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광명시가 2026년 2월부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70세 이상 모든 시민으로 확대해 시행한다. 시는 그동안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5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지원해 왔으나, 고령층의 건강 보호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지원 대상을 70세 이상 전 시민으로 넓혔다. 이에 따라 70세 이상 시민은 소득과 관계없이 예방접종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백신 선택 폭도 넓혔다. 기존 생백신 중심 지원에서 나아가 생백신과 사백신 중 선택 접종이 가능하도록 개선해 시민의 선택권을 강화했다. 시는 사업을 위해 총 6억 758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지원 대상은 대상포진 접종 이력이 없고 광명시에 1년 이상 주소를 둔 70세 이상 시민과 50세 이상 취약계층 등 약 3만 379명이다. 생백신은 백신 비용을 시가 지원해 일반 시민은 위탁의료기관에서 개인부담금 1만 9천610원만 부담하면 접종할 수 있으며, 취약계층은 보건소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사백신은 일반 시민과 취약계층 모두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고, 2차 접종을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내년도에 2억5000만원을 투입해 426곳 모든 공동주택에 종이팩 전용 수거함을 설치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종이팩 전용 수거함은 일부 지자체가 환경단체나 기업과 협약해 시범적으로 설치·운영한 사례는 있었지만, 지자체 예산으로 모든 아파트 단지에 설치 추진하기는 성남시가 전국 최초다. 성남시의 종이팩 전용 수거함은 직사각형 철제 구조물에 수거용 비닐을 씌운 형태로, 426곳 공동주택(3357개동, 21만1331가구) 내 재활용 분리수거장 2500군데에 설치된다. 입주민은 종이팩에 붙어 있는 빨대, 비닐 등을 제거한 뒤 물로 깨끗하게 헹구고, 납작하게 편 상태로 전용 수거함에 배출하면 된다. 수거함에 모인 종이팩은 성남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체가 매일 정해진 시간에 수거해 제지회사로 보내며, 재활용 공정 과정을 거쳐 두루마리 휴지나 미용 화장지로 재탄생하게 된다. 이런 방식으로 종이팩 1t을 재활용하면 30년생 소나무 35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는 이산화탄소(CO2) 1.2t을 줄이는 효과와 맞먹는다. 성남시 관계자
(케이엠뉴스) 성남시가 국토교통부가 지정하는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에 지정되어 2026년 2월부터 도심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를 본격 도입한다. 이번 시범운행은 중원구 성남동 일원을 중심으로 성남하이테크밸리와 판교제2테크노밸리를 잇는 구간에서 이뤄지며, 성남시가 추진해 온 모빌리티 특화도시 전략을 실제 교통 서비스로 구현하는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이번 시범운행지구 지정은 구도심과 신도심 간 이동 단절과 주요 거점 간 직통 연결 부족으로 발생해 온 교통 공백을 자율주행 기반 이동 서비스로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성남시는 기존 대중교통을 대체하기보다, 환승 부담이 크거나 직통 노선이 부족한 구간을 중심으로 자율주행 셔틀을 투입해 시민 이동의 연속성과 편의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자율주행 셔틀은 모란역 인근 성남종합운동장 야외 주차장에 조성된 모빌리티 허브센터를 중심으로, 두 개 노선에 각각 1대씩 투입돼 운영된다. 노선 A는 모란역 일원을 포함한 구도심에서 판교제2테크노밸리로 이어지는 편도 8.1km 구간이며, 노선 B는 허브센터를 기점으로 성남하이테크밸리와 모란역, 수진역, 신흥역, 단대오거리역 등 주요 교통 결절점
(케이엠뉴스) 하남시와 가평군, 광주시, 구리시, 남양주시, 양평군 등 경기 동북부 6개 시·군이 그동안 규제와 희생의 중심이었던 수변 공간을 ‘기회와 상생의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한 본격적인 공동 행보에 나섰다. 하남시를 비롯해 가평군, 광주시, 구리시, 남양주시, 양평군 등 경기 동북부 6개 시·군은 지난 22일, 친환경 수변 관광거점 조성을 위해 경기도에 정책적 협력과 지원을 요청하는 공동건의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역 현안 해결과 균형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경기도지사와의 면담을 공식 요청했다. 하남시 등 6개 지자체는 지난 5월 '경기 동북부 친환경 수변 관광 상생 협의체'(이하 협의체)를 출범했다. 이후 북한강과 팔당호(댐)를 중심으로 한강 수계와 연계한 ‘경기 동북부 친환경 수변 관광거점 조성’을 통해 장기간 지속된 공동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상생을 실현하는 데 뜻을 모아왔다. 이번 공동건의는 협의체의 첫 번째 공동 대응으로, 관광 및 규제 분야 현안 추진을 위한 협력 거버넌스를 확대하고자 추진됐다. 건의문에는 ▲상위계획의 대표 사업 반영 ▲관광권역 형성을 위한 제도적 지원 ▲규제 개
(케이엠뉴스) 용인특례시는 건축 인허가 처리기한 단축을 위해 내년부터 건축 관계자(건축 수·허가자) 변경 시 농지와 산지 전용 변경 협의를 다음날까지 즉시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올 한해 동안 건축 관계자가 변경될 경우 개발행위 변경 협의를 다음날까지 처리해 평균 15일이 소요되는 처리기한을 11일까지 단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구는 건축 관계자 변경 시 변경 협의 범위를 농지와 산지 전용까지 확대해 건축허가 소요 기간을 더욱 단축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개발행위, 농지, 산지 전용 변경 협의를 다음날까지 진행해 건축허가 처리기한을 단축할 수 있어 시민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각종 인허가 절차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개선방안 마련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엠뉴스)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익명의 기부자가 기탁한 성금 1300만 원을 저소득 취약계층 86가구에 특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신분을 밝히지 않은 가정교회가 수년간 모은 헌금을 의미 있게 사용하고 싶다며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수지구로 지정 기탁한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수지구 11개 동에서 추천받은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의 저소득 가정 86가구로, 가구당 15만 원씩 총 1300만 원이 지원된다. 