업의 본격적인 운영 시작을 공식적으로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4년 스마트빌리지 보금 및 확산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38억 4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관내 111개 경로당과 노인회관에 정보통신 인프라를 구축하고, 원격화상 소통 시스템을 중심으로 어르신 헬스케어, 재난안전 등 다양한 AI·IoT 서비스를 연계한 스마트 경로당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농촌지역 특성상 접근이 어려웠던 문화·여가·소통 프로그램을 경로당 간 실시간 연계와 공동 참여 방식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지역 간 격차 해소와 어르신들의 사회적 교류가 확대될 것으로 기
(케이엠뉴스) 경기북부상공회의소 연천군상공회는 지난 16일 연천군종합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창립 4주년을 기념하는 행사 및 명사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덕현 연천군수, 김성원 국회의원, 김미경 연천군의회 의장, 박종서 경기북부상공회의소 회장, 이병대 연천군상공회장, 주요 내빈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명사초청 강연회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모범상공인 18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어 관내 6개 기업(㈜성원냉동식품, 성찬식품, ㈜참한식품, ㈜석무, 정우정밀㈜, 동일산업)이 고향사랑기부제 기탁을 통해 지역 상생과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2부 명사초청 강연회에서는 성신여대 겸임교수인 오유석 교수가 “오페라를 읽다”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오 교수는 오페라의 정의를 소개하고, 오페라가 주는 사회 전반의 미치는 영향에 대해 문화공연을 가미한 강연으로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병대 연천군상공회장은 “창립 4주년을 맞아 상공인 여러분과 함께 지역경제의 미래를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연천군상공회는 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