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6 (화)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소관부서 2020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청취

 

(케이엠뉴스)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제348회 임시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14일 상임위 회의실에서 소관부서의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시정 및 요구사항 조치 계획 및 2020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를 청취했다.

이날 기획경제위원회는 경제정책국 지역경제과, 기업지원과, 세정과, 징수과, 회계과, 재산관리과, 노동정책과 총 7개부서로부터 올해 주요업무 추진계획 등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먼저 송은자 의원은 노동정책과의 주요업무 계획에 대해 “부서 신설 후 1년이 지났는데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이 구체적이지 못하고 뚜렷한 방향성이 보이지 않아 다소 아쉽다”며 “이제 2년차에 접어드는 만큼 실질적인 노동정책과 관련된 사업을 계획해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찬민 의원은 지역경제과의 소상공인 지원 사업에 대해 “수원시 지역상권에 대한 지원이 전통시장에 집중되어 있는 편이다.

상대적으로 골목상권, 소상공인 등에 대한 제도적인 지원이 열악한데 올해는 더 많은 소상공인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김영택 의원은 “전통시장의 주차난 문제가 심각한데, 권선시장 아케이드 설치로 주차면이 일부 줄어드는 것에 대해 우려스럽다”며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추진시 신중한 추진을 주문했다.

유준숙 의원은 “전통시장 특화 상품 개발시 해당시장의 특성을 잘 살려 그 시장에 맞는 상품을 개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장정희 의원은 노동정책과 주요업무에 대한 질의에서 “수원시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건설현장에서 일어나는 새벽 시위 소음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는 경우가 있는데, 노사민정협의회 등을 잘 활용해 이런 지역의 노동현안들을 원활하게 해결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병숙 의원은 올해 2월 개소한 대리기사, 퀵서비스기사 등 이동노동자의 휴게공간인 이동노동자쉼터에 대해 “개소한지 얼마안된 만큼 적극적인 홍보를 해주시고 이용자인 이동 노동자들에 대한 수요를 파악해 그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서 쉼터가 단순 휴게공간을 넘어서 노동취약계층의 복지향상까지 신경써주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근 위원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골목상권이 많다”고 지역경제 침체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기업지원과에서 피해기업 현황에 대해 잘 파악해 중소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에 대해 신경 써줄 것”과 “공직자들의 지역상권 이용 및 홍보”등을 당부했다.

양진하 의원은 재산관리과의 공공업무시설 건립사업에 대해 “의회청사 건립이 오래 지체된 만큼 차질없이 진행해달라”고 전하며 영통구청 청사에 대해서도 “수원시 타 구에 비해 협소하고 오래된 만큼 차근차근 계획을 수립해 미리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이재선 의원도 철골구조에 패널 등으로 마감한 임시 건물로 오랜 기간 사용중인 영통구청사에 대해 “영통구청이 늘어난 인구만큼 행정역량을 강화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역 내 부족한 문화복지 기능도 포함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방향으로 건립을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획

더보기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과 복지 문제는 국격의 문제이자 인권의 문제"..."임금 체불, 근무 환경, 숙소 환경, 중개 수수료 과다 문제 중점 해결" 주문
(케이엠뉴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15일 동탄출장소 대회의실에서 ‘중대재해 산업안전 및 이주노동자 인권개선 대책 회의’를 열고 안전하고 공정한 노동 환경 조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 시장은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복지는 대한민국의 국격의 문제이자 인권의 문제인 만큼, 임금체불 근절, 근무환경 및 숙소환경, 과다한 인력소개 수수료 근절 등 현장 실태를 중점적으로 살펴달라"며 “화성특례시가 외국인 복지 분야에서의 등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정책 개선과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관내 기업 현황을 파악해 당일 불시 점검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실태조사 시 한국어가 서툰 외국인 근로자들이 쉽게 의사표현을 할 수 있도록 산업환경 개선 4대 과제와 괸련한 외국어로 된 설문지를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주노동자 권익 보호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과제를 공유했으며, 관내 외국인근로자 증가에 따른 인권 보호 대책이 논의됐다. 화성특례시는 현장중심 소통을 통한 이주노동자 정책 개선 및 맞춤형 지원방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