성금은 성탄절을 앞둔 24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상자 계좌로 직접 입금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기탁자의 뜻에 따라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크리스마스 특별 지원을 마련했다”며 “조용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익명의 기부자와 가정교회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케이엠뉴스) 용인특례시는 내년 1월 12일부터 2월 28일까지 도서관에서 겨울 독서 교실과 방학 특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독서 교실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지원하고 전국 공공도서관이 함께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독서·토론·글쓰기 등 활동을 진행한다. 방학 특강은 각 도서관이 특성화 주제와 지역사회의 요구 등을 반영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포곡도서관은 다양한 독후 활동을 통해 문해력을 늘리는 ‘두근두근 미션! 이야기 속 문제 해결단’과 ‘내 마음을 들여다보는 감정 탐험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흥도서관은 ‘웹툰 작가 체험하기’, ‘감정 아트클래스’, ‘고전문학 독서교실’ 등 독서 기반 학습과 창의 활동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수지도서관은 ‘메이커스페이스’를 활용한 창작 프로그램과 창의과학독서교실, 과학을 주제로 한 만들기 활동을 할 수 있는 ‘호기심 과학 탐험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 밖에도 공공도서관마다 독서 기반 수업부터 창작·체험 활동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어린이의 흥미와 학습 수준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케이엠뉴스) 용인특례시 기흥구보건소는 22일 ‘2025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도는 매년 성과대회를 개최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건강증진에 기여한 시·군을 대상으로 예방관리 사업 추진 실적과 주민 체감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기흥구보건소는 청년 서포터즈 운영 등 청년 참여를 기반으로 한 접근 전략을 통해 또래 청년들에게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알렸다. 특히 혈압·혈당 측정과 생활 습관 개선을 연계한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해 많은 청년들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또한 육아와 가사 등으로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주부를 대상으로 가정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신규 대상자를 적극 발굴했으며, 학교와 지역 어린이집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어린이 활동북을 제작·배포하는 등 가정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예방관리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생애주기별·대상별 맞춤형 건강관리 전략을 통해 주민 참여를 이끌어낸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이상일
(케이엠뉴스) 용인특례시는 중소 미용기업의 해외 홍보 지원 등을 강화하고자 한정판 체험형 ‘요고 박스’(YOGO BOX) 프로젝트를 추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요고 박스’를 인플루언서(인터넷 유명인)에게 제공, 영상 등 콘텐츠로 활용하도록 해 용인지역 기업의 제품을 홍보하고자 추진됐다. ‘요고 박스’는 시 대표 캐릭터 ‘조아용’을 활용한 상자에 지역 중소기업 19곳의 화장품 등 미용 제품을 담은 꾸러미다. ‘요고’(YOGO)는 시가 기획한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 홍보 브랜드다. ‘요고 박스’는 지난 11월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지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 80명에게 순차적으로 발송, 언박싱(제품의 포장을 뜯는 행위) 영상과 제품 시연 콘텐츠 등에 쓰였다. 특히 ‘요고 박스’ 참여 기업 가운데 하나인 ㈜스프링레인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인플루언서와 협업으로 제품 출시 후 최초로 온라인 판매망을 확보했다. 다른 참여 기업 또한 인플루언서와 공동판매나 추가 마케팅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뷰티 소품 중심으로 구성된 ‘요고 박스’는 지역 캐릭터를 결합해 브랜드
(케이엠뉴스) 용인특례시는 23일 ‘2025년 용인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사업’ 준공에 따라 국도 제43호선 상 주요 교차로 8곳에 ‘스마트교차로’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스마트교차로’는 교차로에 설치한 영상‧교통 검지 장비 등으로 교통량, 속도, 점유율, 대기 행렬 길이 등을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인공지능(AI)를 활용해 신호를 운영하는 ITS다. 적용 구간은 광교중앙로삼거리부터 죽전삼거리까지 4.8㎞다. 앞서 시는 용인의 동서축을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인 국도 43호선 일대의 교통사고 예방과 상습 정체를 해소하고자 해당 구간에 ITS 구축 사업을 추진해 왔다. 국도 43호선은 주거지역이 밀집해 있고, 출퇴근 시간대 차량 통행량이 집중돼 교차로 정체 등으로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크다. 시는 이 같은 점을 고려해 사업 대상지를 선정했으며, 현장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단계적으로 신호 운영에 반영할 예정이다. 시는 수집·분석된 교통 정보를 활용해 교통 운영 지표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는 등 교통정책을 수립하는 데도 활용할 계획이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