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7 (토)

  • 흐림동두천 -1.3℃
  • 맑음강릉 2.4℃
  • 구름많음서울 -0.7℃
  • 대전 0.3℃
  • 흐림대구 2.3℃
  • 구름많음울산 1.5℃
  • 흐림광주 3.2℃
  • 맑음부산 3.2℃
  • 흐림고창 3.8℃
  • 구름조금제주 4.5℃
  • 구름많음강화 0.2℃
  • 흐림보은 -0.6℃
  • 흐림금산 0.6℃
  • 구름조금강진군 -1.9℃
  • 구름많음경주시 -1.6℃
  • 구름조금거제 0.4℃
기상청 제공

수원시, 모든 시민에게 ‘재난기본소득’10만원 지원

최대한 신속하게 시민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현금으로 지급

 

(케이엠뉴스) 염태영 수원시장이 “모든 수원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수원형 재난기본소득’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염태영 시장은 24일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6일 예정된 수원시의회 임시회 의결을 거쳐 이른 시일 안에, 시민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며 “신속하게 지급할 수 있도록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고 동행정복지센터에 지원인력을 배치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재난기본소득을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온라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려면 3개월 이상 소요되고 온누리상품권 발행도 4~5주가 걸려 가장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현금 지급을 결정했다.

4월까지는 현금으로 지급하고 5월 이후 온누리상품권 등이 보급되면 현금과 병행해 지급할 예정이다.

수원시의회는 다음 주 임시회를 열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수원형 긴급 재난 기본소득’ 예산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날 브리핑에 함께한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은 “4월 6일 재난기본소득 관련 원포인트 의회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염태영 시장은 “재정이 넉넉지 않은 상황이지만, 시민 안전과 생계 보전이 최우선이라는 판단으로 재난관리기금·순세계잉여금 등을 활용해 1200여 억원 규모의 재난기본소득 재원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수원시민은 4인 가족 기준으로 수원시 지원금 40만원,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40만원, 중앙정부 긴급재난지원금 80만원 등 최대 16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수원시·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은 모든 시민에게 지원되지만,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소득 하위 70%’에게 지급된다.

염태영 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착한 기부 운동’과 ‘착한 선결제 운동’을 제안했다.

‘착한 기부 운동’은 생계가 어렵지 않은 가정에서 재난기본소득지원금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기부하는 것이고 ‘착한 선결제 운동’은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가게에서 ‘선결제’를 한 후 지속적인 방문을 약속하는 것이다.

기획

더보기
오산시 남촌동, 오산종합사회복지관과 복지사각지대 해소 위한 업무협약 체결
(케이엠뉴스) 오산시 남촌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3일 오산종합사회복지관과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지역 기반의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에게 복지서비스 접근성을 강화하고, 맞춤형서비스를 신속 지원하여 위기상황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 내 복지위기가구 발굴 및 정보공유 ▲맞춤형 복지서비스 및 사례관리 신속 지원 ▲지역복지 발전을 위한 사업 추진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진 오산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이번 협약이 행정과 복지관이 각자의 역할을 바탕으로 복지사각지대와 위기가구를 보다 체계적으로 발굴·지원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에 더욱 촘촘한 복지안전망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찬웅 남촌동장은 “민·관 협력을 통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