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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의 글

인생은 오늘이 있기에 내일을 기대하며  살아가지만, 내일은 없고 오늘만 존재 할 뿐이다.

"삶" 또한 중년이 넘어서면 사랑도 그리움도 점점 희미해 지는 것이 인생이다. 그러므로 인생은 오늘에 충실해야 한다.

중년이 지나 남은 여생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은 돈과 명예를 가진 사람이 아니라, 눈이오나 비가오나 연락하며 만날 수 있고 만나도 부담없이 모든 걸 이야기하며 함께 할수있는 사람이 있어야 행복한 사람이다.

세상에는 슬픈 일보다 기쁜 일이 더 많기에 웃으면서 사는 것처럼, 귀를 열어 놓아야 노래를 부를 수 있고 눈을 뜨고 있어야 예쁜 것들을 마음에 가져올 수 있는것이다.

2024, 08, 19 김 영 진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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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애도 연말연시 행사 전면 취소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이번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사고로 희생된 시민을 추모하고 유가족과의 슬픔을 기리기 위해 연말연시에 계획된 모든 주요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시는 매년 오산시민들과 함께했던 독산성 해맞이 행사를 취소하고 종무식도 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 참사가 지역사회에 깊은 슬픔을 남긴 만큼, 축하와 기쁨의 자리 대신 희생자를 기리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다만 해맞이 행사에 자율적으로 참석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은 계획대로 배치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산시는 오산시청 광장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위한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 30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합동분향소는 희생자를 추모하고 조의를 표하고자 하는 시민 누구나 방문할 수 있도록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개방된다. 시는 분향소를 방문하는 유가족과 조문객들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하고, 안정된 분위기 속에서 애도할 수 있도록 관계 공무원을 비롯한 지원 인력을 상시 배치할 계획이다. 앞서 이권재 시장은 사고 직후 무안 공항 참사 현장을 직접 방문해 희생된 오산 시민의 유가족을 만나 위로의 뜻을 전했다. 그는 “현장에서 유가족들의 슬픔을 가까이에서 느끼며 무거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