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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시인의 글

4월의 끝자락에서~~!!!

화사한 꽃잎들이 나플 나플 눈꽃처럼 

쏟아졌던 4월의 끝자락 이자 한주의 끝자락

계절의 변화에 자연의 위대함을 새삼 느끼며, 안부를 전할수 있는 친구가 어딘가 있어

내 삶을 염려하여 잘 있느냐

물어오는 사람들이 있고,

내가 안부를 물어 보고픈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 스럽고

 큰 힘이되는지~ 

카톡을 받아 보는이는 늘 정겨움을

느낄것이며, 이것 또한 혼자가 아니며 
서로의정을나누는 정다운 모습이 아닐런지요

만물이 소생했던 4월을 마무리 하면서 건강하고 즐거운 날들로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김영진  2021. 04. 30.

 

기자정보



화성특례시의회-ESG메세나 공동주최, ‘움직이는 미술관’ 7월 전시 !!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가 시민들에게 예술을 일상 속에서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조성한 ‘움직이는 미술관’이 7월에는 오은희 작가의 《자연의 다정함 - Juje 시리즈》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전시는 7월 한 달간, 의회 1층 로비에서 열려 누구나 일상 속에서 예술과 마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2008년 제주 올레길을 걷고 난 뒤 이어온 ‘걷기’의 여정을 바탕으로 자연 속 감각의 회복과 삶의 리듬을 회화로 표현한 작품들로 구성된다. 오 작가는 “돌길을 걸을 땐 집중하지 않으면 쉽게 넘어지고, 너무 예쁜 바닷빛에 멈춰 서게 된다”고 말하며, 제주에서 마주한 바람과 바다, 돌담과 유채꽃 풍경을 몸의 감각과 마음의 충만함으로 옮겨낸다. 대표작인 《노란 밭》은 제주 골목과 유채꽃밭 사이의 풍경을 통해 자연의 다정한 기운을 조용히 전하며, 작가는 자신을 “깜짝 찾아오는 감동을 흩어지기 전에 기록하는 사람”이라 표현한다. 강한 표현보다는 일상의 소소한 순간을 포착하려는 태도가 오 작가의 작품 세계 전반에 흐르고 있다. 화성에서 활동 중인 오은희 작가는 도시와 자연, 감성과 기록의 경계를 넘나드는 시선으로 · 2020년 《마냥 제주